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참 마음대로 안 될 때 어떻게 하세요?

이럴 때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25-07-05 14:03:17

사는 지역에서

꽤 인기 있는 강좌를 듣고 왔습니다.

어쩌어찌 해서 참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는데

 

전체 강의 후에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서 심화 활동을 해요

각 모둠에 한 분씩 샘이 계시죠

 

제비뽑기로 팀을 정하는데

하필 젤 안 걸렸으면 하는 강사분 담첨

 

욕심이 끝도 없죠? 참.

 

분반 되고 나서 내내

다른 강사분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하다가

정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어버버 끝났네요

 

인생이 참 그런거 같아요

끝도 없는 욕심과 바램으로

현재의 행복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수업 시간에는 정작 제대로 안 했으면서

또 끝나고 나와서는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듣고 싶은 강사분 반에 있었다해도

결과는 모르는 건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선택은

늘 크고 좋아 보이는 심리랄까요?

 

덩덜아 심란해지고 우울해지는

어느 토요일 오후...입니당

 

스트레스 ?? 받아서 그런지

단 과자 우걱우걱 먹다가

 

내가 또 왜 이러지 하고 한심해하고

 

앗..!! 정신 차려야겠!

IP : 121.14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2:05 PM (114.200.xxx.129)

    그런거는 그냥 일상에서 사소한거 아닌가요.?? 그게 내인생에 영향이 절대적으로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내인생에 엄청 영향이 크고 절대적이라면 몰라도 뭐 어쩔수 없지 하면서 넘어가야죠 ..

  • 2. 맞아요..^^
    '25.7.5 2:08 PM (121.141.xxx.86)

    아까 오전에 수업 끝나고 와서
    약간 흥분 상태?? 이긴 합니다.ㅎㅎ

    돌아보면
    이게 뭐라고! 참 내! 싶기도.

    글을 쓰다보니
    정리도 좀 되는 거 같고
    시간 지나면 잊혀질 사소한 일이죠

    조금 차분하게
    다른 집중할 꺼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ㅜㅜ
    '25.7.5 2:24 PM (183.107.xxx.211)

    저정도로 인생 얘길 하시니.. 참 평화로운 삶을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ㅁㅁ
    '25.7.5 2:3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저 낚인건가요

    엄청 거창?한 글 기대하며 클릭 ㅠㅠ

  • 5. ㅇㅇ
    '25.7.5 2:45 PM (218.147.xxx.59) - 삭제된댓글

    그럴땐 오히려 좋아! 하고 주문을 외우세요

  • 6. 침소봉대
    '25.7.5 2:48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인생 운운할 얘기는 아닌 거 같은

  • 7. ...
    '25.7.5 3:09 PM (124.50.xxx.225)

    타인이 보기엔 그냥 강좌이지만
    원글님께는 그런게 아닌가 보죠. 꼭 듣고 싶고 놓치기 싫은 그런
    의미있고 소중한 강좌인가보죠

  • 8.
    '25.7.5 3:10 PM (118.235.xxx.44)

    인생은 원래 내 뜻대로 안 되는 거죠.
    뜻대로 되면 그게 기적.

  • 9.
    '25.7.5 3:44 PM (1.229.xxx.73)

    저런게 인생 뜻대로 안되는 거에 해당?
    부럽네요

  • 10. 에공...ㅠㅠ
    '25.7.5 9:11 PM (39.115.xxx.210)

    순간적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이었고
    그때는
    그게 제 인생을 흔드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나봅니다.ㅠㅠ
    불편한 마음 드셨다면
    넘넘 죄송합니다^^;;;

    당연히 인생 운운할 일 아닙니다
    경솔했네요

    한참 늦은 댓글
    확인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매일을 기원합니다...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42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4 속초 2025/07/29 921
1740641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7 ... 2025/07/29 1,866
1740640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8 낭만 2025/07/29 3,806
1740639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12 2025/07/29 5,821
1740638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2 .. 2025/07/29 1,723
1740637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9 어메이징 2025/07/29 6,794
1740636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7 점셋 2025/07/29 3,309
1740635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2025/07/29 1,215
1740634 미니믹서기 써보신분들 어떤 믹서기 쓰세요? 1 . 2025/07/29 1,139
1740633 교통사고시 합의금 얼마가 적당 한가요? 9 .... 2025/07/29 1,517
1740632 자궁적출 후 삶의 질 문제 .. 26 . . 2025/07/29 7,309
1740631 하와이가 그렇게 좋나요? 21 ㅇㅇ 2025/07/29 4,933
1740630 새벽 비행기 너무 힘든데, 팁 좀 알려주세요. 9 ㅁㅁ 2025/07/29 2,800
1740629 이마거상 8일차입니다 48 궁금 2025/07/29 7,015
1740628 재산상속때문에 상담하려면 법무사 상담해야하나요? 3 123123.. 2025/07/29 1,490
1740627 블루베리 먹은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7 ... 2025/07/29 4,489
1740626 냉방병인지 장염인지... 1 ㄱㄱㄱ 2025/07/29 696
1740625 찹쌀밥으로 비빔밥 안 하나요? 2 질척? 2025/07/29 1,139
1740624 와 인권위 소름 1 ... 2025/07/29 2,372
1740623 뜯지 않은 약 교환 되려나요? 5 아더워 2025/07/29 1,126
1740622 위고비ㅜ맞는 중인데 너무 무기력해요 10 2025/07/29 3,517
1740621 윤석열 부부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34 o o 2025/07/29 16,404
1740620 큰방벽걸이9평 2 무지개 2025/07/29 900
1740619 운전을 못해서 전자렌지 들고 서비스센터 가려니 앞이 막막해요. .. 16 운전못해슬퍼.. 2025/07/29 4,065
1740618 트리거 보는데 남편이 김남길 보더니 최수종이냐고 ㅜㅜ 8 ㅇㅇㅇ 2025/07/29 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