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7.4 12:00 PM
(211.251.xxx.199)
저런 의미앖는 스몰토크와 넋두리 성향 안맞으면 너무 힘들죠 저도 님과 같은 성향이라
백배공감합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고 얼른 반차쓰고 나오세요
진짜 힘들죠
2. 훈
'25.7.4 12:05 PM
(106.101.xxx.174)
저도 같은이유로 스트레스받아요.
뭘그리 하소연을 하는지
대답짧게하거나 안하면 꼭 집고 넘어가고
서운하다 내가 누구씨아님 어디얘기하냐
불쌍하지도않냐 하는데
전 누가 날 불쌍하게 생각하면 너무 자존심상하던데
왜 자기스스로 불쌍한사람이 되려하는지..
첨부터 딱 선을 그었어야 했는데
이제와 그러자니 그사람 성격상 왠수될꺼같고ㅠ
3. 직설적인
'25.7.4 12:10 PM
(59.11.xxx.117)
내 입장을 말해요.
내가 해결해 줄 수 없는 일을
듣기엔 내가 힘들다 하면
실례되는 것도 아니고
상처주는 것도 아니예요.
4. ..
'25.7.4 12:1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성향이라.
그런데 오늘은 반차로 해결하겠지만 다음주는요?
저는 반차전 정면승부 할래요.
어차피 감정은 없으니 차분하게 팩트만 짧게 전달하겠어요.
공감을 원하는 거 이해한다.
답이 필요한게 아니라 하소연 하고 싶은거겠지만..
나는 이런 식의 답이 없는 대화가 힘들다.
도움이 필요하면 구체적인 질문을 해달라.
그러면 언제라도 도와주겠다.
그렇지만 이직에 대한 개인적인 힘듦은 듣고 싶지 않다.
5. ㅇㅇㅇ
'25.7.4 12:12 PM
(118.235.xxx.157)
뭐든 1절만.....
저 또한 어디가서 안그래야지
새삼 다짐하네요
한시간만 참으면 퇴근이네요.....
휴...
6. ...
'25.7.4 12:12 PM
(119.193.xxx.99)
저는 지금 직장 상사가 그래요.
일 문제가 생겼을 때 일 얘기와 해결 방안에 집중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자기 불편한 얘기, 불안한 얘기하다가 나중에는 부부간의 불화까지
끄집어내서 얘기하는데 미치고 돌아버리겠어요.
"일 얘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더니 미친놈처럼 길길이 날뛰는 꼴까지 봐야했어요.
7. ooo
'25.7.4 12:14 PM
(118.235.xxx.120)
말을 못해서 안하는건 아니고
너무 잘해서 탈인 사람이에요.....
그냥 그 사람이 지금 상황이 안좋아서
절벽위에 까치발로 서있어요....
제가 거기서 등떠미는 역할은 안하고 싶어요..
남 인생에 조금도 영향 미치고 싶지 않거든요
아슬아슬한 그 끝에 말 한마디가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키는지
겪어본 바가 있어서요.....
얼른 이직 성공하길 바라고있어요
누군가의 성공을 이토록 바라던 적이 있었던가
하늘은 나를 봐서라도 부디 이 동료의 이직을 이루어주시기를....
8. 감정의 쓰레기통
'25.7.4 12:15 PM
(223.39.xxx.252)
그거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써먹는 거예요
상담사한테 돈주고 해야 할 말을,, 아니면 챗 지피티한테나 해야죠
그럼 애들한텐 단호하게 앞으로 이러지 말라고 말하기 보다는 입열때마다 “어어어어 미안미안 나 이거 진짜 급해서”
일 끝나고
“아 미안 아까 뭐라고 했지? ” 적당히 들어주는 척 하다가 “아 미안 이거 전화받아야 되서(혹은 급하게 전화해줘야 해서)”
이런 식으로 뚝뚝 끊어먹어야 돼요
이러이러하니 앞으로 이러지 말았음 좋겠다. 하면 원수취급받거나(지가 잘못한 주제에), 네 해놓고 계속 징징거림
뚝뚝 끊어먹는 전략을 사용하세요
원글님이 받아주니까 계속 그러는 거예요.
9. 적당하게
'25.7.4 12:16 PM
(112.169.xxx.195)
아직 님 마음이 컨트롤되는 상황일때
듣기 불편하다고 좋게 말하세요.
