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지의 서울에서 미지역

여름 조회수 : 4,643
작성일 : 2025-06-30 05:41:13

박보영이라는 배우는 처음 드라마에서 몇번 봤는데 이상하게 저는 그 특유의 억양? 발성 이라고 하나요? 저랑 안맞아서 끝까지 못봤어요 ( 특히 그 힘센소녀로 나온거요)

제가 해외에 20년 넘게 살아서 그런건지 ㅠㅠ 그 특유의 20대 여자들의 뭔가 혀꼬이는 소리나 행동이 너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대부분은 귀엽다고 난리던데 왜 저한테는 징징거리는걸로 들리는 걸까요? 다 큰 여자가 뭔가 애기처럼 발음을 약간 꼬고 짧게 말하는게 이제는 듣기가 거북할 정도예요. .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한국 갈때마다 그런 말투에 깜짝 놀라곤 해요 ㅠㅠ 

근데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이 연기한 미지 말고 미래의 그 차분한 말투와 역할은 너무 좋아요. 

IP : 84.242.xxx.2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6.30 5:52 AM (172.56.xxx.48)

    애기톤으로 말하는거 너무 거부감 들고요 게다가 거기서 나이 서른정도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말을 왜 그렇게 애기처럼 혀짧게 하는지. 초반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호수랑 사귀면서 더 그렇게 말하는거 같아요.

  • 2. ..
    '25.6.30 5:53 AM (121.168.xxx.139)

    맡은 배역에 맞게 잘 하는데요.
    그리고 미지역할에서도 혀꼬이는소리라니요.
    혀가 꼬이면 발음이 안좋아지는데..
    박보영 대사 발음 좋습니다.
    발음 꼬이거나 짧게 말안하는데...

    님이 싫어하는 요즘 20대 말투는
    예전 snl 에 주현영이 기자 역할할 때
    쓰는 말투가 전형적인데...
    박보영 미지 말투랑은 달라요.

    그냥 어떤 부분이 원글님 개인이
    싫어하는 요소가 있는 건 맞는데..

    쓰신 표현은 공감이 안되서 저 또한 개인 의견
    달아봅니다.

  • 3. 저요
    '25.6.30 6:04 AM (49.166.xxx.213)

    저 원글님한테 100프로 공감이요.
    박보영 특유의 발음? 톤? 쪼? 그게 너무 싫어서 박보영 드라마 안봐요.
    저도 개취입니다.

  • 4. 그렇군요
    '25.6.30 6:07 AM (125.178.xxx.170)

    저는 박보영 연기, 딕션이 좋아서
    전도연 이후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가 됐네요.

  • 5. 호수
    '25.6.30 6:09 AM (210.117.xxx.44)

    때문에 봅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요.
    팍보영은 연기 스타일이 늘 비슷한게 그 말투, 톤 때문

  • 6.
    '25.6.30 6:39 AM (58.140.xxx.182)

    어느 배역을 맡던 배우마다 특유의 톤이 있는거 같아요
    저는 님과같은 생각으로 김혜자님이 불편해서 안봐요.
    요새는 세로랩 광고도 그 톤으로 하시더라고요.ㅋ

  • 7. ..
    '25.6.30 6:54 AM (175.121.xxx.114)

    맞아요 입 다 안벌리 오종종하게 말하는거 ㅎㅎ

  • 8. ..
    '25.6.30 7:27 AM (211.36.xxx.179)

    연기천재 대상감이예요
    그연기를 보고도 말투밖에 느끼는게 없다니 안타깝네요

  • 9. 대공감
    '25.6.30 7:30 AM (223.38.xxx.74)

    엄마한테 대들 때도 그 쪼가 나와요
    미래 미지 모두 다!!
    볼륨 줄이면서 봤어요
    너무 쨍쨍대는 특유의 목소리...

    미래 차분할 때 나오는 낮은 톤의 발성을
    늘 연습하고 그 톤으로 말하면 좋겠어요

    이번에 연기는 너무 잘했어요
    할머니와의 이별꿈은 감정선이 대박이었죠

  • 10. ...
    '25.6.30 7:39 AM (118.235.xxx.245)

    저도 연기는 잘하는데 그 목소리때문에 못보는 배우가 박보영이랑 김혜윤이거든요
    둘 다 연기는 잘 해서 보고싶은데 보다가도 그냥 포기하게 되네요 차분한 역할일땐 괜찮은데 좀 소리지르거나 캐릭터자체가 약간 징징거리는 역할이면 피곤해져서 못봐요

  • 11. 연기 잘하면
    '25.6.30 8:03 AM (220.78.xxx.213)

    다 극복?돼요
    이션균도 동굴목소리 좋다했지만
    자막 없으면 뭔소린지 모를 정도로
    혀짧았잖아요
    핸디캡은 핸디캡이고 연기 잘하는건 잘하는거죠

  • 12. ..
    '25.6.30 8:10 AM (182.224.xxx.3)

    1인2역이니 대비를 위해서라도
    미지는 더 귀엽게, 미래는 더 차분하게 연기했겠죠.
    저는 이번에 드라마보면서 생각한 2가지가
    "저 나이에 저렇게 귀여워도 되나? "
    "박보영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구나.. "
    였어요.

