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신혼이혼으로 현재는 미혼
B : 결혼생활 중
C : 싱글
A 가 최근 1년 반 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선물 받은 가방(프라다 500정도 된다고 함)을
다시 돌려 보내야 하는 거냐, 했어요. 가방은 3개월정도 전에 생일 선물 받은 것.
B 는 돌려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사 달라고 한 것도 아닌 그저 선물인데 왜 보내나며 물어 봤어요.
A 는 이혼할 때 폐물 받은 것, 자동차등 모든 것을 돌려 주고 이혼했기 때문에 뭔가 찝찝하다는 입장이에요.
B 가 결혼 전 사귄 남자친구(A, C 모두 아는 내용)한테 받은 가방, 반지, 팔찌 등(명품들) 결혼전에
모두 중고로 처분했었고 그 금액이 꽤 되더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C 가 B에게 양심없다, 김치녀냐,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 말했어요.
자, 여기서 B가 자신을 비난하는 C 에게 기분이 나빠서 남자친구한테 선물 같은 거 안 받아 봤냐,
꼭 결혼하는 사이에만 명품을 주고 받는 건 아니다. 했어요.
그래서 C 가 식사 하는 내내 입 꾹 닫고 아무말도 안 하다가 헤어졌어요.
누가 누구에게 사과해서 풀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