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딸은 어쩜 이렇게 씩씩할까요

//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5-07-02 22:37:28

중2병 진행중인 중2여자아이에요

애가 늘 씩씩해요

공부빼곤 뭘하든 다 그렇게 똑부러질수가 없어요

성격도 무슨 남자애저리가라고

보면 부러워요

제가 학교다닐때 딸이랑 정 반대였거든요

그래서 공부좀 못해도 공부해라공부해라 안해요

뭘하든 먹고살꺼 같은 믿음이 있달까?ㅎㅎ

시험기간인데 평소에 뭐 공부빼고 바쁜애니

집에선 기대도 안하거든요

본인은 또 목표치가 있는지 혼자 잘봤느니 실망했다느니

하더라구요 ㅋㅋㅋ

나름 8-90점대로 본인은 만족하나봐요(한문은60점 ㅋㅋㅋ)

내일이 마지막인데 역사래요

기대점수는 한 50??이래서 **야 목표를 높게잡고 공부하랬더니 하는말이

엄마 목표 높게잡아봐야 실망만커

내 한문 목표점수가 30점이었는데 60점 맞았잖아

그랬더니 얼마나 기분좋아

목표 높게잡아봤자 별로야

그럼서 방으로 유유히 들어가네요 ㅋㅋ

IP : 59.14.xxx.1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 10:41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저희집 고딩은 초예민 성격에 무기력해서 ㅜㅜ
    성적은 좀 덜나와도 씩씩하고 긍정적이면 좋겠어요.

  • 2. 나무크
    '25.7.2 10:46 PM (180.70.xxx.195)

    초긍정 성격 너무 부럽고요 ㅋㅋㅋ

  • 3. ...
    '25.7.2 10:47 PM (106.102.xxx.169)

    너무 부러운 성격이네요

  • 4. ..
    '25.7.2 10:5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오~~ 크게 될 따님입니다.

  • 5. ……………
    '25.7.2 10:57 PM (39.7.xxx.9)

    본인과 댤라서 좋은가봐요 ㅎㅎ
    나에게 부족했던걸 갖고 있어서

  • 6.
    '25.7.2 11:08 PM (183.99.xxx.54)

    아구 귀엽네용 ㅎㅎ
    초긍정녀

  • 7. //
    '25.7.2 11:14 PM (59.14.xxx.107)

    맞아요
    제가 한예민에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라
    늘 피곤하거든요
    딸은 저랑 반대라
    보면 늘 부럽고 또 고마워요
    공부까지는 잘하라고 못하겠어요ㅋㅋ
    본인 공부 못한다고 기죽고 엄마아빠 눈치보는법도 없고ㅠㅋㅋ
    예전에 글한번 올렸는데
    한문은 천장형광등보면서 눈감고 시험지보면서 눈떠서
    제일 빛나는걸로 찍을꺼라고……
    60점 받아왔으니 제법이죠머 ㅋㅋㅋ

  • 8. queen2
    '25.7.3 12:28 AM (119.193.xxx.60)

    크게 될거유~

  • 9.
    '25.7.3 6:43 AM (1.235.xxx.172)

    멋진 성격이예요!!!
    ㅎㅎ 부러워요!!

  • 10. ..
    '25.7.3 7:31 AM (115.136.xxx.87)

    성격 넘 좋네요~ 저희 중3이는 셤기간 예민상태! 불안해해서 편하게 해주려고 해도 압박감이 큰가봐요. 열심히 하는 애가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안쓰러워요

  • 11. ........
    '25.7.3 8:26 AM (218.147.xxx.4)

    제 딸과네요 ㅋㅋㅋ
    제 딸도 뭐든 씩씩 작년에 수능보자마자 쿠팡 야간 알바도 척척 혼자 다니는 씩씩한 여대생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얼굴까지 이뻐서 이미지는 부잣집 막내딸
    완벽한 e성향이죠

  • 12.
    '25.7.3 9:04 AM (121.136.xxx.58)

    우리집 중3 아들과 비슷해요
    어제 마지막 시험과목 역사인데
    전날부터 공부 안했다고 20점대 맞을거 같다고 밑밥을 깔더라구요
    시험 끝나고 집에와서 20점대 예상했는데 60점대 나왔다고
    신나서 가방 던져놓고 친구들이랑 영화본다고 나갔어요

    제가 초긍정인데 저 닮았나봐요 ㅋㅋㅋㅋ

  • 13. 듣기만 해도
    '25.7.3 9:40 AM (61.81.xxx.191)

    미소가 나오네요..^^
    저희 아이도 초긍정 놀며가며 중학교졸업하고 인문계고 가더니 지금은 ㅠㅠ 달라졌어요.
    긍정이 항상 있지만 시험기간에는예민해져서 안쓰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274 수행평가가 공부 못하는 애들을 위한 제도인가요? 25 수행평가 2025/07/04 2,826
1732273 (스포)성해나 혼모노 보신분들 단편 잉태기.. 3 ㅡㅡ 2025/07/04 1,188
1732272 딸들 징징 어떻게 대처하세요?? 15 힘들다 2025/07/04 3,453
1732271 6기 현숙과 4기 정수 6 2025/07/04 2,687
1732270 중고등 아들들 왜 이렇게 보고?확인?을 할까요? 16 ... 2025/07/04 2,532
1732269 작은방 작업실 컴퓨터책상 배치를 대각선으로 놨어요 혼자 2025/07/04 431
1732268 내일 결혼식에 2 .. 2025/07/04 1,590
1732267 나솔 17옥순 17 . 2025/07/04 4,462
1732266 [정정보도] 정동영 일가 태양광... 옆 집 것을 잘못봤음 18 ㅅㅅ 2025/07/04 4,872
1732265 대학원생 전입신고는 어떻게 지원금 2025/07/04 493
1732264 물려받을 거 없는 외동 아들 14 노후 2025/07/04 5,015
1732263 2차전지 어떻게 보십니까? 13 휴.. 2025/07/04 3,461
1732262 전세처음 구하는데 이게 무슨 말일까요 17 aa 2025/07/04 3,474
1732261 앞니 크라운 비용 세브란스에서 130만원 21 윤수 2025/07/04 2,447
1732260 다들 혼자있을때 몇도면 에어컨 켜나요? 9 습기ㅠ 2025/07/04 2,056
1732259 멜라토닌이요 9 저기.. 2025/07/04 1,862
1732258 요새 화가 많아졌어요 2 kjl 2025/07/04 1,718
1732257 침대에 대자리 어떤가요? 13 베베 2025/07/04 2,029
1732256 내란특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수사한다 2 잘한다 2025/07/04 1,406
1732255 KBS갑자기 왜이러죠? 도이치 주포 녹취 8 갑자기 2025/07/04 4,625
1732254 한달사이로 2 여름 2025/07/04 1,079
1732253 여름휴가때 서울에서 성심당에 빵사러 가고 싶은데요. 23 성심당 2025/07/04 3,204
1732252 무알콜 맥주 잘보고 사세요. 8 .. 2025/07/04 3,305
1732251 유퀴즈 9 효리 2025/07/04 2,430
1732250 항공권 예매 처음해보는데요. 8 -- 2025/07/04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