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제가 죽으면 딱일텐데

... 조회수 : 5,038
작성일 : 2025-06-30 19:10:51

용기가 없어요

제가 정말 어렸을 때부터 죽고 싶어했는데 아직도 못 죽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못 죽을 것 같긴해요

그래도 용기가 없네요

제가 죽으면 많은게 해결되고 저 스스로도 편할텐데 진작 왜 안 죽었지 싶기도 해요 

나쁜 일만 있던 것도 아니긴 한데 그냥 죽고 싶어요 지금 애도 없고 가족도 없고 그냥 죽어도 어디 제가 묶인 데가 있는 것도 딸린 식구가 있는 것도 아닌데 딱 좋을 시기이긴 하네요

이런 생각이 있어서 회사도 그만두고 새로운 사람도 안 만나고 그냥 혼자 집에서 있었나 싶어요 

결국엔 좀 정리를 해두고 싶어서

그래도 이번에도 못 죽을거 같아요 죽지도 못하고 그냥 꾸역꾸역 살았는데 이제는 그나마도 힘드니 저를 자꾸 극한으로 몰아가는 느낌이예요

IP : 118.235.xxx.19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6.30 7:12 PM (112.169.xxx.195)

    일단 80까지만 버텨보세요.
    그때는 90까지만 살고싶다 그래요 .

  • 2. 지나가다
    '25.6.30 7:14 PM (140.248.xxx.3)

    자살은 자기살인
    어쨋든 살인이에요.
    다들 힘들지만 그냥 버티는 거고
    살아야하니까
    사는 명분 가치 찾으려고
    쌀한톨에서 오늘하루 살아낸것에
    행복과 감사라는 의미 부여하며 살아요.
    반나절만 하루만 이번주만 이달만 하고 버티세요.
    다들 그래요.
    신이 나만 미워서 온갖고난 몰빵했을리는 없잖아요.

  • 3. 그래도
    '25.6.30 7:16 PM (118.235.xxx.190)

    양심이 있어서 가족 안 만들고 그냥 혼자 사는데 이러다가 남한테 의존하고 애 만들고 그럴까봐 겁나요 저희 엄마 감정 쓰레기통으로 평생 살아서 보고 배운게 그거라 저라고 다를리가 없고 안 그럴 자신이 없어요
    얼른 죽는지도 모르고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 4. ...
    '25.6.30 7:18 PM (106.102.xxx.225) - 삭제된댓글

    저랑 또옥 같은 심정과 상황이네요. 50대 되면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 5. ㅎㄹㄹㅇㅇ
    '25.6.30 7:18 PM (211.36.xxx.104)

    신에게 기도 많이 하세요 답해주실거에요

  • 6. 뭘.죽어요
    '25.6.30 7:19 PM (211.177.xxx.43)

    힘들게. 그냥 대충 사세요
    힘들게 죽는거 보다 대충대충 살면되죠
    애가 있어 뭘 책임져야 할 부담도 없고.
    가족이나 친구가 있어 상처받고 슬퍼할것도 없잖아요
    내가 하고싶은거 하루에 하나씩 사소한거라도 하고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 아무때나 자고. 그렇게 서렁설렁 살아보세요. 한 번씩 즐거움이 생길지도 몰라요

  • 7.
    '25.6.30 7:26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자살은 이 지구라는 감옥을 탈옥하는 거라서
    죄가 더 커진대요
    윗님 말씀대로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대충 사세요

  • 8. 예전 드라마
    '25.6.30 7:28 P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아름답고 감성적인 부유한 사모님이
    어느날 갑자기 죽었어요
    조사해보니
    ~늘 제일 아름다운 날 아름답게 죽고 싶다고
    말 했었는데 ᆢ
    가장 쾌청한 날의~ 자살이었어요

  • 9. .,.,...
    '25.6.30 7:30 PM (116.46.xxx.100)

    그냥 전형적인 우울증이예요. 약드세요. 그럼 인생을 즐기고싶어져요. 감사하는마음도 조금씩 돋아나구요..

  • 10. ,,,
    '25.6.30 7:42 PM (211.212.xxx.29)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도 하루 살고, 또 하루 살아내고.
    콤마 찍듯 살아내다보면 좀 견뎌지지않나요.
    매일 밤 내일 해낼 미션을 스스로에게 주면 좀 나은 것 같아요.
    아주 사소한 것들 말이예요.
    세탁소 들르기라든가 도서관 다녀오기라든가.
    더운 여름 건강하게, 좀 덜 우울하게
    가라앉는 마음 이겨내시길 응원해봅니다.

  • 11. 달린거
    '25.6.30 7:50 PM (113.199.xxx.68)

    걸린거 없는데 뭘 죽어요
    자유롭게 더 잘 살아야죠
    언젠가 가기싫어도 가는거 서둘 필요없어요
    실컷 놀고 먹고 즐기다가 나이 더 들어 가도 돼요

  • 12. 저는 그냥
    '25.6.30 7:53 PM (218.50.xxx.164)

    오늘까지 잘 살다가 낼아침에눈안떴음 좋겠어요
    이 식구들 엿좀먹게

  • 13.
    '25.6.30 8:00 PM (39.7.xxx.102) - 삭제된댓글

    본인 선택이고 자유에요.
    죽는게 얼마나 힘든데
    죽음 가지고 가족과 사회에 협박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 14. 죽기전에
    '25.6.30 8:12 PM (210.2.xxx.9)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세요.

    혹시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쟎아요.

