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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고민됩니다

82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25-07-05 15:57:13

상황은

미국 저~~~시골 거주

애는 남자애둘(중딩초딩)

여름방학이라 한국왔는데,

제가 평소 머리가 자주 아파서 검진받으니

제나이에 흔치않게 뇌경색이 왔다갔데요

6개월~1년에 한번씩은 검진받으며 추적관찰하자는데

 

3년 더 버텨서 3특을 만들어줄까..

아님 내몸먼저 생각해서

당장 한국에 들어올까..

애들은 엄마뜻에 따른데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상관없다고요.

대신 아빠는 못들어옵니다

아빠없이 애둘데리고 한국서 살게되는거죠.

 

저는 사실 미국 시골살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버티다버티다 머리속이 터져버린 느낌입니다..

 

IP : 125.130.xxx.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7.5 4:0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3특 혜택보려다
    애들 엄마없는 애 될수도있고
    자리보전하는 엄마될수도 있어요
    간단한 병도 아니고
    거기가 좋은것도 아니고
    한국오시고 병원 자주 다니세요
    중초등이면 여기서 학교 다시 다니기 좋은시기예요

  • 2. ㅇㅇ
    '25.7.5 4:04 PM (218.48.xxx.188)

    본인이 그렇게나 싫은데...
    저같으면 병 준게 그만 버티라는 하늘의 뜻이구나 하고 그냥 한국 들어오겠어요

  • 3. ...
    '25.7.5 4:08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도 아니고 남자애들인데 아빠랑 거기서 학교 다니면 안돼요? 그 옵션도 생각해보시고 원글님은 뭐가 됐든 들어오세요

  • 4. ...
    '25.7.5 4:11 PM (106.102.xxx.207)

    여자애들도 아니고 남자애들인데 아빠랑 거기서 학교 다니면 안돼요? 중딩이만이라도요. 그 옵션도 생각해보시고 원글님은 뭐가 됐든 들어오세요.

  • 5. ..
    '25.7.5 4:19 PM (180.83.xxx.253)

    건강보다 중요한건 없죠.저 아는 분 고혈압 약 안먹다 쓰러져 죽었어요. 애들 어릴때요. 근데 그 남편이 의사였는데 바로 재혼해서 애까지 낳더라구요.

  • 6. 원글
    '25.7.5 4:25 PM (125.130.xxx.1)

    미국간지는 3년되었고요
    막상 한국와서 보니 한국 애들 너무 힘들게 공부하는데..
    내가 아프다는 핑계로
    큰애한테 기회를 걷어차는건 아닌가. 3특이라는..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바보같죠..

  • 7. ㅇㅇㅇ
    '25.7.5 4:52 PM (125.129.xxx.43)

    미국에서 치료받는 걸 고려해보세요.

  • 8. ....
    '25.7.5 5:11 PM (175.223.xxx.137)

    6개월~1년 간격으로 추적검사하자는데 왜 애들데리고 한국 들어와야하나요?
    미국애서 검사 받아도 되고.
    그 간격으로 한국 들어와도 되죠?

    평소에 문제 해결을 너무 어렵게 풀어나가시는 편 아닌가요?

  • 9. 저는
    '25.7.5 5:16 PM (59.27.xxx.242)

    학부모가 아니라서 3특이 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싫은 곳에서 그런 식으로 버텨서 과연 3년 뒤에 님이 살아계신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그럼 아이들이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엄마 목숨 희생해서 고맙다고 그럴까요? 엄마가 없는데 3특 할애비라도 뭔 소용인지. 이런 고민을 하시는 것 보니 뇌경색이 뭔지 실감을 아직 못하시는 듯해요.

    아이들과 아빠가 같이 있는 방법 생각해보시고 그게 안되면 귀국하세요. 고민할 사안이 아닙니다. 지금 발견하게 된 게 천운이라 생각하시고 님은 무조건 치료가 최우선입니다.

  • 10. ᆢᆢ
    '25.7.5 7:54 PM (223.39.xxx.39)

    어머나~~ 뇌경색?ᆢ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왔다갔다니요ᆢ

    원글님ᆢ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듯
    잘 고민~~생각ᆢ의논ᆢ좋은 결정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한언니 남편분이 장거리운전ᆢ귀가하다
    두통~~느끼고 휴게소 잠깐 쉬고 다시 운전~~
    집을 못찾아 헤매다 겨우 귀가를ᆢ

    심각성 생각않코 다음날 ᆢ병원가니 벌써
    타이밍놓쳐서 치료도 제대로 잘안되고ᆢ

    여차여차 세월지나 지금 자유롭게 못움직이고
    침대에 누웠어요
    와이프한테 오만ᆢ짜증 ~~어리광 밉쌍부리고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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