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오래된 주택을 전먼 리모델링해서 5개월쯤
비워야 해서 남편은 잠깐 사택으로 저는 애들이랑
친정남는방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가구 전체가 장인가구 플라토시리즈인데
지금은 단종된 시리즈지만 아카시아나무로
튼튼하게 만들어졌고 식탁다리가 약간 흔들리는거
말고는 거의 새것으로 보입니다
퀸침대 화장대 tv장 장롱 등이 있는데
일단 장롱은 부피가 넘 커서 포기했고
식탁은 제작하기로 해서 버릴 예정인데
나머지 가구는 컨테이너에 보관했다 쓸까 하는데
후회할까요?
생각같애선 다 버리고 새공간 새 가구들과
시작하고 싶기도 하지만 딱히 예뻐보이는 가구도
없고 또 써보니 튼튼하고 질리지도 않는데
몽땅 버리는게 맞는걸까요?
어차피 집. 내부를 전부 철거해야 해서
놔두고 나가면 그냥 뽀개서 무료로 정리해주긴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