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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나 별거하시는 5,60대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아하 조회수 : 4,577
작성일 : 2025-07-04 18:40:35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나홀로 시간을 잘 보내야할텐대, 저녁때 퇴근해 돌아올 가족도 없고 

음식도 혼자먹겠다고 뭐만들기도 의욕안나고,,,, 

어떻게 생활을 알차게 하시나요

IP : 118.235.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7.4 6:54 PM (223.38.xxx.129)

    밖에를 나가야 의욕이 생기는듯요
    걷고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도서관도 가서 책도 읽고
    배고프면 김밥 사먹으며
    계속 걸어보세요
    그러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구상하면 돼요

  • 2. 그러게요
    '25.7.4 7:03 PM (121.130.xxx.247) - 삭제된댓글

    5일만에 씻고 편의점 가봤네요
    냉장고에 식재료 가득해도 음식 만들기 싫어서 배달 시켜 먹고
    오늘도 동생이 뭐 가지러 온대서 닷새만에 씻고 청소도 좀 했네요
    언제까지 이럴지 나도 궁금할 지경

  • 3. 아직
    '25.7.4 7:14 PM (222.235.xxx.203)

    고딩자녀들 있고, 직장이 있어
    나를 하루종일 발동동거리며 움직이게 하네요.
    부모님 모두 돌아가셔서 더이상 기댈곳이 없고, 내가 책임져야하는 자식이 둘이나 있어
    덕분에 부지런히 살게는 됩니다.
    나중에 은퇴하고 아이들 독립하면, 하루종일 집에 누워만 있을것같네요

  • 4. ㅇㅇ
    '25.7.4 7:18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이해가 돼요. 저도 50대 싱글맘인데, 아이와 떨어져서 혼자 지내본 적이 있어요. 정말 매 끼니 걱정되고 집에 있으면 우울해서 매일 밖에 나갔어요. 나가니까 좀 낫더라구요. 첫댓님처럼 도서관도 가고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 5. . .
    '25.7.4 7:36 PM (182.172.xxx.172)

    저는 주 3일 6시간 알바하는거 빼고
    집에 주로 있는데 좋아요.
    뒹굴거리는것도 좋고
    혼자라 간단히 밥해먹고
    이혼 5년차
    별걱정안하고 삽니다.

  • 6. .....
    '25.7.4 7:45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싱글맘이라 비슷해요.
    지금은 고3 아이 챙기느라 그나마 움직여보지만
    갱년기로 몸도 힘들고,뭔가 의욕이 없네요.
    혼자라도 씩씩하게 잘 실아야할텐데...
    비슷한 분들이.이ㅛ다니 반갑네요.
    정말이지 여기 글 남긴 분들돠 소통하며 지내고 싶어요
    친구나 지인들이.민나자해도 하나도 즐겁지가 않네요 ㅜㅜ

  • 7. .....
    '25.7.4 7:46 PM (211.201.xxx.73)

    저도 싱글맘이라 비슷해요.
    지금은 고3 아이 챙기느라 그나마 움직여보지만
    갱년기로 몸도 힘들고,뭔가 의욕이 없네요.
    혼자라도 씩씩하게 잘 실아야할텐데...
    비슷한 분들이 있다니 왠지 반갑네요.
    정말이지 여기 글 남긴 분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싶어요
    친구나 지인들이 만나자해도 하나도 즐겁지가 않네요 ㅜㅜ

  • 8. 저는
    '25.7.4 7:52 PM (61.101.xxx.163)

    최저시급 알바다녀요.
    돈도 없어서 ㅎㅎ 생활비버느라구요.
    그래도 출근할곳이 있는게 참 좋네요.
    직장다니는 아이있고 아직 졸업반인 아이있지만 다 컸다싶으니 부담도 덜하고...
    그냥 미래나 현재의 암담함은 되도록 생각안해요ㅎㅎ
    주식이 우울증에 좋다고해서 주식이나할까 생각중입니다ㅎㅎ

  • 9. 저요
    '25.7.4 7:54 PM (106.102.xxx.12)

    너무 쓸쓸합니다
    그냥 집에 있는대로 대충 먹고 혼술합니다

  • 10. 전 좋아요
    '25.7.4 9:20 P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혼자 잘 놀고 있어요
    음식은 날 위해 먹고 싶은거 해먹고
    홈트하고 오늘은 양파 카라멜라이징 만들었어요
    식구들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전 변함이 없네요

  • 11. ㅇㅇ
    '25.7.4 11:42 PM (1.243.xxx.125)

    대충먹다가 몸 위험해져요
    잘 챙겨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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