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흔들려도 내버려둔다는걸 보여주세요

이제는 조회수 : 4,435
작성일 : 2025-07-02 05:13:31

한 10여년전부터는

부동산 하락해서 거품이 빠지는 걸

나라에서 기다리지를 못하고

거래를 살린다

건설사를 살린다

이러면서

규제를 풀어주고

정책대출 전세보증

등 국가세금을 들이 부어

집값을 다시 부양한다는 

아주 못된 믿음을 심어준게

가장 근본 문제였던것 같아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이걸 믿고

(폭등유튜버들. 부동산카페 등에서 이 믿음을 계속 가르치죠)

30~50년대출

6억 이상 10~수십억 빚을

무서워 하질 않는거죠.

한마디로 

"집값 떨어져? 그럼 정부가 먼저 쫄아서

집값 끌어올리기 해주는데 뭘 두려워 해"

이걸 말하니 믿게 되고

이런 믿음이 부동산에 매달리게 한듯.

어느 돈벌이가 이렇게 나서서 힘들때마다

살려주나요.

그러니 젊은이들은 직장에서 본인 커리어 쌓는데는 관심없고 부동산 투기에 관심을 둬야 현명하다고 생각할수 밖에요.

앞으로는 절대 살리려고 정부에서 먼저 나서지 말기를

건설사든 개인이든 의식주로 투기를 하는 경우는

오롯이 본인들이 책임지도록

특히 세금으로 유지되는

정책대출이나 전세금보증 같은것도

없애기를.

집값 상승 혜택도 못 받는 국민들이 낸 세금을 왜

투기꾼들 배불리는데 쓰나요.

(feat.전세대출폐지)

IP : 223.38.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 5:17 AM (92.169.xxx.130)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 2. 버냉키
    '25.7.2 5:21 AM (59.7.xxx.113)

    미국이 2008년 대출위기를 돈 풀어서 해결하는거 보면서 경제위기를 돈풀어서 해결하는게 트렌드가 되었나봐요.

    레이 달리오라는 유명한 투자자가 코로나오기 직전인가 곧 현금이 왕이될거라고 예언한게 그동안 부채가 너무 많이 쌓여서 부채를 줄여야하고 그래서 현금이 왕이될거라고 했는데 그 예언이 코로나로 또 완전히 빗나가버렸어요.

    부채가 이렇게 많이 쌓여있어도 괜찮은건지 궁금하네요.

    근데 우리나라 경기에 건설업이 아주 중요한건 맞아요. 고용창출 효과가 크기 때문에 내수에 도움이 되니까요. 사람들이 새집에 들어갈때 돈 엄청 쓰잖아요. 또 동네에 새아파트 들어서면 상권도 분위기가 확 바뀌고요.

  • 3.
    '25.7.2 5:27 AM (223.38.xxx.23)

    근데 우리나라 경기에 건설업이 아주 중요한건 맞아요. 고용창출 효과가 크기 때문에 내수에 도움이 되니까요. 사람들이 새집에 들어갈때 돈 엄청 쓰잖아요. 또 동네에 새아파트 들어서면 상권도 분위기가 확 바뀌고요.

    저도 50대라서 이게 무슨 말인지 아는데
    이것이
    건설사들과 부동산 업자들의 갑질도구가 된 거 같아요.
    즉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아는 거죠.
    더구나 건설사들이 하나같이 언론을 끼고 있을만큼
    예전에 그 성실하고 국가 경제 먹여살리던 건설사들과는 달라요.
    지금은 투기꾼들과 함께
    "정부는 항상 무릎을 꿇게 되어 있어"
    이렇게 오만해진거에요.

  • 4. ...
    '25.7.2 5:36 AM (1.237.xxx.240)

    둔촌주공 살리기가 최악의 한수였어요
    괜히 연착륙 시킨다고 하다가 이게 뭡니까
    절대 연착륙 시킨다고 뻘짓 하지 말고 거품 빠질때까지 내버려둬야 합니다
    위기를 겪더라도 거뿜을 빼고 가야 젊은이들도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20대 30대 젊은이들이 본업보다 임장 다니느라 바쁜 나라에 미래가 있을까요

  • 5. ....
    '25.7.2 5:36 AM (218.234.xxx.10)

