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나이 50 . 학창시절 공부 안한게 계속 후회되네요

ㅇㅇ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25-07-01 13:15:53

집도 나름 부유해서 부모님이 과외도 시켜주고 하셨는데 제가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공부를 안하서 그냥 저냥 전문대로 물리치료학과 갔는데  전공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고 지금 하는 일은 영업인데 이것저것 다 제하고도 여자  연봉 1억이 넘지만  티비에서 고학력자들 나오고 좋은 직업들 나오고 하면 많이 부러워요..  ㅠㅠ

26기 나는 솔로 보는데 어쩜 하나같이 다 좋은대학에 좋은 직업에... 

참 그때는 왜 그렇게 공부가 하기 싫었는지 ㅠㅠ 

공부를 안하고 책읽는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그런지 상식도 너무 부족하고 ..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할것 같은데... 

학벌 앞에서 참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런거 같아요 ㅠㅠ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 

 

IP : 211.246.xxx.1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 1:17 PM (118.235.xxx.173)

    공부 흥미도 타고나야 해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안 할 거예요. 후회 마세요~

  • 2. 다시 돌아가도
    '25.7.1 1:18 PM (211.234.xxx.228)

    수포자 ㅋ

  • 3. .......
    '25.7.1 1:18 PM (220.118.xxx.235)

    공부 님보다 훨 잘했어도 연봉 1억 안되는 사람이 대다수일걸요?

  • 4. 잘생각해보세요.
    '25.7.1 1:19 PM (221.138.xxx.92)

    나름 하려고 해봤는데 안된거여서 대충한거였을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토닥토닥

  • 5. ㅇㅇ
    '25.7.1 1:21 PM (211.246.xxx.121)

    하려고도 안했어요 ㅎㅎ
    국 영 수는 부모님이 과외 시켜주셔서 그런대로 따라 갔는데 공부를 안하니 암기과목 망해서 전문대 갔어요

  • 6. ...
    '25.7.1 1:22 PM (114.200.xxx.129)

    후회뭐하러 해요.... 솔직히 다시 돌아가도 저도 수포자가 될 확률 완전 높기 때문에. 수학 잘하는 학생이거나 학창시절에 수학 잘했다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어도..
    내가 다시 되돌아갔다고 해도 공부 잘할 학생은 아니었기 떄문에 그런류의 생각 1도 안들어요

  • 7. 부러운데요?
    '25.7.1 1:26 PM (116.122.xxx.50)

    열심히 한다고 다 성공하거나 전문직되는 것도 아닌데
    설렁설렁 공부하고도 잘 살고 계시면 가성비 최고의 삶 아닌가요?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나왔어도
    지금은 전업주부로 하릴없이 빈둥대며 늙어가고 있는걸요.

  • 8. 궁금
    '25.7.1 1:2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흥미가 없으셨나요? 다른 관심사가 많아서?
    저는 아무 지원 못받는 상황에서 공부 잘해서 공부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지금은 많이 여유있어서 자식에게 이것저것 해줘도 공부에 관심이 없어요. 그래도 전 원글님 글 읽으니 다 잘 사는구나 싶어 다행이다 싶고 그렇네요.
    상식같은 것들은 책읽으시고 혼자 공부하셔도 충분히 늘어요. 자신감 가지세요. 학벌이 걸리면 다시 공부해보시거나...우선 맘먹고 시작을 하면 가다가 다 못가더라도 그래도 성장하고 발전해있는것 같아요.

  • 9. ..........
    '25.7.1 1:28 PM (118.217.xxx.30)

    지금 연봉 1억이 부러운데요.
    박사학위 받아도 1억못받는 사람 많은데,
    어떤일은 얼마나 오래하신거예요?

