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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라는 말에..

ㅇㅇ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25-07-03 18:37:08

정식 공무원도 아닙니다. 

오늘 민원인과 통화하면서 원칙 설명과

 민원인의 요구는 수용되기 어렵겠다고 안내했어요.

그랬더니 거기 앉아서 뭐 하는 거냐,

내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 대체 왜 앉아있는 거냐고

하더군요.

 

저도 세금 내고 있고요, 일도 안하면서 월급 받고 있는 것 아닙니다라고 얘기했어요.

보통은 네네,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하는데

오늘 너무 억지를 부리길래 저렇게 얘기했어요

순간 움찔하는 것 같긴 했는데

제 응답에 대해 민원 들어올지 모르겠다고

걱정하고 있어요..ㅠ

IP : 125.130.xxx.1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5.7.3 6:38 PM (116.33.xxx.157)

    상호존중 해야죠
    어거지 쓰는 민원에 대한 대응으로
    지나치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2. ...
    '25.7.3 6:39 PM (59.12.xxx.29)

    아휴 진상들
    저런건 민원 들어와도 정상참작 되죠

  • 3. ㅇㅇ
    '25.7.3 6:41 PM (121.167.xxx.188)

    그런사람들 특징
    세금 안냄

  • 4. 고약하네요
    '25.7.3 6:42 PM (218.148.xxx.54) - 삭제된댓글

    저는 그말이,그렇게 싫더라구요.
    누구는 세금안내나..
    세금갑질러...

  • 5.
    '25.7.3 6:43 PM (1.176.xxx.174)

    내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 라고 하는 거 분석해보면 원글님 월급에 그 사람 10원도 한 들어올걸요. 비율로 따지면

  • 6.
    '25.7.3 6:43 PM (1.176.xxx.174)

    한--->안

  • 7.
    '25.7.3 6:44 PM (1.225.xxx.227)

    걱정하지 마세요
    옳은 말이라 민원 넣지 못할듯ㅎㅎ

  • 8. ㅇㅇ
    '25.7.3 6:44 PM (125.130.xxx.146)

    상황 다 알고 민원 넣는 사람이 억지를 부렸다는 것도
    다 알면서도
    일단 민원 들어오는 자체를 싫어하고 문제 삼아요.

    일 해결보다 민원 안 들어오는 게 더 중요해요.
    우리가 해결 못하는 건 다음 절차로 넘기면 된다,
    민원만 안 들어오게 해라..
    이런 분위기예요..ㅠ

  • 9. rosa7090
    '25.7.3 6:44 PM (222.236.xxx.144)

    잘했네요.
    저도 외워야겠어요.
    나라에 세금으로 안하는 거 있나요.

    저 일헤서 월급 받는 거에요. 해야겠어요.

  • 10. 고약하네요
    '25.7.3 6:46 PM (218.148.xxx.54)

    저는 그말이,그렇게 싫더라구요.

    ~내가낸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

    누구는 세금안내나..
    국민의무로 갑질이냐.
    탈세자한테나 거들먹거리던가.
    무식한 세금갑질러...

  • 11. ㅅㅅ
    '25.7.3 6:46 PM (218.234.xxx.212)

    맞는 말 하셨네요. 누가 들어도 문제 없는 대응입니다.

  • 12. 맞는 말이죠
    '25.7.3 6:51 PM (59.28.xxx.83)

    직업일 뿐.
    세금 똑같이 내는데 뭔 세금으로 급여나온다고 갑질이야.
    청탁해서 공무원 된 거 아니고 정당한 형식적 절차에 시간노력 투자해서 얻은 직업인데.

    저 논리로 따지면 다 똑같죠.
    내가 너네 물건 사줘서 네 월급 주며 이윤 추구하는 건데 주장해도 되고.
    어디서 들은 거대로 발언하니 저렇죠.

  • 13. 쓸개코
    '25.7.3 6:58 PM (175.194.xxx.121)

    말씀 잘하셨는데요? 맞는말 하셨으니 너무 쫄지 마세요.

  • 14. 잘하셨네요
    '25.7.3 7:00 PM (59.7.xxx.113)

    대응 잘하셨네요.

  • 15. 만만한게
    '25.7.3 7:03 PM (122.254.xxx.130)

    공뭔앞에서 내세금 어쩌고 하는것들 ᆢ
    진짜 무식한것들이죠

  • 16. ㅇㅇ
    '25.7.3 7:08 PM (125.130.xxx.146)

    보통은 간이랑 쓸개는 집에 두고
    민원인과 통화시에는 그렇죠~ 그렇죠 어떡해요~
    근데 너무 죄송하게도 그게 가능하지가 않아요.
    네네 맞습니다. 하지만 현 규정으로는 방법이 없네요..
    (최종 목적은 통화 종료ㅎ)

    근데 가끔은 예리한 민원인도 있어요.
    대충 공감해주는 척하고 방법은 없다는 거네요?
    (아 어렵다~ㅠ)

  • 17. ㅇㅇ
    '25.7.3 7:22 PM (112.153.xxx.240)

    원글님이 공무원도 아니신데
    그 민원인이 민원을 넣는다해서 원글님께 불이익갈게 있나요?

  • 18. 어휴
    '25.7.3 8:04 PM (223.38.xxx.43)

    동생도 공무원이라 간간히 예기듣는데
    속답답하더라구요
    동료들 내놓고 표현 안할지 몰라도 다들 알아요

    합리적으로 처신하고 업무차리했다면 쫄지마세요

  • 19. 미친 진상
    '25.7.3 8:21 PM (220.65.xxx.39)

    상처받지 마세요. 걱정하지마시고요.
    조직내 님 말고도 그런일 비일비재할거고
    그걸로 비난이나 문책있으면
    잘 말씀하세요.
    저도 게시판 민원 쎄게 들어와서 결과적으론
    경위서를 썼지만 요구하는 상사도
    달래듯 형식적인거라며 미안해했어요.
    힘내세요.

  • 20. ㅇㅇ
    '25.7.3 8:24 PM (39.7.xxx.117)

    원글님이 공무원도 아니신데
    그 민원인이 민원을 넣는다해서 원글님께 불이익갈게 있나요?
    ㅡㅡㅡ
    이 일 하는 우리들이 모두 같은 신분이에요.
    최종 책임자는 공무원이고요.
    불이익 올 것은 없지만 분위기가 그런 게 좀 있어요..

  • 21. ㅎㅎ
    '25.7.3 8:31 PM (220.65.xxx.99)

    전에 제 사수였던 선배님
    친구들하고 통화하다보면(그땐 핸드폰 없던 시대)
    그럽니다

    너 세금 얼마내는데 내가 내주께..ㅎㅎ

    충주맨이 일인당 세금이 공무원에게 어느 만큼 나가는지 계산했는데 100원도 안됐었어요

  • 22. ㅇㅇ
    '25.7.3 8:54 PM (118.235.xxx.170)

    윗님 충주맨 그 영상 저도 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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