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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플루언서 공구의 실체를 알려드려요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25-06-30 14:06:54

모두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요리인플루언서를 예를들어보자면 어떤사람이 귀여운아이 혹은 애완동물 남편이나 여친 남친등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영상을 몇개 올리며, 요리를 꾸준히 올리고 댓글도 꼬박꼬박 달면서 라포형성을 합니다.

그러다보면 댓글에 쓰시는도마가 뭐예요?

그 진공용기 뭐예요? 등등 작업자들이 슬슬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스텝은 그거 한번 공구해주세요

그럼 공장에 한번 물어나볼까요? ㅋㅋ(이미 업체와 이야기 다 되서 영상에 제품노출시킨것은 알고 계시죠?)

이제 점점 공구가 다양해져서, 

언니 입고있는 앞치마 어디서 사요?

아이쓰고있는 용품 그거 어디서 구입해요?

댓글 작업이 착착들어가고 공구가 월간계획에 맞게 착착 돌아갑니다.

이때 너무 상업적으로 보이면 거부감이 들수있으니, 공구안되는 물건도 댓글작업자가 슬쩍 물어보죠

언니 그 냄비는 어디서 구입해요?

이건 해외여행중 현지시장에서 산거라 기억이안나요

이런식으로 대답하면 사람들은 모든 제품들이 공구를 위한건 아닌구나 하며 역시 우리언니는 상업적은 아니야 ㅋㅋ

어느정도 채널이 커져서 공구참여는 안하고 지켜보고만 있던 잠재고객을 끌어오기위해 살짝 고난의 스토리로 도약을 만들어냅니다.

공구중 사고가 나는데, 그사고의 원인은 공구인플루언서가 아닌 업체문제로 나고, 그로인해 항의댓을 받고, 사고해결을 위해 잠못자고 고군분투하는 영상을 제작합니다. 그와중에 속상하시겠어요 같이 위로해주고 안타까워해주죠. 여기서  모든 피해를 본인이 떠안고 다시 보내줘요. 그러면 그사태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진짜 진국이다 이사람 제품은 무조건이다라는 믿음과 신뢰를 갖게되요. 그래서 크게 가격차이 안나면 이사람한테 구입해요. 

또 구매자분들을 애칭으로 부르며, 이벤트를 열어서 선물을 빵빵한걸 주거나 모임을 갖고 식사를 쏩니다.

그럼 사람들은 이렇게 다퍼주면 어쩌냐고 걱정하고 고마워하죠. 

공구를 하면  인플루언서가 가져가는 금액은 엄청납니다.

하지만 댓글작업자들이 작업을 잘해놓으면, 공구를 열어서 우리돈으로 호사스러운 생활과 집 자동차가 업그레이드하는데 갖다바치는데, 이걸 공구해주려고 가격다운시킬려고 공장이랑 싸운 언니를 너무 고마워하면서 돈을 쓰죠 ㅋㅋ

뻔한얘기지만 아래 인플루언서 글이 있어 한번 써봤어요

 

IP : 211.235.xxx.8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30 2:10 PM (115.138.xxx.1)

    ㅋㅋㅋ 뭔가 느낌이 예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사주명리 강의하면서 수강생들 등쳐먹는 수법얘기가 떠올라요
    요즘 사기는 참 품이 많이 들고 연기력도 필요하겠어요

  • 2. ...
    '25.6.30 2:10 PM (1.244.xxx.34)

    어머 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딱이네요
    뒤에서는 그렇게 돌아가는지 이제 알았네요

  • 3. 그런데
    '25.6.30 2:11 PM (221.149.xxx.157)

    공구가격이 시중 판매가 보다는 사실 저렴하잖아요.
    전 시녀질은 안하지만
    가격비교해봐서 공구가가 싸면 구매하거든요.
    중간에 먹는 커미션까지는 신경안써요.

  • 4. ㅏㅏ
    '25.6.30 2:11 PM (98.244.xxx.55)

    예상대로네요. 관심이 안 가서 다행.

  • 5.
    '25.6.30 2:14 PM (221.159.xxx.252)

    유투버들도 그래요.. 처음에 계속 영상만 올리다가 인기좀 있으면 무조건 공구 시작하더라고요..나중에는 일상 영상은 안올라오고 계속 공구 영상만 -- 유투버들 특징이 그렇더라고요.. 일단 인기있으면 무조건 공구시작... 그렇지 안은 유투버들은 일단 돈에 연연안하고 돈에 얽매이지 안는 사람들은 인기있어도 공구 안하구요..

  • 6. 그거에
    '25.6.30 2:15 PM (118.235.xxx.24)

    사람들이 익숙해져서 이제 온라인 몰에서도 어떻게 안 되냐며. . 이상한 문의 온대요

  • 7. ....
    '25.6.30 2:16 PM (39.125.xxx.94)

    이수지가 슈블리맘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줬죠ㅋ

  • 8. ㅎㅎ
    '25.6.30 2:16 PM (211.235.xxx.251)

    공구가격이 시중 판매가 보다는 사실 저렴하잖아요.