    무리한 대출 증가로 소비 여력이 축소되면서 내수 침체가 심화되고 부동산 자산의 양극화는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로 이어지죠.
    궁극적으로 저출산 심화로 연결되고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건데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봐도 내수에 도움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어요

  • 6. ....
    '25.7.2 5:41 AM (223.39.xxx.162)

    우리나라 산업 건설업 비중이 엄청 커요.
    국가기반이 흔들려도 바로 세울거는 세워야지요
    언제까지 발전없는 건설업에 세금을 쏟고 있나요?
    미래 먹거리를 찾아 산업을 일으켜야지요

  • 7. 둔촌주공살리기가
    '25.7.2 5:45 AM (59.7.xxx.113)

    잘못인 가장 큰 이유는 정부에서 규칙을 한번 세우면 끝까지 밀고나가야 하는데 그걸 깨버린거죠. 이렇게 정부가 말을 바꾸면 앞으로 또 무슨 약속을 해도 믿지 않게 되잖아요.

    그리고 집 한채를 두고 뭔놈의 대출을 저렇게 많이 해주는지.

    우리나라는 자기 땅에 자기가 집짓는 방식이 아니잖아요. 땅주인과 건설사와 정부가 서로 밀당하면서 타이밍 봐가면서 집을 짓다보니 그 타이밍을 잘 맞추냐 마냐로 거의 인생역전이 되버려요.

    어느 덧글러가 하신 말씀에 완전 침체기에 꺼낸 전세대출을 왜 여태 붙들고 있냐고..

    결국 정부가 돈줄을 죄면 정치적으로 불리하니 돈줄을 계속 풀어댄거죠. 사람이란게 한번 씀씀이 커지면 줄이기 어려운것처럼요.

    특히 요즘은 온갖 부동한카페에 유튜버들이 있어서 아파트시장이 주식 코인처럼 움직이는데 거기다 대출을 이렇게 해주니 난리가 난거죠.

  • 8. 맞아요
    '25.7.2 5:51 AM (223.38.xxx.76)

    우리나라 산업 건설업 비중이 엄청 커요.
    국가기반이 흔들려도 바로 세울거는 세워야지요
    언제까지 발전없는 건설업에 세금을 쏟고 있나요?
    미래 먹거리를 찾아 산업을 일으켜야지요

    중국은 부동산(건설사들도 망했지만 )폭락후 다른 분야로 시야를 돌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건설사매달리기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오히려 더 거세지는 느낌이고 이게 투기꾼들 언론사들과 연합으로
    사회의 악이 되어갑니다.

  • 9. ㄱㄴㄷ
    '25.7.2 6:10 AM (73.253.xxx.48)

    윤거니가 원칙과 정도가 있나요?

  • 10. 전세사기도
    '25.7.2 6:24 AM (112.172.xxx.1)

    결국은 터무니없는 집값으로 빚어낸 산물이죠
    어느정도야 하고 도덕성도 있었고
    8~90년대 전세금 걱정했나요
    그때는 적정수준이었는데
    집값이 너무 오르고부터는 보증금도 오르고
    보증금 액면가가 잘못하면 인생이 흔들릴정도

    그러니 대출 다 껴있고 집값이 얼만데 하면서
    안심시키고 들어가도 돈 융통 안되는 순간
    나자빠지는거죠
    이전처럼 5천만원 이쪽저쪽이면
    그걸로 자살 누가 하겠어
    집주인도 돈이 없는 놈들 천지

    미분양에 빌라에 요상한 형태의 집들
    다 텅텅빈게 부지기수인데
    얼마나 땅짚고 헤엄쳤으면 계속 지어대
    그게 다 자살골인데 ㅉㅉ

  • 11. ......
    '25.7.2 6:46 AM (121.141.xxx.49)

    건설부양해서 경제 좋아지고, 세수 늘고.. 정부는 출산율 뭐 이런 거에는 관심 없어요. 돈 풀어서 그냥 자기 있는 동안만 좋은게 좋은거다 이런거죠.

  • 12. ...
    '25.7.2 7:59 AM (211.36.xxx.60)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일 땐 다들 그렇게 생각할걸요
    이번 대출규제로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들만 빼고는요

  • 13. ㅇㅇ
    '25.7.2 8:11 AM (218.234.xxx.124)

    ㄴ 이번 6억 대출규제로 발등 불떨어진 사람은
    주위에 못봤어요 그렇게 간땡이크게 지르는 정도라면 애초 리스크 큰 거 감수한 거 아니었나요?

