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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핸드폰을 손에 쥐면서 모든게 엉망인것 같아요

..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5-07-05 11:04:25

진짜 사회가 원망스러울정도에요

이 세계를 따라가면서

애들한테만 핸드폰을 안쥐어줄수는 없는거겠죠

사춘기 아이 중학생 아이 핸드폰 최대한 늦게 준다고

초5때 준건데

관계가 그 이후로 나날이 악화네요

스스로 컨트롤하는거 진짜 어려운가봐요

잠그면 잠근다고..

오늘 피아노 보충 갔는데

(평일에 노느라 못간거)

혹시 몰라 시간보니 게임하고 있네요

연습방 들어가서 게임하는거죠

왜 간거죠? 거기를?

불러들여서 아빠가 얘기하고 있는데

모든게 불평불만이에요 지가 한짓은 생각않고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트러블 갈등은

이 스마트폰을 쥐어주면서 극대화되는것 같아요

인스타 아직 안깔아줬지만 주변 친구들

인스타로 싸우고 이런것만 봐도.

나쁜것도 일베용어도 죄다 스마트폰으로 흡수하고

친구 아들은 딜도를 검색했다고 하네요

주변에서 얘기해서 뭔가 궁금해서 찾아봤대요

진짜 어쩌죠 이 핸드폰....

어린애들은 더 심한데

강제적인 어떤게 필요해요 규제같은거..ㅜㅜ

그렇다고 에라 모르겠다 놔버릴수 없잖아요.

싸우려니 너무너무 지칩니다.

 

IP : 61.43.xxx.8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핸폰
    '25.7.5 11:07 AM (59.1.xxx.109)

    규제 정책 있었으면 좋겠어요
    불가능하겠죠
    중독이예요 애나 어른이나

  • 2. ..
    '25.7.5 11:09 AM (182.220.xxx.5)

    잘 가르치셔야죠.
    세상탓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3. 아뇨
    '25.7.5 11:11 AM (61.43.xxx.81)

    아주 애쓰고 있어요
    그러나 분명 세상 '탓'도 있습니다.

  • 4. ..
    '25.7.5 11:11 AM (182.220.xxx.5)

    부모가 시간과 규칙을 정해서 주고 돌려받고
    규칙 못지키면 벌칙주고 딱 선을 정해서 한벙에 끝을 내야지
    말 다툼을 하고 그런건 아니라고 봐요.
    말을 줄이고 행동으로만 하세요.

  • 5. ..
    '25.7.5 11:13 AM (61.43.xxx.81)

    특히 어른보다는
    또래집단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집에서 아무리 가르치고 규칙을 세워도
    안되는 부분이 분명있어요.

  • 6. ..
    '25.7.5 11:13 AM (182.220.xxx.5)

    그리고 딜도 검색한거 하나 하나 다 따지고 있는 것도 과하다고 봅니다. 그냥 궁금해거 검색했나보다 하면 안되나요?
    저도 궁금해서 검색해 본적 있는데.

  • 7. ca
    '25.7.5 11:15 AM (39.115.xxx.58)

    맞아요. 불안세대라는 책을 봐도
    스마트폰과 인터넷과 게임을 아이가 제어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움을 분석하고 있어요.
    게임앱, SNS 개발자들은 마케팅과 심리전담반까지 동원해서 유저들을 홀려서 최대한 오래 앱에 머물게 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개발하죠. 그걸 누가 당할 수 있겠어요? 어른들도 제어 불가! 스마트폰 아이에게 쥐어주자마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이 맞는 듯요.
    남는 것은 희망 뿐!!!!

  • 8. ..
    '25.7.5 11:15 AM (61.43.xxx.81)

    어른이 검색한거랑 14살 소년이 검색한것을
    어떻게 동일선상으로 놓고 보시나요?

  • 9. 솔직히
    '25.7.5 11:16 AM (1.227.xxx.55)

    그렇게 따지면 어른도 마찬가지예요.
    악영향도 많죠.
    하지만 그래도 실보다 득이 많으니 다들 사용하죠.
    핸드폰 없던 시절 모든 아이들은 바람직했나요 어디.
    핸드폰 탓은 아닌 거 같네요.

