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살며 날벼락한번 안맞아본이들은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있음

ㅁㅁ 조회수 : 4,135
작성일 : 2025-07-02 14:28:58

폭염피해서 일찌기 볼일보자싶어 새벽부터 움직였다가

볼일볼 예정인곳이 오픈전이라 어느 골목턱에 앉았는데 

어떤 어르신이랑 말을 섞게됐습니다 .

이러 저러자랑 이어지시더니 미리 대처해두지 않고

나이먹어 빈병이나 폐지주우러 다니는이들이

당신이 보기에 한심하답니다 ?

 

일생 본인집 전기 수도요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속 편안한 인생 산 인물이 

눈물 콧물 훔쳐가며 아픈몸으로 빚으로  홀로 남매 키우고

이러저러 불안 우울증으로 버벅이는 시누더러

고모 별거 아니네 별거아니네 하는 인물덕에

한번씩 피눈물 삼키는 못난인물

오늘도 가슴이 쓰립니다 

IP : 112.187.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7.2 2:30 PM (119.69.xxx.233)

    그리고
    날벼락이 꼭 내가 잘못해서, 그럴만 해서 나한테 온 건 아니거든요.
    운이 좋아서 세상을 순조롭게만 살아온 사람들이
    저런 입찬소리 하면
    좀 그렇죠.

    나이들수록
    운빨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 2. 알지도못하면서
    '25.7.2 2:32 PM (211.212.xxx.29)

    그 노인네 나이 헛먹었나봐요
    남 인생 함부로 재단하네..

  • 3. ㅇㅇ
    '25.7.2 2:34 PM (133.200.xxx.97) - 삭제된댓글

    저것도 나름 복이다 싶어요 늙어서도 머리속이 꽃밭인 사람들

  • 4. 요리조아
    '25.7.2 2:38 PM (103.141.xxx.227)

    종교적 믿음을 떠나
    나쁜짓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업보나 환생을 믿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 5. 나이들었다고
    '25.7.2 2:40 PM (218.155.xxx.35)

    다 현명하지 않은가봐요

  • 6. ..
    '25.7.2 2:42 PM (211.246.xxx.54)

    업보니 환생 굳이 왜 믿어요
    특히 환생을 왜 믿는지
    본인 믿는거야 그렇다쳐도 그거안믿는다고 나쁜짓이라니 편협하네
    현생에 집중하기도 벅찬데

  • 7. ㅎㅎㅎ
    '25.7.2 2:44 PM (211.246.xxx.239) - 삭제된댓글

    이제 하나도 괜찮지 않은 자신에게 위안하는 하품이라 생각하세요.
    뭐 생각하고 말을 뱉는 게 아니라.
    블쌍한 나보다 더 불쌍해 보이는 폐지 할머니에게 입 방정이라도 떨어야
    자신의 처지가 나아 보이니까요.

  • 8. 입조심
    '25.7.2 2:47 PM (116.39.xxx.97)

    살수록 더 더욱 느낍니다
    나만 운이 좋아 화를 피해도
    내 자식이 안될수 있어요

  • 9. ..
    '25.7.2 2:48 PM (59.9.xxx.163)

    그렇다고 폐지줍는다고 불쌍하게 안쓰럽게 보는것도 조심해야되요
    남인생에 대해서 일절 평가 안하는게 도와주는겁니다.

  • 10. ㅁㅁ
    '25.7.2 2:51 PM (112.187.xxx.63)

    폐지줍는 어른들이 다 불쌍한 처지도 아니에요
    그냥 뭔가 일을 하고싶은데 할수있는게 그거뿐이라 하는 어른도
    많거든요

    그리고 행여 그걸 주워야 생활에 도움되는 이들이라도
    그냥 뭔 사정있으실거다 정도지 저렇게 오만을 부릴일은 아니잖아요

  • 11. ....
    '25.7.2 2:55 PM (220.75.xxx.110) - 삭제된댓글

    82에 유난히 많다고 느껴요
    내가 겪어보지못한일을 이러저러 조언이랍시고 늘어놓는
    머리에 꽃단 모지리들이요ㅜ
    부모.형제.친구등등 뉴스에서나 나올법한 일을 본인이 주변에 듣도보도 못했다며 주작 운운하는 모지리들이요ㅠ
    내가 편히 살았다고
    세상 사람 모두가 편안하게 사는건 아니랍니다ㅜ
    듣도보도 못한일이라며 주작운운하며 피해자인 사람 가슴에 칼 꽂지마시구요

  • 12. 제가
    '25.7.2 3:21 PM (110.47.xxx.149) - 삭제된댓글

    큰병을 앓았고 지금도 투병중입니다.
    시댁에는 모두 장수하고 자녀들도 큰 병이 없습니다.
    남편이 콜레스테롤 약을 먹는다고 하니,
    어머님 "어째서 그렇게 큰 병이 걸렸냐고. 우리 집안은 그런 병이 없는데"라고.
    어머님은 하늘에 감사하셔야 하는데 당신 집안 건강하다고 자랑하세요.

