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월급쟁이 가정이었는데

연두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25-07-05 10:14:12

늘 돈이 부족해서 쪼들리는 쪽이었지만

 

엄마가 단정하고 좋은 원피스나 정장

코트같은 것을 가지고 계셨고

중요한 자리는 꼭 미용실에 가셔서

고데?를 하고 나가셨는데요

 

 

부모의 행동이 참 놀라운게

작은언니가 어딜 가면 꼭 머리는

미용실에 다녀오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일상적인 일 아니고 중요한 자리거나

특별한 일에는 꼭 미용실에 가서

자르거나 다듬거나 드라이하고 나가거든요

 

 

부모가 자식한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미용실 갈때 생각합니다

 

 

 

15일에 모임있어

오늘 미용실 예약해놨어요 ㅎ

IP : 220.119.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10:23 AM (182.220.xxx.5)

    부모님 연배에 월급.잘 나오는 직장이면 상위권이던 시절이죠.

  • 2. ..
    '25.7.5 11:15 AM (115.143.xxx.157)

    위생이랑 꾸밈이 부모 영향 크게 받더라고요
    저는 부모님 꾸밈 포기하셔서(두분 비주얼이 괜찮아서 옷 허름해도 괜찮았음)
    저희도 막 키우셨는데
    저희는 부모님들처럼 이쁘지 않고 좀 볼품없어서
    옷까지 못입으니 엄청 무시당했어요
    근데 어릴적에는 본을 보여주는 부모가 없으니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지 머리 정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몰라서 저희 남매들 다 스스로 터득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습니다... 부모님이 본을 보여준다는 건 정말 좋은거에요.

  • 3. 엄마가 단정하고
    '25.7.5 11:41 AM (223.39.xxx.84)

    깔끔하게 잘 관리하셨군요^^

  • 4. ----
    '25.7.5 11:47 AM (211.215.xxx.235)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희 엄마는 엄청 아꼈거든요.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죠. 좀 커서 어디 같이 외출하기도 사실 좀.. 외모뿐 아니라 행동이나 말투가 같이 따라가는 거죠. 저희 시어머니는 완전 시골,,깡촌이라고 불리는곳.ㅎㅎ 더 어렵게 사셨는데 단정하고 행사때는 꼭 동네미용실에서 머리 하시고. 시누들도 자신을 깔끔하게 꾸밀줄 알아요.

  • 5. 오오
    '25.7.5 12:08 PM (116.32.xxx.155)

    평소에는 어떻게 하세요?
    옷, 회장.. 등등요.

  • 6. ..
    '25.7.5 1:52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행사때 드라이만 해도 너무 깔끔 우아하던데 전 그 돈이 너무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489 요양원 갈 때 간식 문의 드려요~ 14 요양원 2025/07/14 1,440
1735488 국민연금 나올때까지의 생활비는 어떻게 감당하세요? 22 2025/07/14 4,433
1735487 정부는 부동산 잡을 생각 없는 듯 하네요 47 // 2025/07/14 3,257
1735486 소변후 뒷처리들을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16 부끄럽지만 2025/07/14 4,293
1735485 아몬드가루 베이킹 맛있네요. 13 ㅏㅏ 2025/07/14 1,714
1735484 청문회 나온 내란당 것들. 무슨 일진 ㄴ들 4 2025/07/14 983
1735483 한끼합쇼 성북동 집.. 19 ----- 2025/07/14 6,416
1735482 혼인건수는 주는데 국제결혼은 늘고... 15 .... 2025/07/14 1,350
1735481 베란다에 장판이 깔려있는데 접착제 궁금해요. 4 ,,, 2025/07/14 533
1735480 인산가 죽염 6 죽염 2025/07/14 1,346
1735479 세탁기 건조기 추천 부턱드립니다 미카엘라 2025/07/14 309
1735478 치과 크라운 다음은 임플란트인가요? 2 ... 2025/07/14 906
1735477 보톡스 얼마만에 맞으시나요 6 보톡스 2025/07/14 1,846
1735476 장판에 염색약 묻은 거 뺄 수 있을까요? 5 염색약 2025/07/14 785
1735475 카드 소득공제 없애는거 찬성합니다 16 세금 2025/07/14 4,016
1735474 대마도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5 감사 2025/07/14 1,365
1735473 머릿속이 시끄럽고 안절부절할 때 8 2025/07/14 1,366
1735472 다들 부모님이 자식 잘 돌보시는 편이었나요 7 궁금 2025/07/14 1,942
1735471 병원 진료 대기실에서 50분째 통화하는 민폐녀 3 한시간채울꺼.. 2025/07/14 1,782
1735470 부의금 카카오페이로 보내는거 어때요? 8 ........ 2025/07/14 1,447
1735469 尹, 오늘 내란특검 출석도 불투명…불응시 강제구인 수순 9 어쩔 2025/07/14 1,647
1735468 20001년 LG휘센 벽걸이 에어컨 인버터? 6 00 2025/07/14 1,142
1735467 오늘은 날씨 괜찮은데요?? 4 오늘날씨 2025/07/14 1,107
1735466 고3 수능 끝나고 점수나오기전 ?? 7 혹시 2025/07/14 898
1735465 2주간 단기거주 할 곳 어디가 좋을까요? 13 ,, 2025/07/14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