  • 10. 에휴
    '25.7.5 11:17 AM (122.32.xxx.106)

    애도 안키워본것들이 입만 오은영이지
    걍 중국처럼 셔터제해야되요
    강제성이 필요함

  • 11. 그니까요
    '25.7.5 11:17 AM (61.105.xxx.17)

    에효 어쩌나요
    차라리 옛날이 좋았어요
    폰땜에 이상하고 기상천외한
    몰카 ㅠ
    어른들도 하루종일 들고
    있는데 애들 자제 못해요

  • 12.
    '25.7.5 11:20 AM (114.206.xxx.112)

    그걸 절제하는 능력이 관건인거죠
    쥐어줘도 안빠지는 애들도 많아요

  • 13. 맞아요
    '25.7.5 11:22 AM (61.43.xxx.81)

    절제하는 아이들이 분명 있죠.
    참 부럽고 대단한 능력이죠.
    제 애는 아닌걸로..ㅜㅜ

  • 14. ㅋㅋ
    '25.7.5 11:23 AM (122.32.xxx.106)

    뭐래
    교과서만보고 서울대 들어가는애들 있죠
    그런애들 기준으로 학교교육한다면??

  • 15. 맞아요
    '25.7.5 11:23 AM (211.36.xxx.91)

    애들도 엉망이고
    부모도 노릇 못하고 폰에 중독되어 있어요 ㅜ

  • 16. ㄷㄷ
    '25.7.5 11:32 AM (112.222.xxx.35)

    진짜로 스마트폰이 모든것보다 더 인간을 바꿔놓았어요. 저도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이제 스마트폰을 절제하고 잘 이용할 수 있는 상위 1%의 인간이 지배할 거예요. 나머지는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 살 거 같아요.

  • 17. Mm
    '25.7.5 11:42 AM (115.140.xxx.104)

    절망적인 얘기지만 고등가면 더 상상을 초월하게 빠집니다 밤새도록 핸폰을 얼굴에 붙이고 살죠 못하게 뺏거나 막거나 부수거나 이런게 도저히 안먹히는 때가 오네요 아이랑 원수같이 싸워서 관계가 악화될 각오를 하시던지 관계라도 좋자 하면서 그냥 아이에 맡길것인지 결정하셔야 돼요 타고는 기질이에요 모든 애들이 다 핸폰에 집착하는건 아니더라구요

  • 18. 그냥
    '25.7.5 11:45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시대예요
    우리나라만 다 차단해서 세계적인 흐름에서
    도태 될 수도 없어요
    외국은 어릴때부터 접해서 청소년기 부터
    앱 개발하고 신기술 아이디어 쏟아내면서
    벤처기업 만들어내는데
    우리나라는 대학갈 때까지 차단하고
    대학 간 이후부터 스마트폰을 쥐어주면
    다른나라보다 몇년씩 뒤쳐지고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ㅜㅜ

    죄송한 말씀이지만 자제력이 그정도라면
    스마트폰 없었어도 다른쪽으로
    빠질 가망성이 많아요
    없던 시절에도 놀고 피씨방가고 공부
    안하는 애들 천지였잖아요

    이제는 그런거 스스로 컨트롤하고
    자제력 가지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오히려 그런 제품들 활용해서 공부도 잘하고
    돈도 잘버는 사람들의 시대가 된걸
    이해하시고 받아들이시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지 잘 설정하셔야 할 때 입니다

    세상이 어느때인데 과외금지 하던
    전두환시절이 젤 좋았다고 하는
    부모님 세대들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 19. 애기때
    '25.7.5 11:53 AM (211.246.xxx.14) - 삭제된댓글

    애기들 열심히 동영상 보여주고요
    엄마들 애들 냅두고 핸펀 하는것만 보여주고요
    그렇게 키웠잖어요
    귀찮아서 그냥
    야들이 절제를 하는건 뭔가 충족되었을때
    요즘 애 키우는 엄마들보면 아슬아슬해요