  • 13. ..
    '25.7.2 3:29 PM (223.38.xxx.40)

    폐지 줍는 할머니 중 불쌍한 분도 있지만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아도
    자식들한테 기대지 않고 손주 용돈 주면서 알차게 사는 분들도 있어요
    선입견이 컸구나 반성했어요

  • 14. ..
    '25.7.2 3:32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우연히 만난 어르신의 한마디 그냥 흘려보세요. 내가 안받아들이면 그뿐이랍니다.

  • 15. //
    '25.7.2 3:36 PM (218.237.xxx.69)

    저도 너무 짜증나요 사고 안치고 몸사리고 사는 남편덕에 평생 골머리 한번 썩어보지 못하고 살았으면서 이집은 어떠네 저집애는 어떠네 정말 듣기 싫어 죽겠음

  • 16. ㅇㅇ
    '25.7.2 4:13 PM (118.223.xxx.231)

    맞아요 꽃길만 걸은 사람들은..이해 못할 수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해서 잘살게 된 사람도 이해 못할 수 있어요
    거기에 운적인 요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 사람들 노오력을 안하고 게을러서 그렇다고 그런 소리 하면 안됩니다.

  • 17. . .
    '25.7.2 4:30 PM (222.237.xxx.106)

    맞아요.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735 자고나면 손에 주먹이 안쥐어질 정도로 손이 뻑뻑합니다. 10 남매맘 2025/07/27 3,757
1739734 10인 썼는데 4인 가족 6인용 밥솥도 괜찮네요 9 .. 2025/07/27 1,750
1739733 이사를 결정해야 하는데 3 난감 2025/07/27 1,302
1739732 검경 수사권 조정 뒤 변호사만 웃었다 43 ㅇㅇ 2025/07/27 3,469
1739731 강남서초잠실쪽은 조식 수영장 같은 커뮤 필요 없죠 9 2025/07/27 3,050
1739730 관세 25%되면 타격이 크다네요 83 .... 2025/07/27 11,651
1739729 학교 안가서 F받았는데 정상 졸업 시켜주면 29 .. 2025/07/27 4,547
1739728 추억 돋는 노래 한곡 …같이 들어요 7 몽글몽글 2025/07/27 1,700
1739727 민생지원금 11 ... 2025/07/27 3,227
1739726 여자연예인 유튜브 왜 하는걸까요? 29 질문 2025/07/27 12,922
1739725 인천공항 가는 택시 1 .. 2025/07/27 1,343
1739724 꿈 얘기 나온김에 평생 못잊는 꿈 써보면요 5 내꿈 2025/07/27 1,998
1739723 로또 사야되는 꿈이래요 9 되고싶다 2025/07/27 4,550
1739722 오늘 기온 꽤 높아요! 3 날씨 2025/07/27 3,970
1739721 도와주세요 7 도움 2025/07/27 2,636
1739720 뽁뽁이.. 시선 차단 되나요? 7 뽁뽁이 2025/07/27 2,736
1739719 남편과 같이 찍은 사진 8 .. 2025/07/27 4,579
1739718 깨진 앞니.. 동네 치과가도 될까요 2 ㅇㅇ 2025/07/27 1,210
1739717 미드 이퀄라이저 추천합니다 6 주말을 날려.. 2025/07/27 2,636
1739716 시어머니 장례식 참석안하는 며느리 어떨까요? 65 .. 2025/07/27 13,850
1739715 회사 구내식당같은거요. 아파트 많은 곳에 여러개씩 생길 법한데 .. 22 밥구찮 2025/07/27 4,244
1739714 모기 기피제 확실히 효과 있네요 2 .... 2025/07/27 2,549
1739713 코로나 후유증으로 1 .. 2025/07/27 1,938
1739712 우리 어렸을때 애국조회요 35 ........ 2025/07/27 3,196
1739711 모시조개와 바지락은 어떤 차이예요? 4 와알못 2025/07/27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