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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평소갖는 잠재적 생각, 말의힘을 믿으세요?

끌어당김 법칙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25-07-05 17:10:24

제 고등친구인데

정말 가난했거든요. 그런데 활발하고 사교성도 좋고

어디 내놔도 특유의 성격으로 꿀리지 않았어요.

"내 나이가 무기인데 어린나이에 꿀릴게 있어??" 하면서

대차게 살아온 친구였어요.(다른 친구들이랑 다른점)

 

20살에 대학을 갔는데,  비슷하게 지방사립대를 갔어요.

좀 순위에서 많이 밀리는 학교였습니다.

갑자기 교회를 다니더라고요...   교회도 나름 인맥 맺을때 아무나 끼워주지 않는다고 속상해 하기도 했는데..

 

아무튼 여름방학에 동남아 어디에 교회를 통해서 어학연수를 갔어요. 영어권이니 말레이시아? 필리핀? 제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게 어디인가요! !   친구들이

장하다고 했었어요.

 

돌아와서 어찌어찌 졸업해서 장사를 하더라고요.

보통은 취업을 하는데..

 

그 장사가 한 2년 반짝 하고 잘 되다가 전세금 모으고

 문닫고.., 또 새장사 시작해서 2년하다가 소형아파트

하나사고 문닫고..  이게 무한 반복이었는데..

위기때 교회나, 어학연수때 맺은 글로벌한 인연으로

헤쳐나가고..

 

40줄에 결혼한 남편감은 객관적으로 친구보다는 부족

하긴 한데요.. 대신 뒷바라지를 잘 해주는것 같아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50줄에는 돈도 벌었고, 해외로 나가서 잘 삽니다.

제가 거기에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일단 유럽이니 멋쪄 보이기도 하고.

 

그친구는 가난했지만

현실을 부정하듯이 위만 바라보고 살더라고요.

어른들이 지방대 다니는게 허파에 바람이나 잔뜩

들었다고.. 그 당시 뭐라고 한마디씩 했었는데..

 

현재 정말 말하는대로 되었어요.

100프로 똑같이 된거는 아니지만, 제가 위에 써놓은것

처럼 아주 잘 되었어요.

 

그런데요.

그 과정이 지금에 와서 보면 드라마같이 평탄해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거든요?

 

동창들은 적당히 월급받아 30세가 되기전에 결혼해서

알토란같이 돈 모아 겨우 아파트 분양받고 애들 낳아

키우고. . 이게 정석같았는데..

 

친구는 40대에 출산도 하고,, 아무튼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친구도 뭐하나 부족하지 않게 잘 살고요.

(뭐하나 조용히 평탄치 않고,, 버라이어티 했고,

그 순간에도 친구는 약간 그걸 즐긴다고 하나?

그랬던 성격의 친구였어요.,.,,  아마 보통사람은

머리 깨질것 같이 힘들었은것 같아요. 실제 기가 쎄기도

했고요.)

 

본인의 잠재의식과 말의힘의 영향력을 제대로

받은 케이스 같아요.

(흉보는게 아니고 고등때 성적은 상중하 중에 하의 

케이스 였거든요.)

 

아무튼 이 잠재의식과 말의힘을 믿으시나요?

 

 

 

IP : 39.7.xxx.1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5.7.5 5:14 PM (175.123.xxx.145)

    출발은 같아도 스스로를 믿고 진취적인 삶을 살면
    결과물은 다릅니다
    하지만 경제적 성공이ㆍ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기회비용? 이라는것도 있으니
    본인 의지대로 스스로 바러는대로 살면 될것 같아요

  • 2. ....
    '25.7.5 5:1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네 믿어요 잠재의식과 말의 힘은 저는 확실히 믿어요
    제동생이 어릴때 본인은 돈 많이 벌거라고 .. 부자가 될거라는이야기 종종 했는데 그래서 부모님도 호강 제대로 시켜줄거라는 이야기를 종종 했던기억이 나는데
    그걸 그래도 이루어 지더라구요.. 제동생이 했던 말 그대로 말이 씨가 된거죠...
    그래서 걔 보면서 평소에도 말의 힘 내생각의 힘을 믿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떤일이 있어도 부정적인 말.. 그런말을 입밖에도 안꺼내요
    혹시 반대로 부정타서 그런일이 나에게 정말 일어날까봐 무서워요 ㅎㅎ 왠만하면 좋은생각을 하면서 말할려고 해요

