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게
'25.7.1 11:44 AM
(121.190.xxx.240)
재밌을 때가 있나봐요
저는 10여년 전에 82에 매실 광풍 오이지 광풍 불 때 한번씩 해보고
이후로는 졸업했어요 ㅋ
2. 만드는과정이
'25.7.1 11:44 AM
(58.29.xxx.96)
도파민뿜뿜
저는 커피 비알레티에 내릴때
쿠아악소리들으면 도파민폭발이요
3. 그러다가
'25.7.1 11:45 A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작년에 심근경색으로 스탠트 하신 후 병원에서 자료를 받아왔는데...
금지 식품 1번이 각종 액기스였어요.
심근경색, 혈압, 당뇨 등 모두...
어차피 과일 들어간 설탕물이라고...
저희 엄마는 매실나무를 세 그루나 심어서 매년 액기스, 장아찌 담아 드시고 나누고 했는데... 이제 봄에 꽃만 보는 걸로...
맛은 있지만... 건강을 위해 이제 다른 즐거움을 찾으시길 권해요.
4. 재밌죠
'25.7.1 11:45 AM
(222.118.xxx.116)
전업주부 놀이도 적성에 맞으면 진짜 재밌어요.
요리도 재밌고 청소도 재밌고. 제가 그렇습니다.
5. 그래도
'25.7.1 11:46 AM
(175.211.xxx.92)
아버지가 작년에 심근경색으로 스탠트 하신 후 병원에서 자료를 받아왔는데...
금지 식품 1번이 각종 액기스였어요.
심근경색, 혈압, 당뇨 등 모두...
어차피 과일 들어간 설탕물이라고...
저희 엄마는 매실나무를 세 그루나 심어서 매년 액기스, 장아찌 담아 드시고 나누고 했는데... 이제 봄에 꽃만 보는 걸로...
맛은 있지만... 건강을 위해 이제 다른 즐거움을 찾으시길 권해요.
6. 커피
'25.7.1 11:47 AM
(1.244.xxx.215)
저도 커피한때 홀릭했는데요
근데 저는 커피 마시면 가끔 한번씩 대단히 휘둘려요
심장이 벌렁벌렁.. 어질어질..
몸이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고요
지금도 맛있는 라떼 넘좋아하고
이쁘게 해서 만들어보고싶고
라테아트도 배우고 싶고
커피콩도 볶아보고싶고..
겨우 참고 있습니다
7. 매실고
'25.7.1 11:53 AM
(1.244.xxx.215)
맞아요 실은 제긴 설탕을 안좋아하거든요
평생 설탕이라고는 돈주고 산적이 없고
단맛도 건강에 그리 썩 좋진 않죠
그래서 !!!
제가 이번에 매실고 라는걸 만들었거든요
이건 설탕 전혀 안드가고요
경옥고 이런거처럼 만드는거예요
쎈불에 하면 약효가 날아간대서
약약약불.. 가스불이 꺼질것같은 그런불로
이틀을 내리고아서
그 많은 매실을 한줌으로 졸여 만들었어요
당연히 엄청 저어주었고 넘 힘들었어요
근데 이게 약효가 진짜 대단하다고 합니다
모든 매실 관련 건강식품중 단연 최고!
이건 이제 더워서 다시 못만들거같아요
맛은 무진장 시고 맛있지는 않아요
이건 부모님 선물 드리려고 대기중입니다
8. 다
'25.7.1 11:58 AM
(59.7.xxx.217)
어찌 드실려고요 홍매실 나오면 그때도 혹시 ㅋㅋㅋ
9. ㅇㅇ
'25.7.1 11:58 AM
(125.130.xxx.146)
과일 들어간 설탕물이라고...
