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딱 그 부위가 자꾸 비어 보이는데..(40후반 여자)
앞가름마 했을때 헤어라인은 괜찮은데
바로 한 1센치쯤 뒤쪽이 손톱모양으로 휑한데
보통은 엠자형으로 탈모가 오거나 정수리쪽에 탈모가 오지
그렇게 어중간한 부분은 탈모온 사람을 못봐서..
이게 뿌염하고 흰머리가 자라면서 착시효과인건지..
진짜 탈모인건지..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현실부정을 하는건지(진짜 휑하네~ 할까봐 주변에 물어보지도 못하겠어요ㅠ)
그러던 차에 티비에서 최양락씨가 탈모병원가서
진단받는데 저랑 같은 부위가 휑하더라구요.
(참고로 친가쪽이 삼대가 다 대머리에요ㅠ
대머리는 건너서 유전된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아닌듯..)
지금도 다른곳은 머리숱이 빽빽하고 두꺼워서
지금도 머리 묶으면 전체 숱은 엄청 많거든요?
근데 앞머리쪽만 휑하니까 더 신경쓰이고..
가르마를 바꾸면 되는데 전 가운데 가르마가 어울리고ㅠ
머리를 아예 올백으로 올리면 헤어라인은 숱이 많아서 또 감쪽같은데
전 살짝 앞머리를 내려야 어울려서 요즘엔 헤어팡팡으로 가려주고 다니는데
두피에 안좋을꺼같아서 칠할때마다 마음이 무겁기만 하네요..
혹시 이부위 탈모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첨엔 가름마를 가운데로 십수년 타고 다녀서 그런가 했는데 그럼 가르마 전체가 그래야 하는데
헤어라인에서 1신체 뒤만 그런거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
구루퍼를 많이 해서 그런가 하고 1년을 구루퍼 사용을 안했는데도 달라지는게 없고..
여성형탈모가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