  • 14.
    '25.7.2 8:12 AM (14.63.xxx.209)

    다들 자기 정권에서 수술해서 도려내고 싶지 않은 거죠
    당장 정권간에 숫자로 비교 당하고 언론이 얼마나 흔들어대나요
    길게 봐서 좋은 정책을 국민도 기다려 주지 못하고 이해 당사자들은
    나라 망하는 것처럼 난리 치잖아요
    정부도 경기 침체 되고 세수 부족해지고 욕 먹는데 그런 선택하기 쉽나요?

    그래도 젊은이들을 위해 제대로 수술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창 자기 일 배우고 성장해야 할 정춘들이 부동산 임장이나 다니고
    돈에만 혈안이 된 세상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대로 잘 사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있어야죠

  • 15. 부동산이 투자가
    '25.7.2 8:22 AM (220.84.xxx.8)

    안된다는 시그널이 강력해야 쥔것을 내놓아요.
    여기만해도 지방이사가도 서울 수도권 집 팔면
    안된다고 오르기때문에 꼭 쥐고있으라하니
    전월세는 줄 지언정 팔지는 않잖아요.
    살지도 않을집 뭐하러 쥐고있어요~~집에대한
    집착을 내려놓도록 투기근절하고 중국처럼 집값잡고
    다른 산업분야가 발전하도록 해야 나라가 살아요.
    부작용은 많겠지만 한번은 겪어야죠.

  • 16.
    '25.7.2 9:22 AM (106.102.xxx.83)

    근데 이제는 건설업으로 고용창출이 의미하는 바도 잘 모르겠어요 건설업은 지켜야겠지만 어차피 아파트는 다 외노자가 짓고 자재는 전부 중국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895 연락없이 현관문 비번 누르고 들어오는 시부 18 2025/07/02 4,265
1732894 허니머스타드와 홀그레인머스타드 7 ㄱㄴ 2025/07/02 1,481
1732893 백도가 안 달아요 3 당도 2025/07/02 696
1732892 민주당이 국민에게 주는 추석선물 예고 함 8 o o 2025/07/02 2,525
1732891 기부 수입의 몇프로 하시나요?? 16 다들 2025/07/02 834
1732890 검찰인사 심각해보여요. 40 .... 2025/07/02 2,461
1732889 윤수괴는 국무회의를 12분 한적도 있군요. 8 .. 2025/07/02 1,494
1732888 남미 미녀는 출구가 없다는데 6 ㅎㄹㄹㅇ 2025/07/02 2,927
1732887 유퀴즈 8 이효리 2025/07/02 2,583
1732886 공수처에 인원 보강은 언제 해주나요? 1 2025/07/02 237
1732885 젓가락질에 대해 28 징크스 2025/07/02 2,872
1732884 음성공양 하시는 심진스님 계신 사찰 아시는 분 1 하니미 2025/07/02 338
1732883 남겨서 뭐하게 2 더위야가라 2025/07/02 1,252
1732882 모델 유다연이라는 사람 아이를 가졌나 봐요. 3 ##$$ 2025/07/02 6,604
1732881 거실베란다 화초 물주기 10 .. 2025/07/02 1,191
1732880 '경찰국 반대' 좌천 인사, 경찰청 인사담당자 발탁 3 ㅅㅅ 2025/07/02 1,176
1732879 제프 베이조스 재혼녀를 보고 느낀점 28 ㅇㅇ 2025/07/02 5,788
1732878 이재명 대통령 다음 주부터 청장들도 국무회의 참석 지시 7 2025/07/02 1,922
1732877 베트남으로 여행갈때 4 뚱딴지 2025/07/02 1,167
1732876 한동훈 “동맹 트럼프와 회담 못한 이재명, ‘중국군=영웅’ 기리.. 31 ㅇㅇ 2025/07/02 2,217
1732875 제습기를 쓸일이 없네요.. 7 ........ 2025/07/02 3,359
1732874 이 질문이 무례한가요? 28 2025/07/02 3,953
1732873 글라스락 뚜껑만 필요한데 8 어디서 구할.. 2025/07/02 1,647
1732872 맛밤 초핫딜 행사~ 11 용산금동이 2025/07/02 1,710
1732871 (차규근) 김학의 출금사건 수사 검사들 고발장 제출 23 ㅅㅅ 2025/07/02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