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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지의 서울에서 미지역

여름 조회수 : 6,241
작성일 : 2025-06-30 05:41:13

박보영이라는 배우는 처음 드라마에서 몇번 봤는데 이상하게 저는 그 특유의 억양? 발성 이라고 하나요? 저랑 안맞아서 끝까지 못봤어요 ( 특히 그 힘센소녀로 나온거요)

제가 해외에 20년 넘게 살아서 그런건지 ㅠㅠ 그 특유의 20대 여자들의 뭔가 혀꼬이는 소리나 행동이 너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대부분은 귀엽다고 난리던데 왜 저한테는 징징거리는걸로 들리는 걸까요? 다 큰 여자가 뭔가 애기처럼 발음을 약간 꼬고 짧게 말하는게 이제는 듣기가 거북할 정도예요. .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한국 갈때마다 그런 말투에 깜짝 놀라곤 해요 ㅠㅠ 

근데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이 연기한 미지 말고 미래의 그 차분한 말투와 역할은 너무 좋아요. 

IP : 84.242.xxx.2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6.30 5:52 AM (172.56.xxx.48)

    애기톤으로 말하는거 너무 거부감 들고요 게다가 거기서 나이 서른정도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말을 왜 그렇게 애기처럼 혀짧게 하는지. 초반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호수랑 사귀면서 더 그렇게 말하는거 같아요.

  • 2. ..
    '25.6.30 5:53 AM (121.168.xxx.139)

    맡은 배역에 맞게 잘 하는데요.
    그리고 미지역할에서도 혀꼬이는소리라니요.
    혀가 꼬이면 발음이 안좋아지는데..
    박보영 대사 발음 좋습니다.
    발음 꼬이거나 짧게 말안하는데...

    님이 싫어하는 요즘 20대 말투는
    예전 snl 에 주현영이 기자 역할할 때
    쓰는 말투가 전형적인데...
    박보영 미지 말투랑은 달라요.

    그냥 어떤 부분이 원글님 개인이
    싫어하는 요소가 있는 건 맞는데..

    쓰신 표현은 공감이 안되서 저 또한 개인 의견
    달아봅니다.

  • 3. 저요
    '25.6.30 6:04 AM (49.166.xxx.213)

    저 원글님한테 100프로 공감이요.
    박보영 특유의 발음? 톤? 쪼? 그게 너무 싫어서 박보영 드라마 안봐요.
    저도 개취입니다.

  • 4. 그렇군요
    '25.6.30 6:07 AM (125.178.xxx.170)

    저는 박보영 연기, 딕션이 좋아서
    전도연 이후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가 됐네요.

  • 5. 호수
    '25.6.30 6:09 AM (210.117.xxx.44)

    때문에 봅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요.
    팍보영은 연기 스타일이 늘 비슷한게 그 말투, 톤 때문

  • 6.
    '25.6.30 6:39 AM (58.140.xxx.182)

    어느 배역을 맡던 배우마다 특유의 톤이 있는거 같아요
    저는 님과같은 생각으로 김혜자님이 불편해서 안봐요.
    요새는 세로랩 광고도 그 톤으로 하시더라고요.ㅋ

  • 7. ..
    '25.6.30 6:54 AM (175.121.xxx.114)

    맞아요 입 다 안벌리 오종종하게 말하는거 ㅎㅎ

  • 8. ..
    '25.6.30 7:27 AM (211.36.xxx.179)

    연기천재 대상감이예요
    그연기를 보고도 말투밖에 느끼는게 없다니 안타깝네요

  • 9. 대공감
    '25.6.30 7:30 A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대들 때도 그 쪼가 나와요
    미래 미지 모두 다!!
    볼륨 줄이면서 봤어요
    너무 쨍쨍대는 특유의 목소리...

    미래 차분할 때 나오는 낮은 톤의 발성을
    늘 연습하고 그 톤으로 말하면 좋겠어요

    이번에 연기는 너무 잘했어요
    할머니와의 이별꿈은 감정선이 대박이었죠

  • 10. ...
    '25.6.30 7:39 AM (118.235.xxx.245)

    저도 연기는 잘하는데 그 목소리때문에 못보는 배우가 박보영이랑 김혜윤이거든요
    둘 다 연기는 잘 해서 보고싶은데 보다가도 그냥 포기하게 되네요 차분한 역할일땐 괜찮은데 좀 소리지르거나 캐릭터자체가 약간 징징거리는 역할이면 피곤해져서 못봐요

  • 11. 연기 잘하면
    '25.6.30 8:03 AM (220.78.xxx.213)

    다 극복?돼요
    이션균도 동굴목소리 좋다했지만
    자막 없으면 뭔소린지 모를 정도로
    혀짧았잖아요
    핸디캡은 핸디캡이고 연기 잘하는건 잘하는거죠

  • 12. ..
    '25.6.30 8:10 AM (182.224.xxx.3)

    1인2역이니 대비를 위해서라도
    미지는 더 귀엽게, 미래는 더 차분하게 연기했겠죠.
    저는 이번에 드라마보면서 생각한 2가지가
    "저 나이에 저렇게 귀여워도 되나? "
    "박보영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구나.. "
    였어요.