ㅡㅡㅡ
플러스 알파 아닐까요
저는 커피 아니면 물인 사람인데요
매실청이 시중 주스나 음료보다 훨 낫다고 봅니다
10. 저는
'25.7.1 11:59 AM
(222.120.xxx.56)
최근 루바브쨈, 오이지, 매실청, 파김치, 얼갈이 김치,했구요 앞으로 고추삭히기, 마늘장아찌 예정입니다. 저도 이런 거 하면 뭔가 뿌듯해요.ㅎㅎ 다들 직장 다니면서 이런거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재밌으면 힘들어도 하게 되더라구요!
11. 헉
'25.7.1 12:05 PM
(1.244.xxx.215)
윗님 에너지가 대단하시네요
어케 그 많은거를 다 하시는지 놀랍습니다
것도 직장다니면서..
저 직장다닐때는 저 하나 밥먹는것도 못차려먹겠어서
그냥 사먹고 그랬어요
지금 쉬니까 이런거 하는거죠
에너지 넘치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루바브쨈은 또 뭔지 궁금
검색드갑니다~
12. **
'25.7.1 12:06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매실청 욕심나요
판다면 사고싶어요
13. 맞아요
'25.7.1 12:14 PM
(14.138.xxx.159)
아무리 달다고 해도 시중음료보다는 훨씬 낫죠
시중음료에는 설탕외에 과당 감미료가 추가로 또 들어가 있고,(그래서 넘달아요)
커피음료엔 카라기난 유화제까지 들어가 있으니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전 매년 격년 매실 엑기스 하다가 이번에 장아찌도 첨 해봤는데 넘 맛있어서 놀랐어요.
시간되시면 오미자엑기스도 해보세요. 여름음료로 좋거든요.
전 오미자 마시면 위가 쓰려서 못하고 있네요.ㅠㅠ
복분자엑기스는 고기구울때 발암물질 나온다고 위에 발라서 굽는 사람도 봤어요.ㅋ
14. 그래도
'25.7.1 12:17 PM
(175.211.xxx.92)
위에 설탕물이라고 쓴 사람인데요.
저희 엄마도 그래도 매실과 발효돼서 그냥 설탕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으로 나무까지 심어 열심히 만드셨거든요.
그런데 병원 안내문 보면...
그냥 정제설탕 정제탄수처럼 좋지 않다. 워낙 액기스 신봉하는 어른들이 많다보니... 국수 빵보다 먼저 금지 식품으로..
15. ㅇㅇ
'25.7.1 12:20 PM
(223.62.xxx.149)
집에서 만든 매실액이 시중 음료보다 낫다고 해봤자
시중음료가 먹은 후 30분에 혈당 250치는 스파이크 만들면
집에선 만든건 40분에 혈당 240치는 정도로 약간 나은 정도밖에 안될걸요
둘 다 췌장에 부담가는걸요
60에 당뇨 진단 받을걸 61에 진단받는 차이정도
16. 맞아요
'25.7.1 12:21 PM
(211.235.xxx.141)
요즘 매실청 생과일쥬스 금지식품이라
전 휴롬 회사 어쩌나 걱정
17. 15년전 매실청
'25.7.1 12:23 PM
(180.227.xxx.173)
아직도 먹고 있어요.
이사하다 큰거 한통 깨트렸는데도..
한참 재밌을때 2년정도 담궈서 평생 먹겠어요.
50프로 설탕이라 실온에서도 끄떡없네요;;
18. 행운가득
'25.7.1 12:39 PM
(220.72.xxx.54)
어디서 사셨나요? 저 올해 일이 있어 매실을 못담궈서 ㅠㅠ
19. 매실 10킬로
'25.7.1 12:58 PM
(211.206.xxx.191)
매실청 만들면 몇 년 먹어요.
안 좋은 사람은 안 먹으면 되고
필요한 사람은 만드는 거죠.
우리 아이도 배 아플 때 매실청 먹으면 직빵으로 낫거든요.
상비약으로 챙겨 가요.
원글님 매실고 만드는 법 궁금합니다.
살만 발라 저온에서 세월아 네월아 졸이는 건지요?
