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새 화가 많아졌어요

kjl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25-07-04 15:10:50

일단 갱년기 증상은 하나도 없구요  갑자기 2~3일전부터 계속 화가 나네요 ㅠ

회사에서도 다 맘에 안들고 집에서 아들 남편도 하는짓마다 잔소리를 하게 되고

친구 관계에서도 얘도 이래서 짜증나고 쟤는 저래서 화나서 연락 안하게 되고,,,

누가 건들기만 해도 뾰족하게 나가게 되고 정말 내가 왜 이럴까 생각중입니다

이게 갱년기 증상인가요?  근데 애가 기말고사 망친거 이게 결정타인거 같아요

돈은 돈대로 들고  라이딩에 헬스에 엄카에  관독에  해달라는거 다 해줘가며  다짐받고 지켜봤는데

성적도 엉망  생활태도도 지맘대로  시험끝나자마자 게임 게임 게임

고2씩이나 되서  이제 정말 온갖 정 다 떨어질라고 해요  공부를 못해서 이정도로 화가 나는건 아니구요

전반적으로 다 하는짓이 배신감 느껴져요  성실하지도 않고 핸드폰에 게임에   놀 궁리만 하면서 학원 그만두고 다른길 찾자고 해도  이젠 해본다고 하면서 성적은 매번 바닥이고...

이번 성적에  진짜  뒷골이 너무 땡기고  우울해요  자식이 공부 못하면 저처럼 이렇게 우울하고  화가 많아지나요? 제가 부족한 엄마라서  이럴까요?  

다들 자식이 공부 못해도 다 내려놓으면 맘 편하세요?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진짜 어디가서 알바도 못할꺼 같이 사는애가 진짜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 나요  

전 언제나 사람될까요 ㅠㅠㅠ   

IP : 218.237.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4 3:15 PM (58.140.xxx.182)

    그게 갱년기증상이에요

  • 2. ...
    '25.7.4 3:22 PM (211.234.xxx.177) - 삭제된댓글

    이해됩니다ㅜ
    토닥토닥ㅜ
    시간이 흘러야 되는거긴하지만 그때 당시는 미칠것같지요
    애들 다키워 결혼시키고 나니 확 늙어버린 느낌이예요ㅠ
    굳이 위로라고 드리면....
    공부 잘한다고 동네방네 소문났던 자식보다 떨어지는 자식이 더 효자가 됐고 더 잘나가네요
    뭔 조화인지ㅜ

  • 3. ...
    '25.7.4 4:02 PM (211.36.xxx.15)

    맞아요 딱 갱년기 증상
    저랑 같아요
    몸도 무겁고
    일하다가 어의없는 상황등 그런사람을 계속 상대하다보면
    피폐해져서 더 그래요

    제가 그래서 5일정도 주말끼고 쭉 쉬었거든요
    내가 너무 피폐해져서 이제 이대로 가는거같을까봐
    내마음이요 걱정 다시 휴양지처럼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다시 예전의 나처럼 평온해 졌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상황에 치어 그러니 결국 나 자신으로 돌아가요

  • 4. ㅇㅇ
    '25.7.4 4:19 PM (89.147.xxx.241) - 삭제된댓글

    ㄴ 뉴스가 이런식으로 번지는게 아니라 뉴스타파가 선동을 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또 신나서 하루종일 퍼나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가여워서 내가 직접 정리해서 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838 인생이 참 마음대로 안 될 때 어떻게 하세요? 7 이럴 때 2025/07/05 2,494
1729837 콘센트가 가구에 가려져 있는 경우 어떡할까요 4 그럼 2025/07/05 1,400
1729836 김민석 총리님 ^^ 7 2025/07/05 2,530
1729835 특수부 검찰출신을 만만히 보면 안되는데 6 2025/07/05 2,032
1729834 런던포함 유럽다녀왔어요 28 런던 2025/07/05 5,427
1729833 남자는 몇살 전후로 확 늙나요? 9 ... 2025/07/05 3,312
1729832 횡단보도에서 사고날뻔 했어요 4 ㅠㅠ 2025/07/05 2,444
1729831 (뉴욕타임즈) 한국 주식시장 상승 분석 기사 3 ㅅㅅ 2025/07/05 2,986
1729830 아이들 청약 나중에 한꺼번에 돈 액수 늘릴 수 있나요? 5 질문 2025/07/05 1,405
1729829 사람 구조하는 인도 경찰 ㄷㄷ. 7 링크 2025/07/05 2,579
1729828 제2외국어인 일본어등급도 중요한가요? 1 ㅇㅇ 2025/07/05 650
1729827 김연아 까는 글 역시~ 였네요 18 재밌네 2025/07/05 4,287
1729826 멀티탭 너무 무섭네요 29 ㅇㅇ 2025/07/05 17,775
1729825 가스렌지쓰다 인덕션으로 바꿀수 있나요? 8 아휴 2025/07/05 1,233
1729824 대통령님 방문한 분식점이 여기 인가요?? 13 혹시 2025/07/05 3,281
1729823 다이소에 고용량 멀티탭 파나요? 7 멀티 2025/07/05 2,565
1729822 총리 직접 설득에.. 농민단체 농성 정리 9 이게 나라지.. 2025/07/05 1,895
1729821 쏠비치 남해도 오픈 했네요 2 oo 2025/07/05 2,120
1729820 개그맨.박성호씨 민요도하네요 9 국악 2025/07/05 1,899
1729819 트레이닝복인듯 통바지인듯한 운동복같은 검정바지..어디에서 사나요.. 7 바지 2025/07/05 1,509
1729818 파운데이션 골라 주세요 6 ..... 2025/07/05 1,782
1729817 위고비.. 위의 움직임이 멈추는 느낌 13 위고비 7주.. 2025/07/05 4,003
1729816 수술불가 암환자 살려낸 72세 한의사가 알려주는 항암 15 유튜브 2025/07/05 7,922
1729815 이 나이에 저를 호구로 보는건지…ㅠ 에효 8 2025/07/05 3,791
1729814 카밀라가 20대 다이애너비 옷 따라 입은 쇼츠 6 CG아님? 2025/07/05 3,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