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adhd의 실수담2

아큐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25-07-01 11:18:24

지난 번 업무 이메일 수신자 착각해서 소동 피웠다는 글 쓴적 있어요
이번에는....
글 지웁니다

IP : 222.100.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25.7.1 11:22 A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뭐든 여러차례 차분히 확인하는 습관 들이세요
    저도 같은 상황이지만 점검 습관은 들일 수 있어요.

  • 2. 진진
    '25.7.1 11:23 AM (169.211.xxx.228)

    저도 비슷한 일, 가끔 일어나는데 저도 adhd인가 봅니다 ㅠ
    60대구요.
    지금 소파에서 책읽고 있는데
    책보다가 무슨 생각나면 옆에 폰으로 검색해보다가
    벌떡 일어나 주방 정리하고.
    다시 책으로 갔다가 전화벨 울려서 전화받다가 폰 손에 쥔김에 다시 82쿡으로...
    그러다 지금 댓글까지 달고..

    책은 오전중에 다 읽고 오후에 독소모임 가야하는데
    지금 뭐하냐구요

  • 3. 그게잘안돼죠
    '25.7.1 11:24 AM (222.100.xxx.51)

    뭐든 여러차례 차분히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면
    제가 adhd로 진단 못받을거에요. ㅠ
    장기적으로 그런 습관을 위한 노력...그래도 작은 차이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런 노력 자체가 일반인보다 더 어려운듯..ㅠ

  • 4. ㅇㅇ
    '25.7.1 11:31 AM (61.98.xxx.185)

    근데 위에 에피는 누구나 할수있는 실수에요
    비공갠줄 알았는데 공개였다 ... 누구나 아무나 다 할수있는 사소한 실수.
    일반인들도 저거에 몇배는 더 심한 정말 어이없는 실수들도 다반산데요

  • 5. ㅁㅁ
    '25.7.1 11:34 AM (211.62.xxx.218)

    저 성인 add.
    일을 정확히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일을 정확하게 하는것과 차분함은 관련이 없어요.
    차분하다는게 뭔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차분해요.
    그냥 과민하게 신경을 쓰면 됩니다.
    일단 신경써야할 분야와 아닌 분야를 구분하세요.
    보안, 안전 등이 1순위입니다.
    온라인과 현실의 보안, 안전 둘다요.
    그 외엔 주어진 임무가 있으면 이걸 신경쓸건지 말건지 정하세요. 신경쓰기로 결정한 임무면 강박적으로 신경써야 합니다. 그래서 불안장애가 따라옵니다. 불안장애는 정신과 약을 먹습니다.
    그 외의 모든것들은 흘러가는대로 두면 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라든가 가사활동 같은건 되는대로 삽니다.

  • 6. ㅇㅇ
    '25.7.1 12:23 PM (182.222.xxx.15)

    ㄴ 위에님 글 감사해요
    우선순위가 관건
    나머진 흘러가게

  • 7. ㅁㅁ
    '25.7.1 12:33 PM (211.62.xxx.218)

    추가로,
    예를 들어 요리를 해도 불쓰는 요리 잘 안합니다.
    라면 끓일때도 계속 옆에서 보고 있습니다.
    다른짓 하다가 불낼수도 있으니까요.

  • 8. ..
    '25.7.1 1:10 PM (106.101.xxx.207) - 삭제된댓글

    가스 타이머 설치하시면 너무 좋아요

  • 9. ㅁㅁ
    '25.7.1 1:15 PM (211.62.xxx.218)

    타이머 있어요. add는 불폄함도 못참는편. 타이머를 끄게 돼요.

  • 10. 그게되시는 분
    '25.7.1 1:35 PM (222.100.xxx.51)

    부럽네요.
    전 지금까지 큰사고 안내고 살아온게 신의 축복이자 기적처럼 느껴질 정도에요.

  • 11. ㅁㅁ
    '25.7.1 2:56 PM (211.62.xxx.218)

    살아남는게 제일 큰 과제죠.
    수십년전에 딱 3개월 운전했는데 사고 열번내고 마지막에 폐차했어요.
    내가 안죽은게, 또 사람 안죽인게 다행.

  • 12. 아음..
    '25.7.1 3:19 PM (222.100.xxx.51)

    네. 살아남는게 큰 관건 맞긴해요
    전 또 사고 이런거에 대한 불안이 매우 커서 그나마 92년에 따서 운전 잘하고 있어요.
    애들 안잃어버린게 어디야...이러고 기뻐하고있어요.

    암튼, 오늘의 일 수습은 일단 했어요.ㅠㅠㅠ사과할건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951 왼쪽 옆구리에 통증 1 옆구리 2025/07/03 1,003
1731950 5등급제 모든과목 2등급 3 고1 엄마 2025/07/03 1,547
1731949 "와!어제 이동형작가 이번정부 인사논평은 완전 사이다 .. 41 .. 2025/07/03 5,436
1731948 입맛이 너무 없어서 4 ㄴㅇㄹㄹ 2025/07/03 982
1731947 특가, 핫딜은 어떻게 알게 되나요? 3 전자제품 2025/07/03 1,547
1731946 경기도 광주는 살기 어떤가요? 16 ... 2025/07/03 2,797
1731945 오아시스에서 우뭇가사리 샀는데 6 ㄱㄴ 2025/07/03 1,436
1731944 이와중에 나경원 웰빙농성 중단 ㅋㅋㅋㅋ 27 김밥질려서?.. 2025/07/03 5,042
1731943 지방에서 서울 홀로 올라온 분 4 궁금 2025/07/03 1,095
1731942 아무리 야무져도 남자보는 눈 없으면 꽝이네요 7 2025/07/03 2,255
1731941 대한민국이 극과 극을 맛보다 5 ㅇㅇ 2025/07/03 1,286
1731940 순직해병 특검, 이종섭·김계환·이종호 출국금지 조치 2 잘한다 2025/07/03 900
1731939 물혹이 많은데 이유가 뭘까요 오십대분들 10 2025/07/03 2,260
1731938 나대게 생긴것도 있죠? 1 네모 2025/07/03 753
1731937 4-5월에 담당 PB한테 주식 들어가자 얘기들은 분 계세요? 4 123123.. 2025/07/03 1,953
1731936 대치 목동 30년 넘은 수학강사님의 조언 믿을까요? 4 수학 2025/07/03 2,065
1731935 3천만원을 어떻게 굴릴까요? 20 잘몰라서 2025/07/03 5,138
1731934 저 오늘 적금 600 탔는데요 7 오늘 2025/07/03 3,312
1731933 Tk 기자들은 9 기자 2025/07/03 1,753
1731932 얼굴에 땀이너무나요 5 땀땀 2025/07/03 1,619
1731931 펌) 현시각 이재명 대통령 의자.jpg > 11 2025/07/03 5,770
1731930 이게 바로 국민의 선택이다 3 그러다가 2025/07/03 1,091
1731929 물가가 엄청 오르고 있네요. 38 ㅇㅇㅇ 2025/07/03 5,736
1731928 오늘 이재명대통령의 독도 발언 25 ㅇㅇ 2025/07/03 4,744
1731927 민소매원피스 처음 입어봤어요. 12 ........ 2025/07/03 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