  • 3. ...
    '25.7.5 5:16 PM (114.200.xxx.129)

    네 믿어요 잠재의식과 말의 힘은 저는 확실히 믿어요
    제동생이 어릴때 본인은 돈 많이 벌거라고 .. 부자가 될거라는이야기 종종 했는데 그래서 부모님도 호강 제대로 시켜줄거라는 이야기를 종종 했던기억이 나는데
    그걸 그래도 이루어 지더라구요.. 제동생이 했던 말 그대로 말이 씨가 된거죠...
    자기 사업해서 초창기에는 고생 좀 했는데 .. 지금은 부자로 잘 살아요
    그래서 걔 보면서 평소에도 말의 힘 내생각의 힘을 믿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떤일이 있어도 부정적인 말.. 그런말을 입밖에도 안꺼내요
    혹시 반대로 부정타서 그런일이 나에게 정말 일어날까봐 무서워요 ㅎㅎ 왠만하면 좋은생각을 하면서 말할려고 해요

  • 4. 그럼요
    '25.7.5 5:16 PM (175.123.xxx.145)

    그냥 그렇게 사는게 결코 나쁜게 아닐껍니다
    살아보니 평범하게 사는게 엄청 힘든거더라구요
    즉 특별해뵈지 않아도? 모든인생이 대단한거 였어요

  • 5. 그럼요
    '25.7.5 5:18 PM (221.138.xxx.92)

    당연합니다.

    말이 곧 운명이다..

  • 6. ..
    '25.7.5 5:19 PM (223.38.xxx.153)

    주파수 에너지 기
    이런 걸 좋은 걸로 채우면 좋은 방향으로 가겠죠

  • 7. 사람이
    '25.7.5 5:20 PM (58.29.xxx.96)

    긍정의 말을 해야 되는 이유는
    나 스스로에게 가장 도움이 됩니다.


    제가 아픈사람들 모임에서 댓글을 엄청나게 달았어요.
    그분들 힘내라고
    근데 제가 심적으로 치유가 되었고
    그후부터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면서

    사고방식이 어떤일이 생겨도
    왜 나에게 이런일이
    부모복이 없네
    자식복이 없네
    남편복이 없네

    이런 생각과 말은 한적이 없어요.

    문제가 생기면 그문제만 보게 되고
    이걸로 나는 더한층 성장하게 될테니
    오라 문제야

    심적으로 수렁에 빠지는적이 없어요.
    물론 몸아프면 우울해지기는 하지만

    어떤한 때라도
    그후부터 아이들에게도 부정적인 말은 안해봤어요.
    늘 너는 머리결도 좋고 피부도 좋고 머리통도 주먹만하고
    피부도 하얗고

    나쁘지 않아
    이만하면 좋은거야
    여태 아프지도 않고 내발로 움직이고 어디든지 가는게 어지디야
    감사할 일이지

    진짜
    그전에는 무슨 힘든일만 생기면
    부모원망
    남편원망
    왜 결혼은 해서 이모냥인가
    나를 원망했는데

    절대 저를 원망안하고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껏이나가에만 집중하니
    마음도 편하고
    부정적인 말하는 사람
    비비꼬는 사람들
    그런말 하는 사람들 보면 바로 피합니다.
    내영혼에 치명적인 상처만줄뿐

    혼자서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잘사는데
    저런 사람들이랑 왜 어울려서 살아야되지

    저는 저혼자 화이링 하면서 잘살고 있습니다.

  • 8.
    '25.7.5 5:2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말이 씨가 된다가 그런 뜻이잖아요
    근데 그말도 될만한 사람들이 긍정적 말 긍정적 사고도 하게 되는거지
    안될 상황이면 비관적이게 되지 그런 사고가 쉽지않아요

  • 9.
    '25.7.5 5:30 PM (1.237.xxx.38)

    말이 씨가 된다가 그런 뜻이잖아요
    근데 그말도 될만한 사람들이 긍정적 말 긍정적 사고도 하게 되는거지
    안될 상황이면 비관적이게 되지 그런 사고가 쉽지않아요
    실제로 될만한 사람 말씨앗이 더 잘 자라고 성과도 있고요

  • 10. 낙관론자가
    '25.7.5 5:35 PM (59.28.xxx.83)

    돈 번다고 하죠.
    일단 뭔가 시작해야 변화가 오니까요.
    부정적 기운은 옆 사람도 힘들어요.