안그러면 결국 언젠가 터지고 험한 소리 나옴.
100% 폭발
10. ㅇㅇㅇ
'25.7.4 12:19 PM
(118.235.xxx.52)
들어주다가
전 그냥 제 일해요.... 제 재주가 손절이거든요...ㅋㅋㅋ
보면 자기 마음이 불안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어쩔줄을 모르겠나봐요
챗지피티도 아마 질리게 얘기 들어주고 있을거에요...ㅋㅋ
가끔 내가 사이코패스는 아닐까 싶게
사실은 타인에게 공감 안되고 어쩌라는거지.... 그래요 제가...
그렇게는 살아갈 수 없으니
겉으로 내색을 덜 할뿐....
여기라도 쏟아놓으니 좀 낫네요..
11. 우웅
'25.7.4 12:25 PM
(1.231.xxx.216)
하소연 하려면 돈내고 해야함
남의 시간과 에너지를 무료로 이용하는 거니까
최소한 주고받는 관계이던가
상대는 원하지 않는데 쏟아내는 사람들
반성 좀 했으면
그러면서 친해지는거 아니냐고 착각하는데
친해지기 싫은걸 넘어서서
도망가고 싶어짐
12. 불안한 자신의
'25.7.4 12:27 PM
(119.193.xxx.204)
감정 콘트롤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분출하는 사람 정말 피곤하죠.
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휴....
13. ..
'25.7.4 12:3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점둘인데요.
절벽에 까치발이라니..
이직을 응원하는 심정 이해가 됩니다.
부디 모두를 위해 그 직원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 성공 하기를 빌께요.
14. ...
'25.7.4 12:33 PM
(118.37.xxx.213)
무선 이어폰 끼고 일 하세요..
음악 안들어도 되고, 그냥 꼈다는것만 보여줘도 될듯요.
15. 전
'25.7.4 1:06 PM
(121.188.xxx.134)
그런 상황이면
아무개씨.. 내가 미처 말을 못했는데
내가 지금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서 좀 힘들어요.
제가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아무개씨 말을 들어줄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미안해요.
우리 언제 시간 정해서 얘기 하면 어떨까요
16. ㅇㅇ
'25.7.4 1:13 PM
(106.101.xxx.235)
전 제가 다른사람 말을 잘 들어주는 유형의
사람이라 사실은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한다는 말에 좀 거부감이 있는 편이라선지
원글님도 그 동료가 절벽위에 까치발로 서있다고
인정하실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구나.
하는 신기함? 을 느끼면서 글 읽었어요
사람이 태어나서 곧 무너질것처럼 위험한
누군가의 인생의 한시기에 잠깐이나마 도움이
될수 잇다는것도 너무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잖아요.
이런 제 말을 비난하실 분도 여기 엄청 많다는것도
알지만
그래도 부디 손절이나 그만하라는 고함없이
이 시기기 그분께도 원글님께도 무사히
잘 지나가길 비래봅니다
더불어 여태 들어주신거 정말 좋은일 하고 계신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17. dddd
'25.7.4 2:15 PM
(118.235.xxx.120)
때론 말로 쏟아내는 것이 위안이 되는 것을 알기에
(저도 여기에 그러고 있듯이)
그냥 이것도 한때려니 참아요...
사실 입 잘 다물게 할 수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공감해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요....!
18. ㅋㅋㅋㅋㅋㅋㅋ
'25.7.4 2:27 PM
(220.65.xxx.99)
챗지피티도 아마 질리게 얘기 들어주고 있을거에요...ㅋㅋ
인공지능한테도 손절당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ㅇㅇㅇ
'25.7.4 3:06 PM
(118.235.xxx.74)
챗지피티가 저보단 참을성이 많기를 바랄 뿐이에요.....ㅋㅋ 부디 화가 없는 아이이길...
20. qqqqq
'25.7.4 3:22 PM
(175.113.xxx.60)
MBTI INTP 같으세요. 그래도 진짜 비인간적인 사람 같으면 나 불편하다고 그냥 질러버릴수있는데 님은 정말 천사고 츤데레입니다. 대신 감사해요.
21. ㅇㅇㅇ
'25.7.4 3:47 PM
(118.235.xxx.165)
윗님...
저 intj 에요....
소름...
천사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힐링...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