  • 10. 지나서
    '25.7.1 1:3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후회 하는 사람들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도 마찬가지.
    지금이나 잘해서 앞으로나 후회하지 말아야

  • 11. 지금이라도
    '25.7.1 1:34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하세요~
    저도 만학도^^
    대학떨어지고 재수도 못해보고 곧장 서울로 보내버리신 부모님.(저몰래 입사원서 넣으시고 면접보러가라고..)

  • 12. ..
    '25.7.1 1:34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연봉 1억이 훨씬 부럽네요
    진짜 성공하신거에요
    원글님은 다시 돌아가도 공부로는 성공하기 힘들어요

    의사 판사 동생들보면 기본 머리타고나요
    더불어 이기적이구요
    비가 쏟아져도 옥상가서 빨래걷을 생각도 안하고 책상에서
    공부만해요 시험봐서 한개 틀려도 펑펑 울어요
    어릴때 자동으로 머리가 좋았으니 공부못하는 자식들
    때문에 속많이 썩고 살아요
    두집 다 사수 삼수중입니다
    부모가 만족을 못하니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 13. ㅁㅁ
    '25.7.1 1:3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백날 천날 후회중인 모쏠 2 출현인가 하고 클릭

  • 14. 연봉1억도
    '25.7.1 1:53 PM (211.206.xxx.180)

    아무나 못해요.
    고학력도 연봉 1억 안되는 사람들 많고, 심지어 백수도 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입이 그 정도면 능력있는 거죠.
    학벌도 좋고 고수입이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지나간 시간에 아쉬워 말고
    다른 것에 성취를 더 느끼시길.
    경제는 다 이뤄서 아쉬운 거 채우고 싶으시면
    다시 목표삼아 진짜 하고 싶은 공부해보시든가.

  • 15.
    '25.7.1 1:58 PM (121.188.xxx.134)

    부모님이 아들만 챙겨서
    저는 가만 있다가는 아무 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정말 공부 열심히 했고,
    결과적으로 좋은 대학 다녔고
    학력으로는 꿀릴 게 없어요.

    근데, 제 직업에서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서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심해요.
    다들 집안도 잘 살고
    부모님이 지원도 많이 해주고
    저랑은 출발점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 16. 부러울 수도 있죠
    '25.7.1 2:01 PM (223.38.xxx.111)

    저도 전문직 의사된 여고동창 보면
    부럽던데요
    저는 공부는 열심히 했었지만 바보같이
    진로를 문과쪽으로 택했었죠

    저같은 경우는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뭐하나요
    진로도 잘 정했어야 했는데요ㅜㅜ
    잘옷된 진로선택을 했었습니다

  • 17. 오타 수정
    '25.7.1 2:02 PM (223.38.xxx.111)

    잘옷된 ---> 잘못된

  • 18. 흙수저 여고동창
    '25.7.1 2:05 PM (223.38.xxx.80)

    지금은 아주 잘 살아요
    본인도 의사 전문직인데다가
    남편도 같은 의사인데 (캠퍼스 커플)
    남편이 돈 아주 잘버는 개원의입니다

  • 19.
    '25.7.1 2:13 PM (112.153.xxx.225)

    고학력이라고 다 좋은 직업 갖는거 아닙니다
    공부 잘하고 좋은대학 나와서 9급 공뭔하는 사람도 있어요
    중간에 잘못 풀려서 용달 하는 사람도 있고요
    인생은 그냥 운입니다

    님은 연봉 1억이나 받는데 왜 후회하시는지...

  • 20. 뭐냥
    '25.7.1 3:12 PM (61.8.xxx.157)

    지금이러도 공부하세요
    나솔에 나온 사람들 20대 대학 진학하고 끝낸 사람들은 직장인밖에 없어요대부분 전문직은 의전 로스쿨 다 다시 30대에 학교 간거에요

  • 21. ...
    '25.7.1 3:20 PM (89.246.xxx.251) - 삭제된댓글

    전문대 나온 50대 여자가 연봉 1억. 방송감이네요.

  • 22. ...
    '25.7.1 3:22 PM (89.246.xxx.251) - 삭제된댓글

    전문대 나온 50대 여자가 연봉 1억. 이게 방송감이네요.

