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무게 40kg대인데 체지방률이 38%가 넘는데요

....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25-07-01 10:08:49

40대이고, 150대 후반 키에 몸무게 40kg대 후반인데

이번에 건강검진했더니 38퍼센트 체지방률이 나왔습니다.

살이 전보다 많이 찌긴했지만, 정말 말랐을때도 체지방률은 33%정도였구요.

20대에도 체지방률은 28%정도 나왔고,

30대 이후로는 운동 항상 하고 보기에도 날씬하고 배 하나도 없을때도 32%정도였어요.

원래 뼈가 워낙 가는 체형이라 지금도 손목 발목은 가늘고 손등에 뼈가 드러나긴해요.

원래 몸매가 가슴 엉덩이 크고 글래머 스탈이긴 한데 이 체지방률이면 비정상인거죠?

근데 체지방률만 들으면 고도비만이라 이래도 되나 싶어서요.

작년 검진보다 체지방률이 거의 4%이상 급증해서 심각한거같아요.

내년에는 40%도 넘을거같고. 거의 걸어다니는 지방덩어리인데...

제가 원래 저녁을 안먹는데

최근 들어 저녁 6시 이후에도 먹고

먹은 후에 바로 앉거나 눕는 버릇이 생긴게 큰 영향 같긴 합니다.

 

어떻게 식단이랑 관리해야 체지방률을 35%이하로 줄일 수 있을까요?

나름 운동도 한다고 하는데 운동만 하면 집에와서 거의 탈진해서 샤워도 못할정도로 쓰러집니다.

저질 체력.... 빈혈도 있긴 해서 현기증도 심하구요. (이건 약먹고 좀 나아짐)

 

이 정도 체지방률이면 많이 비정상인건가요?

 

IP : 211.217.xxx.2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른비만
    '25.7.1 10:12 AM (211.234.xxx.238)

    저도 마른비만 인데요
    근육 키우셔야 해요
    몸묵 변함없이 근육과 체지방이 바뀝니다

  • 2. 마른비만
    '25.7.1 10:13 AM (211.234.xxx.238)

    어떤 운동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피티 받으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살 빠진다고 유산소 하지 말라고 ㅎㅎㅎ

  • 3. ..
    '25.7.1 10:15 AM (114.200.xxx.129)

    날씬한테 너무 체지방이 많이 나가는거 아닌가요
    제가 예전에 한창 뚱뚱할때 68킬로까지 나간적이 있는데 그때 체지방이35였나 그랬는데
    살 20킬로 빠지고 나니까 체지방도 확 다 빠지던데요
    24-25정도 되거든요 .
    그래서 살빠지면 그런것도 다 빠지나보다 .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근데 원글님은 많이 움직이셔야 될것 같아요 먹은후 바로 앉거나 눕는 버릇도 영향이 있겠죠 .원글님은 뺄살도 없잖아요.. 살빼서 될일도 아닌거 같구요 습관을 바꾸셔야 될것 같아요

  • 4. 너무 저체중이라
    '25.7.1 10:17 AM (222.106.xxx.154)

    인간의 몸은 생존을 위해 일정량의 지방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저체중이면 체지방률이 올라가는거죠. 체지방량이 아니라 체지방률이 높은거예요. 건강하게 잘 먹고 운동해서 근육량과 체중을 늘리면 처지방률이 낮아질 거예요

  • 5. ㅇㅇ
    '25.7.1 10:19 AM (211.234.xxx.238)

    식단은 무조건 먾이.먹으라고 했어요
    일단 체중을 늘려야한다고
    말이 쉽지 많이 먹는것도 힘들어요 ㅠ

  • 6. .......
    '25.7.1 10:23 AM (218.147.xxx.4)

    지방비율인거지 지방 자체가 많지는 않은거죠(남들과 지방양만 비교해서)
    너무 마르니 그런거고
    근육 키우는수밖에 없죠

  • 7.
    '25.7.1 10:24 AM (112.216.xxx.18)

    가슴이 좀 큰가요?
    가슴크면 체지방 줄이는데는 좀 힘든 면이

  • 8. 마나님
    '25.7.1 10:29 AM (175.119.xxx.159)

    저도 체지방때문에 여기에 글 적은 적 있어요
    저도 태생이 뼈대가 약하대요 ㅠ

  • 9. 마나님
    '25.7.1 10:30 AM (175.119.xxx.15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31927

  • 10. ㅇㅇ
    '25.7.1 10:32 AM (182.222.xxx.15)

    근육 키우셔야겠네요
    잘 안붙더라도 근육 붙으면 체력도 좋아져요

  • 11. 병원에서 일해요
    '25.7.1 10:50 AM (220.117.xxx.100)

    150후반대 키에 40대 후반 몸무게면 너무 마른거 아니예요
    키가 작으면 45키로 전후인 사람들도 많은데 체지방률이 그정도 높은 경우는 잘 못봤어요
    주변에 단 한명 빼고.. 누가 봐도 빼짝 말랐다 싶게 살이 없는데 결국 심혈관 문제 생겨서 40대 초반이셨는데 쓰러지시고 입원하셨어요
    그분도 체지방률이 40프로였고 내장지방이 엄청났다는 결론
    겉으로 퉁실한건 피하조직에 지방이 낀거지만 겉은 말랐는데 내장지방이 심한건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훨씬 안 좋아요
    내장지방이 염증 물질을 분비하여 혈관 질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혈관 벽에 상처를 내고 혈전을 형성하여 혈관을 막아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거든요

    저질 체력, 빈혈… 이거 다 운동 부족에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이예요
    악순환이고요
    식습관과 식단을 바꾸고 운동도 약한걸로 시작하셔서 규칙적으로 하시고 수면도 정해진 시간에 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지금 안 고치면 갈수록 힘들어져요
    건강한 사람도 50 넘으면서부터 갱년기라는 몸의 변화로 힘들어지는데 40대부터 그러시면 남들의 몇배로 힘들어지고 악화의 속도도 더 빨라지죠

  • 12. 오직
    '25.7.1 11:02 AM (59.6.xxx.164)

    배 를 보세요
    팔 다리 보다 오직 배와 허리. 여기가 두툼하면 그 지방은 빼야함. 식단 시작.