  • 15.
    '25.6.30 8:15 PM (219.240.xxx.85)

    가까운 절에가서 가만히 앉아보세요.
    죽어도 끝이 아니랍니다.
    그냥 저냥 사는 겁니다. 아무 이유가 없어요.
    삶은 본인이 선택해서 온겁니다.
    그런 엄마도 본인이 선택해서 왔구요.
    이번 생에 잘 풀어봐요.

  • 16. ㅇㅇㅇ
    '25.6.30 8:43 PM (175.113.xxx.60)

    알바 미친듯해서 목돈모아 세계여행 하고 하세요. 이렇게 가긴 너무 아깝쟎아요.

  • 17. 조용히~~~
    '25.6.30 9:05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님은 살고 싶어해요.
    죽고싶은 사람은 만인이 보는 게시판에
    전시하듯 죽고싶네 어쩌네 하지 않아요.

  • 18. ,,,
    '25.6.30 9:48 PM (180.66.xxx.51)

    저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꾸역꾸역 살아내고 있어요. 제 삶이 어느 순간 무시와 조롱이 되어버렸는데 처음에는 너무 창피하더니 그것도 굳은 살 생기는 것 같아요. 이제는 창피하지도 않을 때도 있어요. 전 40살 때는 45살이 목표였고 그걸 넘겨서는 50살까지 살아냈고... 지금은 55살이 목표예요. 힘내시고... 또 힘들면 게시판에 글 남겨주세요. 얘기 들어드릴게요.

  • 19. 10년전에도지금도
    '25.6.30 11:0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그러다 60되고 70되고 80되는거죠

  • 20. 끝까지
    '25.7.1 1:01 AM (125.176.xxx.8)

    내명대로 사는것이 숙제에요.
    숙제는 끝마쳐야죠.
    숙제를 끝내지 않으면 이런삶 도돌이표에요.
    내 삶의숙제를 다 마치고 가면 평안한 세상으로 가실겁니다

  • 21. ,,,
    '25.7.1 10:57 AM (218.147.xxx.177) - 삭제된댓글

    어디에선가 읽은 책 속에
    자살한 이는, 현생과 똑 같은데, 조금 혹은 많이 힘들어진 삶을 반복해서 사는 숙제를 해야 한다네여. 저도 그걸 보고 섬뜩해서, 똑같이 지루하고 죽고 싶은 삶을 반복하느니, 걍 현생에서, 가능하다면 이 한 번의 생으로 숙제를 끝내는 편이 낫겠다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우울증이라면 상담치료를 받아서라도, 스스로의 생을 잘 다독여 하루하루 소박하게 살아가셨으면 하네요.

  • 22. 딸기맘
    '25.7.1 11:10 AM (218.147.xxx.177)

    언젠가 읽은 책 속에서,
    자살한 이는 현생과 똑같거나, 이 현생과 똑같은데 몇 배는 더 힘든 삶을 반복해서 사는 숙제를 결국에 완결지어야 한다네여. 저는 그걸 보고 너무 섬뜩해서, 똑같은, 혹은 똑같은데 더 안좋게 업그레이드된 삶을 반복하느니, 걍 현생으로, 가능하다면 이 한 번의 생으로 지루함과 죽고픈 감정을 겪는 숙제를 끝내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663 인절미 눈꽃 팥빙수 너무 먹기 힘들어요 ㅇㅇ 13:15:18 24
1825662 허준 드라마 보고있어요 밍쯔 13:15:15 4
1825661 남편 성질이 조금 꺾였어요 1 .. 13:10:34 205
1825660 초등생 도수치료 해도 되나요 3 ㄱㄴㄷ 13:08:45 77
1825659 이성훈 LH 사장 취임사, “집, 투기 대상 아닌 공공재” 3 섬뜩 13:07:49 250
1825658 정부는 국민들에게 관심이 없나봄 8 .. 13:06:04 269
1825657 부동산과 세금으로 정권 뺏길 듯 7 ... 13:05:20 290
1825656 평단 낮으신분 그냥 들고 계실건가요? ........ 13:01:49 246
1825655 저점에서 잡은 분들도 다 파나요?? 5 .. 12:58:01 742
1825654 혈당관리하시는분 커피믹스 전혀안드시나요? 9 ㅇㅇ 12:56:55 476
1825653 예전에 문대통령은 4 ... 12:56:12 430
1825652 하닉 2백초반에 들어갔는데 10 지지 12:55:35 1,282
1825651 젓깔 간장 이런류가 입냄새 많이 나게 하는거 같아요 1 12:55:15 191
1825650 보완수사권 여론조사 9 오늘아침에 12:51:27 337
1825649 하이닉스는 고점대비 -50% 찍은거네요 5 결국 12:49:55 1,219
1825648 정청래 선호투표제 입장문 26 그냥3333.. 12:47:15 672
1825647 필라테스 힘들다는데.. 6 .. 12:46:06 491
1825646 이미 주식으로 돈번사람들은 20 ..... 12:42:37 2,019
1825645 민주당에도 신천지 통일교 이중 당적자 많아요 15 12:41:39 239
1825644 가뜩이나 예민한 주식 시장에 4 o o 12:41:14 982
1825643 새로산 김치가 너무너무 짜요 4 ㅎㅎ 12:39:35 331
1825642 새댁이에요 시댁어른들과의 여행 고민 45 새댁 12:37:10 1,285
1825641 이 정도 빠지면 정부야 뭐라도 해라. 13 ... 12:36:39 1,255
1825640 서울 재건축 아파트들 너무 부럽네요 4 12:36:32 988
1825639 아빠가 척추 협착증이라고 하시는데요 4 .. 12:36:28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