  • 23.
    '25.7.1 3:41 PM (223.38.xxx.184)

    공부는 안하고 못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역시 공부는 안 할 것 같아서 후회는 없고요. 이왕 공부 안 하는거 미친년 처럼 확실히 놀아제낄 껄 그랬다 싶은 후회는 좀 있네요.

  • 24. 연봉 1 억이
    '25.7.1 3:59 PM (180.71.xxx.214)

    더 대단힘

    대기업 부장수준

  • 25. ....
    '25.7.1 4:07 PM (211.218.xxx.194)

    지금이라도 책읽고 공부하면 분위기 달라져요.
    공부하세요. 학벌이 문제가 아니라.

  • 26. ....
    '25.7.2 8:45 AM (112.216.xxx.18)

    50살인데 암기과목만 망쳐서 전문대를 갔다라...
    그건 불가능.
    50세면 75 또는 76 일테고 그당시에 암기 과목만 망쳐도 국수영 잘 봤으면 인서울에서도 꽤 괜찮은 대학 갈 수 있었음.
    그냥 자신의 성적을 좀 각색한 거 같은데
    정확히 스스로를 판단하고 평가해야 함.
    그리고 그게 그렇게 부끄럽거나 그러면 공부를 해서든 편입을 해서든 뭘 해서든 대학을 가지 왜 50 되어서 이제 와서 이게 어쩌네 저쩌네 하는지 잘 이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522 딸들 징징 어떻게 대처하세요?? 15 힘들다 2025/07/04 3,424
1732521 6기 현숙과 4기 정수 6 2025/07/04 2,658
1732520 중고등 아들들 왜 이렇게 보고?확인?을 할까요? 16 ... 2025/07/04 2,510
1732519 작은방 작업실 컴퓨터책상 배치를 대각선으로 놨어요 혼자 2025/07/04 405
1732518 내일 결혼식에 2 .. 2025/07/04 1,570
1732517 나솔 17옥순 17 . 2025/07/04 4,419
1732516 [정정보도] 정동영 일가 태양광... 옆 집 것을 잘못봤음 18 ㅅㅅ 2025/07/04 4,856
1732515 대학원생 전입신고는 어떻게 지원금 2025/07/04 476
1732514 물려받을 거 없는 외동 아들 14 노후 2025/07/04 4,989
1732513 2차전지 어떻게 보십니까? 13 휴.. 2025/07/04 3,436
1732512 전세처음 구하는데 이게 무슨 말일까요 17 aa 2025/07/04 3,447
1732511 대학 고민 25 ........ 2025/07/04 2,868
1732510 앞니 크라운 비용 세브란스에서 130만원 21 윤수 2025/07/04 2,403
1732509 다들 혼자있을때 몇도면 에어컨 켜나요? 9 습기ㅠ 2025/07/04 2,032
1732508 멜라토닌이요 9 저기.. 2025/07/04 1,808
1732507 요새 화가 많아졌어요 2 kjl 2025/07/04 1,691
1732506 침대에 대자리 어떤가요? 13 베베 2025/07/04 1,997
1732505 내란특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수사한다 2 잘한다 2025/07/04 1,374
1732504 KBS갑자기 왜이러죠? 도이치 주포 녹취 8 갑자기 2025/07/04 4,606
1732503 한달사이로 2 여름 2025/07/04 1,061
1732502 여름휴가때 서울에서 성심당에 빵사러 가고 싶은데요. 23 성심당 2025/07/04 3,154
1732501 무알콜 맥주 잘보고 사세요. 8 .. 2025/07/04 3,265
1732500 유퀴즈 9 효리 2025/07/04 2,405
1732499 항공권 예매 처음해보는데요. 8 -- 2025/07/04 1,376
1732498 준공 전 오피스텔 계약 해지 가능할까요?? 12 문외한 2025/07/04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