    당연하죠. 그업체들은 이미 인플루언서들의 공구지정 물품들이니까요
    시중가를 높게 붙여놔야겠죠.

  • 9. ㅎㅎ
    '25.6.30 2:19 PM (211.235.xxx.251)

    유투버들도 그래요.. 처음에 계속 영상만 올리다가 인기좀 있으면 무조건 공구 시작하더라고요..나중에는 일상 영상은 안올라오고 계속 공구 영상만 -- 유투버들 특징이 그렇더라고요.. 일단 인기있으면 무조건 공구시작... 그렇지 안은 유투버들은 일단 돈에 연연안하고 돈에 얽매이지 안는 사람들은 인기있어도 공구 안하구요..

    공구는 안해도 협찬을 받아 영상찍을때, 노출은 되죠.
    노출되어 그 물건에 대해 물어볼때, 답변을 주거나 업체 링크 걸어줘도 수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 10. 한국에
    '25.6.30 2:19 PM (175.213.xxx.37)

    사기꾼 참 많아요

  • 11. 그거
    '25.6.30 2:22 PM (220.71.xxx.220)

    사실 안 사면 되는데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대요........ 사기는 불법적인 거고 그런 마케팅이 유독 먹히는 시장인거죠

  • 12. 하~~
    '25.6.30 2:24 PM (180.69.xxx.152)

    인스타를 깔지 않은 내가 위너다!!!!

    저 정도 잔머리와 노력이면 진즉 서울대도 갔을 것 같음.

  • 13. ...
    '25.6.30 2:31 PM (106.101.xxx.249)

    그럼 더 비싸더라도 시중 판매가로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몰에서 사야되나요? 중간 상인들이 가져가는 돈은 비슷한거 아닐까요?
    공구하는 사람들 살림피고 인테리어하고 해외가는거보면 저 돈 내가 내줬구나싶어서 현타오긴해요ㅜㅜ

  • 14. ..
    '25.6.30 2:35 PM (211.235.xxx.251)

    현타온다고 구지 비싸게 살 필요는 없을것같구요.
    비슷한스펙의 저렴한제품을 서칭하는것도 좋을것같고요
    인플루언서들로 인해 입소문나서 더이상 홍보가 필요없는 제품들은
    본사 공식홈피에서 공구가로 제공했으면 좋겠네요.

  • 15. 궁금
    '25.6.30 2:36 PM (58.29.xxx.185)

    인스타 보면 살림하는 거 보여주면서 은근슬쩍 상품 홍보?하려는 티가 나는 경우가 많던데요
    그런 영상 보면 집에 찹살림이 하나도 없고 엄청 깔끔해요
    집을 빌려서 하는 건 설마 아니겠죠? 어떻게 찹살림이 하나도 없을 수가 있을까요?

  • 16. ..
    '25.6.30 2:38 PM (211.235.xxx.251)

    어떤분은 사람들이 의혹제기하니 자기집 아니라고 실토한분도 계셨어요.

  • 17. 맞아
    '25.6.30 2:47 PM (121.139.xxx.166)

    이수지가 슈블리맘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줬죠ㅋ22

  • 18. ...
    '25.6.30 3:09 PM (211.197.xxx.86)

    공구 물건으 절대로 안삽니다...

  • 19. 가격
    '25.6.30 3:14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공구 시작하면 인터넷에 해당 제품 가격을 일부러 비싸게 올려요.
    상대적으로 공구 가격이 저렴해 보이기 위해서요.
    예전부터 중국에서 물건 떼다가 파는 사람들이 자주 하던 방법이에요.
    여러 쇼핑몰에 비싸게 올리고 한곳에서만 가격 낮춰 팔아요.
    중고나라나 당근에서도 잘모르는 회사 제품 파는 것도
    그런식으로 올려요.

  • 20. 가격
    '25.6.30 3:15 PM (58.226.xxx.2)

    공구 시작하면 인터넷에 해당 제품 가격을 일부러 비싸게 올려요.
    상대적으로 공구 가격이 저렴해 보이기 위해서요.
    예전부터 중국에서 물건 떼다가 파는 사람들이 자주 하던 방법이에요.
    여러 쇼핑몰에 비싸게 올리고 한곳에서만 가격 낮춰 팔아요.
    중고나라나 당근에서 잘모르는 회사 제품 파는 것도
    그런식으로 올려 팔아요.

