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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년된 한복을버리니 속이 시원해요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25-07-01 13:57:27

결혼할때 한복집에서 맞췄던 세트 두루마기 한복두벌 속치마 꽃신

 남자한복도 똑같이 세트로

 

 그동안 애 돌잔치할때 1번 입었네요

 돈지랄도 이런 돈지랄이 없어요

 

 아까워서 지금껏 이고지고 다니다가

 드디어 모조리 다 버렸습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IP : 116.120.xxx.2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 2:02 PM (58.140.xxx.182)

    남자한복 단추 확인하고 버리셨어요?
    저는 엄마가 남자한복단추 호박으로 해주셨는데 안보고 그냥 다 버렸어요.

  • 2. 동감
    '25.7.1 2:14 PM (121.159.xxx.240)

    완전 동감입니다
    저희집 에도 돈지랄 한복이 있어요
    16년 됐고 제가 두번 입고 친구 한번 빌려줬네요
    시어머니 허영심으로 꼭 해야된대서 꼭 그한복집에서 해야만 한대서 보태주지도 않으면서 ㅅ ㅂ ㅅ ㅂ

  • 3. ..
    '25.7.1 2:19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요즘 더 예쁜거 대여되는데
    진짜 지나고나서보니 돈ㅈㄹ

  • 4. ....
    '25.7.1 2:20 PM (1.241.xxx.216)

    저도 20년 넘게 이고 지고 다니다
    5번째 이사하면서 남편거 제거 싹 버렸어요
    얼마나 후련하던지요 작은백만 기념 삼아 놔뒀어요

  • 5. 어머
    '25.7.1 2:27 PM (221.144.xxx.81)

    저도 올해 결혼 28주년인데 여태 장농에
    고이 걸려있어요..
    남편꺼도 두루마기까지 다 있는데 장농
    차지만 하고 아까워 못 버리고 있었어요

    그땐 왜 다들 약속이나 한듯이 다 한복은
    무조건 맞추는 분위기 였나요? ㅎ
    페백에 예단 까지 헛짓도 꽤 했다 싶어요

    저는 아름다운 가게에 갖다줄까 하는데
    어떤방법으로 처리들을 하셨는지,,,
    큰애ㆍ작은애 돌치르고 드라이 싹해서
    걸어놓은건데 아까운데 ㅠ ㆍㅠ

  • 6. 으싸쌰
    '25.7.1 2:29 PM (218.49.xxx.247)

    저희도 25년 됐는데
    남편 때문에 이번에 또 끌고 왔어요
    저는 동생들 오빠 결혼식 등 많이 입었는데 남편은 폐백 때 한번 입었거든요
    근데 그게 시어머님이 우겨서 하거라 염치 없는지 왜 버리냐고..

  • 7. 아마
    '25.7.1 2:33 PM (121.188.xxx.134)

    아름다운 가게에서도 받지 않을 것 같아요.

  • 8. ...
    '25.7.1 2:41 PM (39.125.xxx.94)

    저 한복 살 때 남자한복은 환갑 때까지 입는다고 했는데
    진짜 입을 일 없을까요

  • 9. 새색시
    '25.7.1 3:09 PM (203.81.xxx.11)

    한복은 이제 못입죠
    색도 그렇고 사이즈도 그렇고

  • 10. ...
    '25.7.1 3:14 PM (175.223.xxx.217)

    아까우니까 추석같은 명절에 입고서 고궁이나 민속촌 나들이라도 하면...

  • 11.
    '25.7.1 3:17 PM (124.49.xxx.188)

    저도 비단 두루마기 아깝 ㅠㅠ 한번 입고 말앗어요..

  • 12. 고급한복은
    '25.7.1 3:17 PM (106.101.xxx.232)

    어찌하나요
    국산 손자수 놓은거라 당시 수백짜리예요.ㅠㅠ
    시어머니 우겨서는 했는데 버리기도 안 버리기도 힘들어요

  • 13. ...
    '25.7.1 3:28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어우.. 25년..
    전 13년차인 올해 버렸어요.
    한복에 대해선 다들 비슷한 사연이네요.
    저도 시어머니가 우겨서 정해준 한복집에서 백만원대 지어서 맞췄었어요.
    버리면서도 아깝긴했는데.. 색상이 새댁 색상이라 이젠 입을수도 없더라고요.
    또 그동안 결혼식날. 신혼여행 후 인사 간날. 고렇게 딱 두번 입었고 입었으니...

  • 14. 저는
    '25.7.1 3:37 PM (211.234.xxx.223)

    20년 됐는데 한복이 아주 고와요.
    엄마 칠순 때 입고는 고이 모셔 둠.
    수의로 입으려고 생각중입니다.
    버리기는 아까워서요.

  • 15. .......
    '25.7.1 3:44 PM (110.9.xxx.182)

    결혼식 자체를 왜했는지 모르겠다는 세상이 올듯

  • 16. 혼자 준비
    '25.7.1 3:59 PM (112.167.xxx.92)

    하느라 지금처럼 온라인에 물어볼데가 있었으면 노웨딩했을텐데 너무 몰랐어서 한복 빌리면 됐을걸 옆에서 친구란게 한복 사야한다고 해서 바가지 썼어요 돈도 없는데 한복 남녀 500이나 쓰고ㅉ 지금 봐도 원단은 좋으나 한번 입고 그후 한번도 입은적 없어서 너무 돈 아까워요

    폐백 예단 헛짓222 폐백에 만원을 주더이다 안하는게 나았을걸

  • 17. ㅇㅇ
    '25.7.1 5:23 PM (118.46.xxx.100)

    저도 아직 있어요.
    비싸게 공단? 뭐 그런 거로 한 멋진 한복 ~ 결혼식 이후 한 번도 안 입었네요.
    스타일이 화려해서

  • 18. 엄행수
    '25.7.1 7:51 PM (112.148.xxx.143)

    종로주단에서 비싸게 했는데ㅜ 십년전에 버림
    분홍실크가 넘 아까워서 가방이라도 만들어보려다가
    똥손의 비애만 남기고 의류함으로ㅜ 아까워요
    지금같으면 재활용 가게 갖다줄걸

  • 19. ㅇㅇ
    '25.7.1 8:11 PM (211.210.xxx.96)

    맞아요 원단도 비싼걸로 했는데 너무 아까워요
    저는 남의 결혼식이라고 다른 한복을 또 맞춰서 입기도 했어요
    이럴거면 아예 평상시에 한복을 입고 살걸.. ㅠㅠ

  • 20. 아웅...
    '25.7.1 10:51 PM (76.36.xxx.155)

    마음이 아리네요.
    전 미국에서 선생님이라 한복입고 우리나라 알릴 일이 정말 많은데, 한복이 없어서 넘 안타깝거든요..그렇다고 대대적으로 맞출 수도 없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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