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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샴푸 발랐는데 단수

낭패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25-07-01 11:00:34

지금 욕실인데요..병원 가려고 샤워중 머리에 샴푸 발라놓고 헹구려는데 물이 끊겼어요. 오늘  공사로 단수한다고 관리실 안내방송 있었는데 ..깜박하고..그런데 하필 이타이밍..지금 욕실에서 못나가고 두시간 기다려야 해요.   변기 수조에 있는 물 떠서  눈에 들어오는 비눗물 헹구고 있어요.  병원예약은 취소하고..살다 참 별일을..

IP : 175.208.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r
    '25.7.1 11:02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헉...ㅠㅠ

  • 2.
    '25.7.1 11:02 AM (223.38.xxx.56)

    어째요 그렇게 계속 욕실에 있을수는 없잖아요. 생수 사다놓은 것 없어요? 정수기 쓰는 집이면 정수기 물도 안 나오는 건가요? 뭐래도 어찌해서 대충 헹구고 나와야지요.

  • 3. 나는나
    '25.7.1 11:02 AM (39.118.xxx.220)

    생수 사다놓은거 없으세요? ㅜㅜ

  • 4. ...
    '25.7.1 11:04 AM (106.247.xxx.102)

    아무리 그래도 변기 수조라뇨 ㅜ.ㅜ
    타올로 일단 닦아내고 편의점 이라도 댕겨오세요

  • 5. 변기수조물로
    '25.7.1 11:04 AM (211.234.xxx.156)

    헹구는 와중에 82라니..

  • 6. ㅇㅇㅇ
    '25.7.1 11:06 AM (73.253.xxx.48)

    제가 샤워 할 때마다 if로 생각하는 두려운 일을 님이 닥치신거네요. 저거 받고 다른 하나는 응가 하다가 물이 안나올 때 변기야 한번은 내릴 수 있어서 걱정 안하는데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을 못견딘다요.

  • 7. ㅇㅇㅇ
    '25.7.1 11:07 AM (73.253.xxx.48)

    몸에 비누칠 했는데 물이 안나오면? 헬이죠~

  • 8. …….
    '25.7.1 11:17 AM (112.148.xxx.227) - 삭제된댓글

    그냥 타올로 닦고 나가서 생수라도 사다가 헹구세요.

  • 9. ㅇㅇ
    '25.7.1 11:21 AM (113.131.xxx.10)

    비누칠되어있다면
    그냥 그머리에수건 두르고
    옷대충입고 동네목욕탕 고고

  • 10.
    '25.7.1 11:25 AM (222.100.xxx.51)

    변기수조는
    기안이세오?

  • 11.
    '25.7.1 11:26 AM (1.218.xxx.109) - 삭제된댓글

    비닐 덮어쓰고 가까운 미용실

  • 12. 피에타
    '25.7.1 11:27 AM (116.89.xxx.136) - 삭제된댓글


    어제밤 집에서 혼자 샤워하다 정전되서
    깜깜이 욕실에서 너무 무서웠는데
    저보다 더 한 상황이시네요,,,
    우째요

  • 13. 어쩐대
    '25.7.1 11:33 AM (59.1.xxx.109)

    황당 !!?!!

  • 14. ...
    '25.7.1 11:44 AM (119.193.xxx.99)

    변기수조라는게 변기위에 물을 모아놓은 네모난 것을 말씀하시는거죠?
    어차피 변기에 쏟아내릴 물이라 뚜껑 열어서 그 물로 눈만 씻으셨나봐요.

  • 15. ㅅㅅ
    '25.7.1 11:52 AM (110.15.xxx.165)

    엊그제 딱 샤워마치고나니 갑자기 어디 고장나서 단수된다 방송나오더라구요 큰일날뻔..근데 생수 넉넉히 사다놔서 그거 쓰면되긴해요

  • 16.
    '25.7.1 11:54 AM (211.109.xxx.17)

    사다놓은 생수 없으시면 아파트 상가 미용실이나 근처 미용실로 가세요. 어찌 하셨을라나 걱정 되네요.

  • 17. 짜짜로닝
    '25.7.1 11:54 AM (182.218.xxx.142)

    악 ㅋㅋㅋㅋㅋ 어떡해요

  • 18. ㅜㅜ
    '25.7.1 12:32 PM (218.50.xxx.110)

    변기 수조 물이면 그래도 아직 변기에 들어가기 전이니까 낫지않을까요.. 제 지인은 그날따라 쿠팡프레시에서 배달을 많이 시켜 받은 물아이스팩 뜯어서 감았대요. 다행히 조금은 헹구었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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