  • 21. ㅎㄱ
    '25.6.30 3:15 PM (221.146.xxx.162)

    댓글러도 다 삽니다
    팔로워도 사고요

  • 22. ㅇㅇ
    '25.6.30 3:17 PM (118.223.xxx.231)

    전 그런 물건 안사요
    보면..딱히 필요도 없는 물건이에요

  • 23. ㅇㅇ
    '25.6.30 3:19 PM (106.241.xxx.27)

    세상 거짓과 짜고치기가 난무하네요
    맘카페 짜고치는 묻고 답하기는
    어느정도 보는 눈이 생겼는데
    인스타는 대놓고 하니 아예 소매점 느낌이네요

  • 24.
    '25.6.30 3:23 PM (211.235.xxx.216)

    공구 시작하면 인터넷에 해당 제품 가격을 일부러 비싸게 올려요.
    상대적으로 공구 가격이 저렴해 보이기 위해서요.

    잘 아시네요. 심지어 어떤 인플루언서는 이제품은 아는사람만 아는 고가의 제품이고 수출물량이 딸려서 국내에 풀 물건도 부족한데, 사장님과 잘아는 사이래서 원가이하에 가져왔다 이러고는 쇼핑몰에 제품가 15만원 이런식으로 링크걸어줘요. 이걸 우린 29800원에 구입한다고
    그럼 사람들은 언니 인맥 짱이라고, 덥썩 삽니다.
    원가 3000원도 안되는걸요...모두들 똑똑한소비를 합시다!

  • 25. 궁금한게
    '25.6.30 3:24 PM (221.149.xxx.36)

    공구는 현금밖에 안되는거죠? 그리고 교환 환불은 잘 해주나요? 얼마나 싸게 산다고 현금으로 계좌이체를 할까 싶기는 해요.

  • 26. ..
    '25.6.30 3:24 PM (175.212.xxx.141)

    댓글러도 사고
    후기사진올리는 사람도 사고

  • 27. 댓글로
    '25.6.30 3:25 PM (221.149.xxx.36)

    착용하는 앞치마 어디꺼냐. 도마 어디꺼냐...이렇게 묻는 사람들은 바람잡이라고 보면 되는거죠? 이 사람들은 돈을 얼마나 받나요

  • 28.
    '25.6.30 3:26 PM (211.235.xxx.216)

    성형카페도 마찬가지예요.
    무슨 수술하려는데, 어디 어떠냐? 하면 그수술로 유명한병원 2개정도 쓰고, 자기가 홍보하려는 듣보잡병원 슬쩍 끼워놓아요.
    이미 이벤트가 적용받아서 댓글 할당량 채워줘야 하거든요

  • 29.
    '25.6.30 3:28 PM (211.235.xxx.216)

    다 바람잡이는 아니겠지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사람도 있겠지요
    그런데 대부분 보다보면 그렇게 바람잡고
    몇몇댓글 공구하자고 작업치면 공구로 이어더라구요

  • 30. ..
    '25.6.30 3:32 PM (175.212.xxx.141)

    링거투혼 왜 빼요
    원단 딱봐도 엄청 허접하던데
    그가격이면 제발 아울렛을 가세요

  • 31. 그리고
    '25.6.30 3:32 PM (175.114.xxx.246)

    자체제작! 물론 하는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 동대문 물건이에요. 사진캡쳐해서 검색하고 사요. 똑같습니다~
    또 이번이 마지막 공구예요~는 뻥이에요. 또 열고 또 열고 합디다.

  • 32.
    '25.6.30 3:33 PM (211.235.xxx.216)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는 cs가 따로있어서 교환,환불은 잘되는편이예요. 그런걸로 분쟁나면 다음 공구에 영향받고, 이미 벌어들이는 수입에 미비한수준이라

  • 33. 호구탈출
    '25.6.30 4:23 PM (140.248.xxx.3)

    공구기간에 인터넷가격 올려놓고
    몇달지나면 가격 정상화되요
    예전에 드라이기랑 롤빗 드라이기 묶어서
    한개 가격만 받게 공구한다더니
    시간지나니 그가격보다 훨씬 낮아졌어요.
    강모씨가 팔던 탈모샴푸도 그렇고.
    인풀루엔싱 받지말고 호구되지 맙시다.
    누가 누굴 인플루엔스 한다는건지
    너무 사기꾼같은 직업이네요

  • 34. 라 포
    '25.6.30 4:43 PM (118.235.xxx.132)

    성실하고 소박하게 집밥 해서 좋아하던 팔로우가 협찬 제품제공 받고 결국 공구까지 하면 배신감 느껴지고 그동안 좋아했던 마음이 이용 당한 것 같아서 오히려 그 물건 안 사고 팔 로 우 끊어요. 아예 처음부터 장사하는 것보다 더 기분 나빠요.

  • 35. 여기서
    '25.6.30 5:04 PM (118.235.xxx.73)

    조민빠는것도 이해안감
    거기도 다 마찬가지임
    외주줘서 떼오는거
    피디수첩인가에 자세히나옴
    컨셉까지 다 정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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