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범한 월급쟁이 가정이었는데

연두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25-07-05 10:14:12

늘 돈이 부족해서 쪼들리는 쪽이었지만

 

엄마가 단정하고 좋은 원피스나 정장

코트같은 것을 가지고 계셨고

중요한 자리는 꼭 미용실에 가셔서

고데?를 하고 나가셨는데요

 

 

부모의 행동이 참 놀라운게

작은언니가 어딜 가면 꼭 머리는

미용실에 다녀오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일상적인 일 아니고 중요한 자리거나

특별한 일에는 꼭 미용실에 가서

자르거나 다듬거나 드라이하고 나가거든요

 

 

부모가 자식한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미용실 갈때 생각합니다

 

 

 

15일에 모임있어

오늘 미용실 예약해놨어요 ㅎ

IP : 220.119.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10:23 AM (182.220.xxx.5)

    부모님 연배에 월급.잘 나오는 직장이면 상위권이던 시절이죠.

  • 2. ..
    '25.7.5 11:15 AM (115.143.xxx.157)

    위생이랑 꾸밈이 부모 영향 크게 받더라고요
    저는 부모님 꾸밈 포기하셔서(두분 비주얼이 괜찮아서 옷 허름해도 괜찮았음)
    저희도 막 키우셨는데
    저희는 부모님들처럼 이쁘지 않고 좀 볼품없어서
    옷까지 못입으니 엄청 무시당했어요
    근데 어릴적에는 본을 보여주는 부모가 없으니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지 머리 정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몰라서 저희 남매들 다 스스로 터득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습니다... 부모님이 본을 보여준다는 건 정말 좋은거에요.

  • 3. 엄마가 단정하고
    '25.7.5 11:41 AM (223.39.xxx.84)

    깔끔하게 잘 관리하셨군요^^

  • 4. ----
    '25.7.5 11:47 AM (211.215.xxx.235)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희 엄마는 엄청 아꼈거든요.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죠. 좀 커서 어디 같이 외출하기도 사실 좀.. 외모뿐 아니라 행동이나 말투가 같이 따라가는 거죠. 저희 시어머니는 완전 시골,,깡촌이라고 불리는곳.ㅎㅎ 더 어렵게 사셨는데 단정하고 행사때는 꼭 동네미용실에서 머리 하시고. 시누들도 자신을 깔끔하게 꾸밀줄 알아요.

  • 5. 오오
    '25.7.5 12:08 PM (116.32.xxx.155)

    평소에는 어떻게 하세요?
    옷, 회장.. 등등요.

  • 6. ..
    '25.7.5 1:52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행사때 드라이만 해도 너무 깔끔 우아하던데 전 그 돈이 너무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406 건보료 계속 올리더니, 직원들 월급 파티 // 15:24:26 26
1773405 가족에 수험생이없어 궁금한데요 ........ 15:24:02 28
1773404 이틀째 단수..힘드네요 2 ... 15:18:56 206
1773403 지하철 사랑의 편지 ‘집값‘ 오늘은선물 15:12:24 178
1773402 엄마의 해방일지 4 물방울 15:12:09 268
1773401 헐.. 인천 마약사범들 마약 소지한 사진.jpg 4 .. 15:10:27 671
1773400 기특한 조카 3 ㅇㅇ 15:05:16 543
1773399 ×대백화점 불륜사건이 뭔가요? ㅇㅇ 15:03:35 710
1773398 고춧가루 곱게 갈아서 쓰시나요? ,,, 15:00:55 76
1773397 동대문도 혼주한복 4 혼주 14:58:16 338
1773396 내일 수능 논술이나 면접가신는 분들 1 고3엄마 14:57:49 228
1773395 패키지여행시 불필요한 대화.. 1 L;;;; 14:56:04 536
1773394 시골의 심각한 쓰레기 문제 4 이매진 14:55:34 499
1773393 쇠고기 무국에 해물동전육수 넣어도 괜찮을까요? 3 ... 14:55:24 283
1773392 위와 대장 내시경 같이 받으려고 하는데... 2 내시경 14:50:10 241
1773391 나홀로 여행 중 끼어드는 사람 2 14:47:36 802
1773390 황금 돼지띠가 이번 수능본 학생들 맞나요? 2 ... 14:47:07 328
1773389 트레이더스 뿌리있는 상추 화분에 심으면 싱싱하게 먹을 수 있을까.. 3 상추(트레이.. 14:43:56 291
1773388 마운자로 1일차 2 ㅇㅇㅇ 14:37:58 428
1773387 쟈스민님 이북식 김장 2 나루 14:36:43 520
1773386 다시 직장을 다닙니다 5 다시 14:35:13 700
1773385 버스 옆사람 숨결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면 6 .. 14:30:49 979
1773384 논술 왜 따라오냐고 7 .. 14:29:59 705
1773383 나이차 많은 사돈 좀 그래요 23 ㅣㅣ 14:26:24 2,021
1773382 비밀 있으신가요 10 임금님귀는 .. 14:25:48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