  • 13. 박보영 다시 봄
    '25.6.30 8:19 AM (220.117.xxx.100)

    저도 그냥 그럭저럭 연기 되고 귀여운 스타일의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고 연기력의 차원이 달라졌구나 생각했어요
    잘하던데요
    쪼가 뭔지도 알고 김혜윤 배우의 짱짱한 높은 목소리 저도 힘들어하고 이선균도 여전히 알아듣기 힘든데 그 사람이 나온 좋은 영화, 재미있는 영화는 다 찾아봤고 지금도 한번씩 보는데 그 발음은 문제가 안되요
    박보영은 그정도는 아니고요
    연기력이 워낙 뛰어나 말투든 쪼든 다 덮고도 남을 수준이예요
    드라마야 취향이니 한가지 거슬리면 못 보는거죠
    그런데 미지의 서울은 그렇게 보기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박보영 연기 잘했어요

  • 14. ...
    '25.6.30 8:26 AM (1.227.xxx.69)

    무슨말인지 알것 같아요.
    너무 이쁘고 반짝 반짝하는데 그 발성 말투 억양...ㅠ
    늘 같아요.
    그게 너무 너무 아쉬워요.

  • 15. nmn
    '25.6.30 8:29 AM (106.101.xxx.36)

    연기 아무리 잘해도 싫은 배우면 못보죠. 박보영이 그 정도의 연기도 아니고, 싫은 배우가 주연이면 드라마 진입자체가 힘듬. 다른 것도 아니고 사람 말하는게 싫으면 그냥 끝인거죠.

  • 16. ...
    '25.6.30 8:31 AM (115.138.xxx.39)

    충청도발음 아닌가요?
    그쪽이 약간 울림소리같은걸 내더라고요.
    그 지역 츌신인지 모르겠는데 이선균처럼요.

  • 17. 어허
    '25.6.30 8:54 AM (211.119.xxx.226) - 삭제된댓글

    이선균도 충청도 맞는데!!대전
    박보영은 청주 증평??
    저는 공통점을 못찾겠으나 충청도 발음이 뭐가 있나봐요??

    보영씨는 평소 말투가 그런거 같아요
    귀여운 말투??

  • 18. 동감
    '25.6.30 9:01 AM (118.235.xxx.183)

    박보영 연기 항상 똑같아서 질려요
    영화고 드라마고 연기가 항상 똑같음
    발성도 쪼가 있고 애기말투라고 해야하나 너무 거슬려요

  • 19. ..
    '25.6.30 9:05 AM (211.114.xxx.69)

    박보영 본인 캐릭터가 미지에 가까운지 미래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연기 천재요.
    그 특유의 동안 페이스와 통통 튀는 목소리 부담스러워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도 너무 재밌게보고서도 배우 칭찬 안했는데.. 미지 보고는 인정이요.
    미지 히키코모리역은 박보영배우 아니었으면 그만큼 깊이 공감 못했을거 같아요.

  • 20. ....,...
    '25.6.30 9:36 AM (210.204.xxx.136)

    저도 박보영 찡찡대는 말투 땜에 싫어했는데 미지의세계에서 이렇게 연기 잘했었나 하고 보는데 역시나
    초반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호수랑 사귀면서 더 그렇게 말하는거 같아요22222222

  • 21. 11
    '25.6.30 10:25 AM (211.235.xxx.127)

    그게 미지인걸요.. ㅎㅎㅎ
    전 눈빛만보고도 미지미래가 구분되어서..
    박보영 정말 대단하다 느꼈어요.

    그나저나..
    호수는 미래스타일이 잘어울리는데 ㅋㅋㅋ 미지 좀 기빨릴가같은데 ㅎㅎㅎ

  • 22. ...
    '25.6.30 12:21 PM (61.80.xxx.105)

    박보영도 좀 그렇고 전도연, 김혜윤, 아이유, 신혜선 등도 특유의 찡찡대는 목소리톤 때문에
    가끔 불편할 때가 있는데, 생각해 보면 연기력과 별개로
    목소리 좋은 여배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도 같아요
    박보영 인터뷰 보니 미래가 본인의 현실 말투,
    미지는 사회 생활할 때나 방송에서 쓰는 말투라고 하더라고요
    어쨌거나 말투가 살짝 거슬리는 게 전혀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미지, 미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분해서 연기해낸 박보영 배우의 연기력 정말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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