  • 20. ㅠㅠ
    '25.7.5 11:54 AM (59.14.xxx.107)

    정말 우리나라 큰일이에요
    전세계문제겠죠
    애들이
    폰에 미쳐있어요
    길가다보면 앉아서 폰하고있고
    핸드폰 쳐다보면서 걷고
    심지어는 자전거타면서도 핸드폰해요
    제발 법으로라도 못하게하는 규제를 걸어줬음 좋겠어요ㅠㅠ

  • 21. ㅇㅇ
    '25.7.5 12:01 PM (116.38.xxx.203)

    중3인데 아직 스마트폰 안사줬어요.
    전교에 우리애들 둘뿐인듯 한데..
    나라에서 중1때 태블릿 하나씩 나눠줘서 빡치게 하더니
    그것도 다짜고짜 나눠주곤 방화벽 프로그램은 1년 지나서 만들어서 그동안은 인스타고 유튜브고 그걸로 다 들어가서
    학교에 항의했더니 애를 믿으라함ㅋ(그나마 우리애들은 집엔 못갖고오게 하고 방학땐 압수. 집에서는 엑스키퍼 깔린 노트북사용 하게함)
    아마 들으시면 요새 그렇게까지 하냐고 답답하다 하실분 있으시겠지만 애들 그래도 학생회장하고 친구많고 그와중에 제눈피해 볼껀 어캐든 보는것같지만 그정돈 알고도 모른척 넘어갑니다.
    대놓고 허용해주면 그날로 지옥되는거 주변에서 많이 봤고
    암튼 학교선 온라인도박으로 큰일터지니 그때서야 학교에 경찰오고 단속하더이다.
    고등가면 그거 반납하고 새 태블릿 주겠죠. 에휴
    애들도 고등가면 진짜 폰 필요하다는데 저도 걱정이에요.

  • 22. ㅇㅇ
    '25.7.5 12:19 PM (121.136.xxx.216)

    어쩔수없죠 시대흐름이니 핸드폰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연구하라고 하세요

  • 23. 흠흠
    '25.7.5 12:22 PM (122.44.xxx.13)

    지인은 애들 고등학생인데도 스마트폰안주더라구요. 애들 순둥하고 첫째는 과학고갔어요.....

  • 24. 흠흠
    '25.7.5 12:25 PM (122.44.xxx.13)

    스마트폰없던 피시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 25. 진짜 조용한 전쟁
    '25.7.5 12:45 PM (116.41.xxx.141)

    어른도 폰만 보면 시름을 잊는데
    아이들도 오죽 재미지겠나요
    쇼츠 알고리즘만 봐도 두시간 훌쩍 천국인데
    매일이 폰전쟁이에요
    심지어 엄마 코로나때 재택근무라 아이들이 어찌나 싫어하는지 직장나가면 좋겠다고 ㅜ

    주위에 아이 낳아도 요샌 2살부터 폰전쟁으로 시작해야한다고
    그런 전쟁 내내하다 입시까지 청년백수까지 감당할 자신있나하면
    와 이런 미래듣고 어찌 아이낳겠나싶구요 ㅜㅜ

  • 26. sns
    '25.7.5 12:48 PM (112.214.xxx.184)

    sns 로 일베 용어 같은 거 너무 많이 퍼져서 아직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청소년 아이들이 거기에 너무 많이 빠졌어요 요즘 학교에서 문제아들이 죄다 그런 애들이더라고요

  • 27. Ety
    '25.7.5 2:56 PM (221.165.xxx.27)

    애들까지 갈것도 없어요.
    요즘 젊은 엄마아빠들 길가다 보면 유모차 밀면서..종알대는 아이 옆에 두고 핸드폰만 보고 있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어요. 정말 걱정돼요.

  • 28. 저부터
    '25.7.6 5:14 AM (118.235.xxx.44)

    저부터 눈뜨면 더듬더듬 돋보기 찾아쓴뒤 휴대폰부터 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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