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달리기로 대장암 3기 극복” 103세 마라토너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25-06-30 10:38:49

103세의 마라토너가 철저한 식물 중심 식단과 달리기로 암과 관절염을 이겨냈다고 주장해 유명 인사가 됐다.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마이크 프리몬트 씨는 69세 때 3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의사들은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그리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지 않으면 3개월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암은 이미 림프절로 퍼져 전이 단계에 접어든 상태. 일반적인 치료법은 약물로 종양 크기를 줄인 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프리몬트 씨는 검증된 치료법 대신 급진적인 식단을 선택했다. 기름 없이 조리한 고구마와 감자, 두부, 콩류, 잎채소를 포함한 각종 채소, 과일, 비유제품 식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엄격한 식물 중심의 식단으로 전환했다. 그는 이 식물 기반 식단이 암 전이를 막고 건강을 되찾게 했다고 주장했다.

CNBC,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프리몬트 씨는 암 진단 2년 반 후 대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로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식단 덕에 관절염도 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리몬트 씨는 한 유명 팟캐스트에 출연해 69세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암 방지 식단’을 공부해 실천했으며, 먹는 것을 바꾼 덕분에 암 전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식단은 아침에는 오트밀, 시럽, 블루베리, 점심에는 콩류, 저녁에는 케첩을 곁들인 브로콜리로 구성된다.

프리몬트 씨는 장수의 가장 큰 요인이 유전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에 반대한다. 그의 아버지는 간암으로, 어머니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유전이 아니라 건강한 습관이 장수를 가져다주었다고 믿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44570

IP : 125.183.xxx.1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6.30 10:42 AM (1.240.xxx.21)

    유전이 아닌 건강한 습관이 건강을 결정한다.
    인정!

  • 2. ....
    '25.6.30 10:47 AM (124.146.xxx.173) - 삭제된댓글

    유익한 기사네요.
    이런 글을 링크해주시는 원글님의 마음에
    감사드려요.????

  • 3. ooo
    '25.6.30 10:55 AM (106.101.xxx.64)

    우리나라는 단백질 열풍인데 콩 정도로 단백질 섭취가 충분한가봐요?

  • 4. ㄴ님
    '25.6.30 11:00 AM (1.240.xxx.21)

    의외로 야채에 단백질 함양이 꽤 높아요.
    특히 해조류 김에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깜놀.
    따로 단백질 챙길 필요 없는 것 같아요.

  • 5. 건강
    '25.6.30 11:02 AM (219.249.xxx.181) - 삭제된댓글

    식습관이 중요하네요
    저 아는 분도 간암 4기에 산,밭에서 나는 온갖 채소,약초 먹고 완쾌한지 10냔 넘었어요

  • 6. 건강
    '25.6.30 11:03 AM (219.249.xxx.181)

    식습관이 중요하네요
    저 아는 분도 간암 4기에 산,밭에서 나는 온갖 채소,약초 먹고 완쾌한지 10년 넘었어요

  • 7. 소식
    '25.6.30 11:06 AM (106.101.xxx.161)

    이 좋은것같아요
    너무 많이 먹어 각종 병이 오는것같아요

  • 8. ㅇㅇ
    '25.6.30 11:11 AM (1.243.xxx.125)

    좋은기사 잘보았네요~~

  • 9. ddd
    '25.6.30 11:24 AM (14.53.xxx.152)

    남편이 폐암4기인데 뇌 전이, 대장암3기예요
    암선고 받았을 땐 당장 어떻게 되는지 알았는데 표적항암제가 잘맞아서 5년째 투병중입니다
    근데 남편의 경우 50대 후반에 발병해서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게 아닐까 싶어요
    저 사람의 경우도 69세 발병이니 암 세포도 마구 증식하지 않았을 거예요.
    젊을수록 세포 분열이 빨리되는 만큼 암세포 분열도 빠르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단은 보조 수단일뿐
    저 사람에게 일어난 기적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난다면 기적이 아니겠죠
    젊은 분들은 무조건 병원 가서 치료 받고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세요
    자연치료, 식이요법 어설프게 따라하지 마시구요

    하지만 저 사람처럼 70 즈음이면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 10. ....
    '25.6.30 11:43 AM (124.146.xxx.173)

    유익한 기사네요.
    이런 글을 링크해주시는 원글님의 마음에
    감사드려요.

  • 11. ..
    '25.6.30 1:46 PM (39.115.xxx.132)

    대장암극복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036 겔럭시 A9 LTE 전용 태블릿 어떤가요? 3 할줌마는 슬.. 2025/06/30 227
1732035 현재 러브버그 창궐지역이요 39 일부 2025/06/30 5,168
1732034 미지의 서울 경구의 비밀 질문(스포) 5 111 2025/06/30 1,991
1732033 서울 도봉구 국평 5억대도 많아요 16 ㅇㅇ 2025/06/30 2,623
1732032 혹시 그리밀이라고 아시나요 걱정맘 2025/06/30 364
1732031 종로14k금 팔때 시세외 궁금사항 1 J 2025/06/30 488
1732030 압구정 현대아파트 140억->105억 하락 30 0000 2025/06/30 4,347
1732029 50대 남편의 실비보험 6 보험 2025/06/30 1,641
1732028 인플루언서 공구의 실체를 알려드려요 33 2025/06/30 5,275
1732027 듀오덤 엑스트라 씬 3 현소 2025/06/30 798
1732026 의협에서 정은경복지부장관 인사 환영하네요 7 ,,, 2025/06/30 2,077
1732025 간만에 휴가라 좋네요. 1 ^^ 2025/06/30 514
1732024 이병철 변호사는 정성호가 법무부 장괸 적임자라고 27 2025/06/30 2,633
1732023 바닥 먼지 제거에 부직포/마이크로 화이버/로봇청소기/무선 청소기.. 3 사자사자 2025/06/30 537
1732022 샴푸, 린스바 넘 맘에 들어요 9 비누로 2025/06/30 2,893
1732021 시계 까르띠에, 오메가 8 50대 2025/06/30 1,574
1732020 러브버그를 새들이 먹지 않는 이유 7 ㅇㅇ 2025/06/30 5,254
1732019 사찰음식 배우신 분 계세요? 5 ㅇㅇ 2025/06/30 1,056
1732018 다달이 꽃놀이 ... 2025/06/30 403
1732017 (오징어게임스포)456억이 은행에 들어오면 18 .... 2025/06/30 2,651
1732016 연애 안하는 2030들 23 ㄴㄴ 2025/06/30 4,882
1732015 지방대 문과생 이번학기 학점 12 emfemf.. 2025/06/30 1,824
1732014 국민연금 상담 다녀왔어요 15 2025/06/30 4,172
1732013 전기세때문에 혼자 있을때 에어컨안키려고 노력중인 분 계신가요 13 ㅇㅇ 2025/06/30 2,516
1732012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876이나 881 쓰시는 분 안계신가.. 4 후기궁금 2025/06/30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