  • 13. 박보영 다시 봄
    '25.6.30 8:19 AM (220.117.xxx.100)

    저도 그냥 그럭저럭 연기 되고 귀여운 스타일의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고 연기력의 차원이 달라졌구나 생각했어요
    잘하던데요
    쪼가 뭔지도 알고 김혜윤 배우의 짱짱한 높은 목소리 저도 힘들어하고 이선균도 여전히 알아듣기 힘든데 그 사람이 나온 좋은 영화, 재미있는 영화는 다 찾아봤고 지금도 한번씩 보는데 그 발음은 문제가 안되요
    박보영은 그정도는 아니고요
    연기력이 워낙 뛰어나 말투든 쪼든 다 덮고도 남을 수준이예요
    드라마야 취향이니 한가지 거슬리면 못 보는거죠
    그런데 미지의 서울은 그렇게 보기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박보영 연기 잘했어요

  • 14. ...
    '25.6.30 8:26 AM (1.227.xxx.69)

    무슨말인지 알것 같아요.
    너무 이쁘고 반짝 반짝하는데 그 발성 말투 억양...ㅠ
    늘 같아요.
    그게 너무 너무 아쉬워요.

  • 15. nmn
    '25.6.30 8:29 AM (106.101.xxx.36)

    연기 아무리 잘해도 싫은 배우면 못보죠. 박보영이 그 정도의 연기도 아니고, 싫은 배우가 주연이면 드라마 진입자체가 힘듬. 다른 것도 아니고 사람 말하는게 싫으면 그냥 끝인거죠.

  • 16. ...
    '25.6.30 8:31 AM (115.138.xxx.39)

    충청도발음 아닌가요?
    그쪽이 약간 울림소리같은걸 내더라고요.
    그 지역 츌신인지 모르겠는데 이선균처럼요.

  • 17. 어허
    '25.6.30 8:54 AM (211.119.xxx.226)

    이선균도 충청도 맞는데!!대전
    박보영은 청주 증평??
    저는 공통점을 못찾겠으나 충청도 발음이 뭐가 있나봐요??

    보영씨는 평소 말투가 그런거 같아요
    귀여운 말투??

  • 18. 동감
    '25.6.30 9:01 AM (118.235.xxx.183)

    박보영 연기 항상 똑같아서 질려요
    영화고 드라마고 연기가 항상 똑같음
    발성도 쪼가 있고 애기말투라고 해야하나 너무 거슬려요

  • 19. ..
    '25.6.30 9:05 AM (211.114.xxx.69)

    박보영 본인 캐릭터가 미지에 가까운지 미래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연기 천재요.
    그 특유의 동안 페이스와 통통 튀는 목소리 부담스러워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도 너무 재밌게보고서도 배우 칭찬 안했는데.. 미지 보고는 인정이요.
    미지 히키코모리역은 박보영배우 아니었으면 그만큼 깊이 공감 못했을거 같아요.

  • 20. ....,...
    '25.6.30 9:36 AM (210.204.xxx.136)

    저도 박보영 찡찡대는 말투 땜에 싫어했는데 미지의세계에서 이렇게 연기 잘했었나 하고 보는데 역시나
    초반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호수랑 사귀면서 더 그렇게 말하는거 같아요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006 여러 나라 여행해 보신 분들 여행 전후로 뭐가 달라지셨나요 여행 10:16:42 3
1732005 저 처럼 아픈 사람 3 백만불 10:13:17 155
1732004 이진숙 진짜 예쁘네요 6 ㅇㅇ 10:11:51 339
1732003 기분나쁠때 어떻게 표현하나요 2 10:07:01 176
1732002 부동산대책 궁금한점 12 Mm 09:59:15 496
1732001 양파장아찌 담으려구요 1 덥다ㅜㅡ 09:57:28 128
1732000 질문)문자메시지의 링크 1 wlfans.. 09:53:50 118
1731999 푸른 토마토 상온에 두면 빨갛게 익나요? 1 토마토 09:47:52 267
1731998 서해 핵폐기물 방류 이건 진짜인가요 가짜인가요? 10 서해 09:44:14 485
1731997 팔과 손이 계속 저린데요..병원 어느 과로 가야할까요 7 잘될꺼 09:43:47 556
1731996 마룻바닥 청소 대걸레 바닥청소 09:38:16 193
1731995 딱 1인분만 요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10 요리의 고수.. 09:38:00 477
1731994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과거 '소녀상' 발언 논란 10 ... 09:36:43 1,311
1731993 최고 발명품 3가지 14 발명품 09:32:47 1,081
1731992 2000년초 탈북민들 대학입시 8 09:20:11 711
1731991 화가 나요... 4 부글부글 09:19:22 1,091
1731990 오픈 카라 반팔 셔츠 1 . . 09:18:56 259
1731989 지방 브랜드아파트 신축 대략 5억정도하나요? 20 ..... 09:18:03 1,609
1731988 지난 2년동안 총 통화량이 15.4%증가.. 3 헉.. 09:13:58 819
1731987 전세로 거주중인 집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7 .. 09:13:52 924
1731986 이재명같이 일하는 스타일 좋아하는데 9 대한민국 09:13:21 729
1731985 오징어게임 신파극ㅡ스포? 10 .. 09:12:14 792
1731984 아산 병원 20년째 통원 중인 환자의 증언 jpg 7 09:05:10 3,067
1731983 신림동에서 흉기난동 1 ㅁㅁㅁ 09:05:07 1,131
1731982 해수부 이전 반대하는 부산시 의회 10 09:03:03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