전세로 이사온지 3일 되었어요.
오래된 집이라 하자가 많아서
이것저것 고치느라 아직 정리도 다
안 된 상황이죠.
(비용은 주인이 부담하기로)
세입자만 계속 있던 집이라
상태가 안 좋아요.
그런데 오늘
주인이 이 집을 매매로 내 놓은걸 알게 되었어요.
저 이사하던 날 그 날짜로.
2년후 입주 가능이라고 써 놓았더라구요.
어차피 전 2년만 살고 이사갈 계획이긴 하지만
이사하는 날 매매로 내 놓은게 당황스럽긴 하네요.
혹시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하면
제가 집을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나요?
집을 보여줘야 한다면
제가 다시 이사갈 시점 몇달전부터 보여주고 싶은데
이사오자마자 집 보여주느라 신경 쓰긴 정말 싫네요.
(언제 나갈지 기약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