20. 매실
'25.7.1 1:18 PM
(222.120.xxx.56)
매실 액기스 담가서 요리에 주로 요리에 활용하고 음료로는 여름에만 시원하게 탄산수에 타서 가끔 마십니다. 소화시키느라.ㅎㅎ 저는 매년 담가서 주변 사람들과 나눠먹다보니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5키로만 해야지 했는데 이번에도 10키로 담갔어요. 비정제사탕수수를 이용하는데 그게 일반 설탕보다 더 나을 거 같아서 이용하는데 실제로 더 나은지는 모르겠네요
21. ㅋ ㅋ
'25.7.1 1:38 PM
(211.177.xxx.43)
매실에 빠진 원글님.귀여우시네요
22. ...
'25.7.1 1:52 PM
(117.111.xxx.195)
저두 사실 설탕이 걱정되렀는데 누가 쓰셨네요
매실고 괜찮네요 현명하십니다
블루배리청 몇병받았는데
음식에 쓰자하구선 그걸 홀작 홀작 다 마셔버렸어요
나이도 50인데 물론 살도 찌고 안에서 안좋았을거같아서
무섭기도 하구요
설탕빼고 졸이기 저두 해서 냉동에 넣은 블루베리 있어요
그걸로 가끔 다시 녹여 설탕넣고 잼도 해먹구요
23. ㅇㅇ
'25.7.1 2:46 PM
(14.32.xxx.186)
아 그게 사려고 하면 얼마나 비싸나요 저도 남고 홍매실 나오기만 기다리는 일인
24. 매실고
'25.7.1 3:09 PM
(222.113.xxx.251)
. 매실고는 청매실이 약성 조금 더 좋고 (대신 지독히시어요 티스푼 하나만 먹어도 오만상이..;;)
홍매실 황매실은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 매실고 방법은 유튜브에서 매실고 검색해서 젤ㅈ쉬워보이는걸로 했는데요 결론은전혀 쉽지 않았어요
추천드리는 방법은 방망이로 두드려 씨뺀것을 휴롬에 내려서 나온 즙 부분 즉 맑은 액체를 약불에 놔두면 맑은 매실고가 되구요 이건 거의 안저어도 될듯해요 과육없어서
( 근데 매실고는 10키로 해도 10%도 안나와요)
휴롭에 내려나온 과육 부분은 잼으로 만들거나 음식에 활용하면 굿굿.
저는 휴롬에 안내리고 그냥 불에 계속 고았는데 그래서 계속 불앞에서 젓느라 넘 힘들었고 경옥고같은 둔탁한 결과물이 나왔어요
다시 한다면 휴롬에 내려할거고요 이게 모양도 이뻐서 선물하기도 좋을듯해요. 근데 이거는 넘 정성들어가고 넘 조금 나와서 선물하기도 쉽지 않을듯.
암튼 매실고는 티스푼으로 한스푼만 먹음되니 간편하긴하죠
속이 부대끼고 토하고 등등에 매실고 먹고 즉효보아서 이거 만드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여행다닐때도 조금 갖고다니면서 매일 한티스푼씩 먹으면 해외 현지에서 배않이 안한다고 합니다
갑자기 매실고 전도사가 되었네요 ㅎㅎ
집에 왔는데 오늘 산 매실은 6월초에 산거와 달리 무척 향기로와요 진짜 좋음
대신 조금 덜 단단하고요
저는 자연의 새콤한 맛 신맛을 좋아해서 매실과 궁합이 맞는거 같아요
25. 행운가득
'25.7.1 6:15 PM
(220.72.xxx.54)
ㅠㅠ어느 시장서 사셨는지
26. 그게
'25.7.1 6:33 PM
(222.113.xxx.251)
여긴 지방이예요 강원도..
근데 매실 흔하지 않나요?
인터넷에도 많고
서울이심 경동시장 가면 엄청 많을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