  • 11. ...
    '25.7.5 5:36 PM (1.237.xxx.38)

    돈을 벌 사람이니까 낙관론자일수도 있어요

  • 12. --
    '25.7.5 5:50 PM (221.140.xxx.159)

    저는 말의 힘보다는 말은 곧 그사람의 생각이니 그대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렇게 된다고봅니다

  • 13. ..
    '25.7.5 5:53 PM (59.9.xxx.163)

    그런성격은 어딜내놔도 잘사는 타입

  • 14. ㅡㅡ
    '25.7.5 6:16 PM (221.140.xxx.254)

    저게 뭘믿고 저래라는 시선을 알지만
    난 이게 다가 아니야
    내 가치를 왜 늬들이 폄하해
    한번도 나를 의심하지 않았어요
    자신감, 자존감, 근자감
    그게 뭐든 있었어요
    전 환경이 그리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래요
    원래 타고나는거라네요

  • 15. 봄날처럼
    '25.7.5 6:17 PM (116.43.xxx.180)

    긍정적이기만 해도 인생니 확 달라져요

  • 16. 그게
    '25.7.5 6:24 PM (218.54.xxx.75)

    불평불만을 안하고 삶의 흐름을 받아 들이는
    긍정적인 성격이지,
    위만 쳐다보는 성격으로 보시나요?
    원글님이 친구 파악을 잘 하셨는지 의아해요.
    친구 성격이 현실을 받아들인게 아니라
    현실을 부정하는 성격이라는
    원글님의 관점이 그 친구의 삶의 여정과 안맞아보여서요.

    매사 불평불만 많은 성격이 성공을 못하는건 진리..
    이게 남탓, 부모탓, 세상탓이 깔린거라서...

  • 17. 맞아요
    '25.7.5 6:57 PM (211.235.xxx.110)

    제 동창끼리 하는 말이
    대입 점수는 높았던 우리 동창들보다
    한참 처지는 점수로 대학 들어온 다음 기수가
    사회에서는 더 유명하고 잘나가는 사회인으로 성장했다고 ㅎ
    우리는 명석했지만 불만만 많았는데
    후배들은 자부심으로 더 큰 목표를 이루어 냈다고들 합니다

  • 18. 그럼요
    '25.7.5 7:00 PM (121.160.xxx.242)

    제가 대학을 별로인 곳을 나왔는데, 그때 어울리던 친구들과 저까지 네명이서 늘 소원을 말했었어요.
    그리고서 말만 하지말고 노트에 적어서 매일 기도해주자고 하고 그 말을 적었는데, 저빼고 세명의 친구들은 둘은 꽤 좋은 인서울 대학과 지방 대학의 강사 아닌 정교수, 한명은 유치원 원장님이 돼서 잘나가고 있어요.
    그때 그 세친구들은 자세히 기도 제목을 썼었고, 저는 어려서부터 인간고락이 심했던지라 그냥 편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대강 썼는데...ㅎㅎㅎ

  • 19. 영통
    '25.7.5 7:13 PM (106.101.xxx.130)

    남편감을
    기도한 대로 만났어오
    남편에 대해 빌면서 빠뜨린 것이 돈과 시댁 항목
    돈과 시댁이 단점이고 다른 것은 빌었던 대로인 남편
    신기하긴 해요

  • 20. 행덩
    '25.7.5 7:45 PM (118.235.xxx.200)

    그친구는
    잠재의식과 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살을 살았네요
    말만한다고 되는게
    아닌게 현실이죠

  • 21.
    '25.7.5 8:34 PM (183.107.xxx.49)

    긍정적이고 진취적이고 사회성 좋고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잘 아는 친구네요. 남들과는 사뭇 다른 인생 행로. 가게 2년 하고 관두고 한거는 권리금 잔뜩 챙겨 넘기고 쉬면서 다른 가게자리 알아봐 재창업하고를 반복했네요. 장사보다 권리금으로 돈버는게 더 낫다는걸 안거 같은데 부동산감각이 뛰어난듯. 정말 돈 벌면 집을 샀네요. 돈에 대한 감각이 있는 사람이네요. 세상 돌아가는 이치도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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