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자기는 대학을 왜 가야 되는지 , 공부를 지금 왜 해야 되는지 납득이 안된다고 합니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이상 아무리 학원을 다녀도, 과외를 해도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돈 아깝다고 다 그만두게 하라는 말은 많이 들었고 머리로는 알겠는데 내 자식일이라 그런지 다 놔버리기가 겁이 나요
학원 안가면 그 많은 시간 머하고 지낼꺼며, 지금도 폰을 못놓는데... 전교 꼴지도 전문대라도 가는 세상이라지만 그런 머리로 전문대라도 간들 대학 수업 따라나 갈까요
남자 아이들은 어떤 계기로 동기부여가 팍 생기나요...너무 답답하고 홧병 나 죽겠어요
방학때 다 그만두고 어디 외국을 나갔다와야되나, 다 그만두고 알바하게 해서 세상의 쓴맛을 보여 줘야 되나...도대체 어떻게 도와줘야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