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요양사 직업을 가지게 되서
총 5명 거치고 지금은 2명을 돌보고 있어요.
남의 도움이 있어야 생존할수 있는
노인들 겪으면서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되는데
취미가 먹고 놀던 사람 ㅡ 즉 집안에서 혼자 즐기는 취미없던 사람 ㅡ 유독 지루해합니다. 왜냐면 몸이 안 좋아지고 같이 놀던 분들이 사망하고 혹 생존했더라도
혼자 오갈 기운이 없어요. 그래서 혼자만 남게 되는거예요.
아들, 딸이 오면 된다. 사느라 바쁜 자식이 외로움을 없애줄만큼 와줄수 있을까요.
여행 ㅡ 기운이 없으면 여행이 힘들어요.젊을땐 그런 생각못하는데 부부도 한 쪽이 아프면 서로 도와 여행하는게 불가능해집니다.
병원, 의사 불신 ㅡ 병원에 가도 큰 차도가 없으니 욕을 하는데
수십년간 키운 병인데도 병원과 의사를 욕합니다. 수십년간 치료하면 나을수는 있겠죠. 참고로 저의 아들이 수술하는 의사입니다. 간 이식을 해요. 환자들은 병원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합병증도 생기고, 간이식 하게 되는 세월동안 잘못된 습관이 많아서 자잘하던 증상이 당연 커졌다는거죠
더 쓰려했는데 여기는 첫 댓글이 무서워서 여기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