    배 허리가 납작하다, 그러면 운동하기 딱 좋은 몸이라는 뜻, 그냥 운동시작하면 근육 붙을 수도.

  • 13. ...
    '25.7.1 11:10 AM (211.217.xxx.253)

    배가 많이 나오거나 접힌 스탈은 아니에요.
    작년만 해도 진짜 배 안나오고 납작헀는데, 자궁 용종땜에 배가 나오더니 용종 제거 수술하고 배가 다시 쑥 들어가서 신기했거든요.
    근데 최근 몇개월동안 다시 아랫배가 나오네요. 아직 접힐수준은 아니구요. 팬티라인 위에 약간 더부룩한정도.. 전엔 납작했거든요.

  • 14. ㅇㅇ
    '25.7.1 11:50 AM (182.210.xxx.27)

    몸매가 여성스러운 그러닌깐 나올 곳 나오고 들어갈 곳 들어간 몸매가 체디방률아 높답니다.
    35%위 아래쯤
    헬스녀처럼 가슴 민자정도되야 여자는 10%후반,
    일반적 몸매관리하면 20%중후반 될거예요.
    체지방보다 근육량을 보세요.

  • 15. 근육량적고
    '25.7.1 12:03 PM (121.136.xxx.30)

    빈혈까지 있으면 고기류 섭취가 너무 적은건 아닌지요 그러다 나이 더들면 골다공증 위험있고 자궁도 위험해요 고당류같은 탄수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것만으로도 건강이 개선될겁니다

  • 16.
    '25.7.1 1:34 PM (220.118.xxx.65)

    체지방 30% 초반대 까지는 마른 여자들한테 많은데 그 정도는 진짜 심하네요.
    그리고 160미만에 40kg대면 엄청 마른 건 아니에요.
    165 넘는데 그 정도면 체중이 덜 나가는 거구요.
    뼈대 가늘고 근육 잘 안 붙는 체질 같은데 벌크업 식단 (고지방 아니고 고단백 질 좋은 고탄수요) 하고 웨이트 매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418 다이소 화장품 사보려는데요 10 라떼 조아 14:33:31 1,364
1732417 집에서 한 시간 거리 카페 알바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 14:31:22 1,826
1732416 이게 뭔소리에요? 도박빚 갚아주는것도 모잘라서요? 외국인 빚까지.. 38 .. 14:28:53 3,924
1732415 국힘 조정훈, 尹 임명 국토부 장관에 "차관이신가?&q.. 10 ㅅㅅ 14:26:22 2,072
1732414 제주 4박 할 경우, 숙소 옮기시나요? 36 -- 14:24:06 2,081
1732413 오늘도 혼자, 남편에 대한 감정을 눌렀습니다 31 트라이07 14:18:50 3,669
1732412 방금 피싱전화받았어요 8 재수없 14:18:22 1,620
1732411 제프 베이조스 재혼녀 이미자 너무 닮았지 않아요? 19 .... 14:13:57 1,817
1732410 한국일보 메인뉴스로 모스탄이 사기쳤다고 기사냈네요 ㄷㄷㄷ 20 ㅇㅇ 14:13:40 1,763
1732409 밥솥 팔아도 되나요? 11 ... 14:11:44 1,123
1732408 러브버그, 단지 불편하단 이유로 방제? 시민단체 "곤충.. 30 ... 14:03:49 2,806
1732407 내란특검과 윤수괴와 기싸움에 특검이 질질 끌려다님 10 14:00:33 1,221
1732406 조국이 말하는 검찰총장 후보 면접 11 ... 14:00:26 1,453
1732405 해삼 좀 여쭈어요 4 . . 13:59:12 396
1732404 그 동안 너무 앞만 보고 살았나봐요 3 ㅇㅇ 13:58:46 1,124
1732403 25년된 한복을버리니 속이 시원해요 17 13:57:27 2,262
1732402 [단독] '고3 국민연금 자동 가입' 급물살 탄다…與, 대표 .. 9 기사 13:55:39 2,396
1732401 비영리 장애 복지시설 종사자 임금요~ 2 ㅇㅇ 13:54:18 256
1732400 채소와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있다고 하지만 3 ㅇㅇ 13:53:15 943
1732399 왜 제헌절 7월17일은 공휴일이 아닌거죠? 2 ... 13:51:28 1,282
1732398 아파트 중급지가 25억 신고가 갱신하네요 56 ..... 13:47:50 5,353
1732397 부모자식간 매매 가능한가요 7 ㅡㅡ 13:47:09 1,351
1732396 식후 혈당은 150인데 공복 혈당이 120인 경우도 약이 필요할.. 4 ... 13:40:13 1,262
1732395 당뇨전단계.. 4 울가족사랑해.. 13:40:05 1,711
1732394 어제 버스내 낙상사고 원글이에요 5 .. 13:38:5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