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과 만남에 마음의 각오(?)가 필요한 성격 ㅠㅠ

연락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25-07-04 12:53:57

바로 저예요. 

사람들은 제가 성격이 명랑까지는 아니여도 활발하고 좋은 줄 아는것 같아요. 

저도 정작 그 사람과 만나면 즐겁게 지내다 오기도 하고 전화가 연결되면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즐겁게 잘 지내거든요. 그런데 연락을 하거나 받기가 부담스러워요. 

부부동반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남편 회사 동료가족이예요. 결혼전에도 만난적 있던 사이라 거의 24년을 알고 지내고 일년이면 몇번씩 만나고 그 아내랑도 개인적으로 만나 밥도 먹고 수다도 떨어요. 다 좋는 사람들이구요. 

그런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관계도 남편이 먼저 약속을 잡아오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리고 좀 더 먼친구는 마음의 준비가 없이 그냥 덜컥 만나는게 힘들고 피곤하고 부담스러워요. 

전 왜 이런 성격일까요. 

정작 당사자들은 제가 유쾌한 성격이라 생각하니 아마 바빠서 자기를 소홀히 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IP : 61.83.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12:55 PM (211.208.xxx.199)

    저도 그런 성격이에요.

  • 2. Ggg
    '25.7.4 1:00 PM (211.209.xxx.245)

    내향인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명랑 활발한데 잘 모르는 사람만나는 것 극혐
    친한 사람도 약간부담스럽고 약속취소되면 오히려 편한 ㅎㅎㅎ
    이런 사람 저런 사람있지요

  • 3.
    '25.7.4 1:03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굳이 타인과의 만남에서 즐거움을 찾는 성격이 아니지만
    만날 일이 생기면 최선을 다하는 거죠
    혼자 있어도 심심한 거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교 스타일 아닌가요.
    그리고 남들도 그런 성격 다 알아요.
    혼자 잘노는 것도 알고 부르면 잘 나온다는 것도 알고 가만 놔두면 영영 안나온다는 것도 알고요. ㅎ

  • 4. 저도요
    '25.7.4 1:06 PM (118.218.xxx.85)

    남들을 속이고있는건가 하는 마음에 혼자 고민할때도 있어요.
    극히 일부의 사람만 그렇다면 그사람들이 싫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지만 저는 거의가 그런편이라서...

  • 5. ...
    '25.7.4 1:11 PM (106.101.xxx.205)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 아닌가요?
    아무 생각없이 나가면 되는데 ㅎ

  • 6. ,,,,,
    '25.7.4 1:13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만남에서 즐거움을 못찾고 만나면 상대에게 맞춰주는 성격이고
    정작 만나는 자리에선 최선을 다해 상대하니 상대는 유쾌한줄 알고.. 등등..
    이런거 아닐지.... 편하게 하세요.
    만나고 싶을때 만나고 안만나고 싶을땐 횟수를 조절하고..
    어떤 누구도 꼭 만나야할 사람은 없어요.
    만남도 나좋으라고 하는 거죠.
    그들이 바빠서 자기들을 소흘히 생각하는지 아직 팩트체크도 안된거 아닌가요.
    정작 그들은 아무 생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거든요.
    상대가 어찌 생각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민폐 끼친것도 아니잖아요.
    살면서 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는 정말 하나도 안중요함.

  • 7. ,,,,,
    '25.7.4 1:14 PM (110.13.xxx.200)

    만남에서 즐거움을 못찾고 만나면 상대에게 맞춰주는 성격이고
    정작 만나는 자리에선 최선을 다하니 상대는 유쾌한줄 알고.. 등등..
    이런거 아닐지.... 편하게 하세요.
    만나고 싶을때 만나고 안만나고 싶을땐 횟수를 조절하고..
    어떤 누구도 꼭 만나야할 사람은 없어요.
    만남도 나 좋으라고 하는 거죠.
    그들이 자기들을 소흘히 생각하는지 아직 팩트체크도 안된거 아닌가요.
    정작 그들은 아무 생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거든요.
    상대가 어찌 생각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민폐 끼친것도 아니잖아요.
    살면서 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는 정말 하나도 안중요함.

  • 8. 감사
    '25.7.4 1:18 PM (125.132.xxx.86)

    원글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살면서 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는 정말 하나도 안중요함.

    이말 명심하면서 살려구요

  • 9. 저도
    '25.7.4 1:28 PM (123.212.xxx.149)

    저도 그래요.
    막상 만나면 신나게 놀고 수다도 엄청 떨고는
    집에 와서 기빨려함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794 묶고 다닐 거면 커트 정리 필요없을까요 2 미용실 2025/07/06 1,274
1732793 여름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3 ... 2025/07/06 1,054
1732792 이재명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24 2025/07/06 1,700
1732791 김치냉장고 없는 분들 쌀 보관이요. 34 ^^ 2025/07/06 3,586
1732790 요새 드럼배우고 있어요 13 강추 2025/07/06 1,524
1732789 죽음에 대한 공포 그 이후 2 그린 2025/07/06 3,008
1732788 가만히 누워있는데 어지러운 증상은 뭘까요 9 ... 2025/07/06 2,051
1732787 원글 펑할께요. 43 ........ 2025/07/06 6,140
1732786 나이들고 새로운거 배우는 6 분들은 2025/07/06 2,431
1732785 대학생 자녀들 외박하기도 하나요? 미치겠어요 30 ... 2025/07/06 6,951
1732784 이제 겨울보다 더 가혹한 계절이 여름입니다. 9 여겨 2025/07/06 2,928
1732783 봉지욱ㅡ윤석열이 언제부터 맛이갔나 36 ㄱㄴ 2025/07/06 7,201
1732782 에어컨 강제 시간정하기 합시다!! 5 에휴 2025/07/06 2,597
1732781 요즘 아이들 바느질이나 단추 달기 하나요? 8 2025/07/06 1,217
1732780 저는 제가 나르시스트입니다. 23 leco 2025/07/06 7,039
1732779 민생지원금' 신청하기 눌렀다가 '깜짝' 6 ㅇㅇ 2025/07/06 17,997
1732778 블라인드에 올라온 쓱닷컴 직원 글 31 ..... 2025/07/06 21,880
1732777 아이 수삭과외샘이 엉망인데 12 고민 2025/07/06 2,642
1732776 트럼프 BBB 빌 보고 배워야 20 .... 2025/07/06 2,648
1732775 눈밑 지방패치 써보신분 계신가요? 1 눈밑 2025/07/06 1,202
1732774 펄펄 끓는 지중해..."무섭다는 말로도 부족".. 35 ..... 2025/07/06 24,076
1732773 걷기 한달 후기 27 ... 2025/07/06 16,923
1732772 尹, 2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특검, 구속영장 청구검토 8 ... 2025/07/06 3,817
1732771 늘 지진 위험을 안고사는 일본사람들요 6 ..... 2025/07/06 3,254
1732770 윤석열 최측근도 손절했던 내란수괴 맛이 간 시점 11 봉지욱 2025/07/06 5,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