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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애도 절대 냉장고 들어간거 못먹는데

ㅇㅇ 조회수 : 4,586
작성일 : 2025-06-29 23:17:01

자세히 물어보니

오뎅볶음이 차갑고 미끈거리거나

김치찌개 데웠는데 고기가 다 안데워져서 차가운 부분이 있거나

제육볶음 계란말이 같은거 다시 데워서 빳빳하고

국이 건더기가 너무 풀어져있고 물렁하고

 

다 티가 난대요...

 

IP : 114.206.xxx.11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9 11:19 PM (118.235.xxx.193)

    남들도 다 알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주는대로 먹는거죠.

  • 2. ..
    '25.6.29 11:20 PM (211.208.xxx.199)

    지금이야 엄마가 다 원하는대로 해주지만
    언제까지 항상 갓 지은 따뜻한 음식만 먹게되나요?
    맘에 덜 드는것도 참고 먹어야죠.
    절대 못 먹어는 없어요.

  • 3. 방금한
    '25.6.29 11:22 PM (211.206.xxx.191)

    음식과 냉장고 보관한 음식은 당연히 맛이 다르지요.
    음식 하는 사람의 수고로움을 생각해서 먹고
    어묵 같은 반찬 전자렌지에 데워 먹으면 훨씬 낫습니다.

    매끼니 어떻게 새로해서 주나요??
    로봇도 아니고.

    커서 자기가 해먹어도 매끼니 새 반찬 못 해먹죠.

  • 4. ..
    '25.6.29 11:24 PM (112.214.xxx.147)

    못먹는데 아니고 안먹는데

  • 5. 입맛 까다로운거
    '25.6.29 11:26 PM (83.86.xxx.50)

    그렇게 까다로우면 본인만 고생이죠.

  • 6. 본인 플러스
    '25.6.29 11:28 PM (114.203.xxx.133)

    나중에 배우자가 고생하겠네요

  • 7. ㅇㅇ
    '25.6.29 11:31 PM (121.173.xxx.84)

    지금부터라도 적응시키셔야해요

  • 8. ㅁㅁ
    '25.6.29 11:31 PM (140.248.xxx.7)

    자식 입 까다로운걸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ㅋ

  • 9.
    '25.6.29 11:31 PM (219.249.xxx.6)

    제친구남편이 바로한바므 아니면 안먹어서 남편땜에 몇번이혼고비도 있었고 지금도 끼니마다 새밥을 하는데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키운것
    딸이면 모르지만 아들이면 어느여자가 같이 살겠나요?

  • 10. 배우자
    '25.6.29 11:33 PM (45.67.xxx.66)

    다들 귀하게 최고로 맛있는 것만 먹고 자란 애들일텐데 나중에 어느 배우자가 맞춰주나요
    지금 세대까지만 맞춰주는 배우자가 있겠죠

  • 11. 에이
    '25.6.29 11:34 PM (211.206.xxx.191)

    요즘 젊은 세대들 배우자 음식 안 해줘요.ㅎㅎ
    지가 해먹어야지.

  • 12. ..
    '25.6.29 11:34 PM (175.121.xxx.114)

    주는데로 먹어야죠 나중에 본인이 해먹는거야 알아서 할일이구요

  • 13. ㅇㅇ
    '25.6.29 11:37 PM (114.206.xxx.112)

    그러게 입맛 위생관념 넘 까다롭고 절대 자기가 쓴 수건 하나 빨래통에 안갖다넣고 라면물도 끓일줄 모르는데 이런 애들끼리 결혼해서 괜찮을까요?? ㅠ

    딸인데 냄새 질감에 굉장히 민감하고 갓한밥이랑 집에서 끓인 보리차만 좋아해요 어릴때부터 급식에서 밥은 안먹고 반찬만 먹음…

  • 14. ..
    '25.6.29 11:37 PM (112.151.xxx.75)

    울 애는 식은국 먹고
    안 데워 먹어서 제가 잔소린데
    그렇게 먹어도 별 문제 없다고 해요
    제가 있으면 데워주면 먹구요

    저러면 밥 안줘요

  • 15. ,,
    '25.6.29 11:39 PM (98.244.xxx.55)

    유별나면 본인이 알아서 해먹어야 겠죠. 입맛은 누구나 알아채요. 무던한가 아닌가만 다를뿐.

  • 16.
    '25.6.29 11:40 PM (112.153.xxx.206)

    남들도 냉장고 들어갔다온 음식 맛없는거다알아요
    알면서도 꾹 참고 먹는거죠.

  • 17.
    '25.6.29 11:40 PM (61.255.xxx.96)

    냉장고에 들어갔던 음식 몰라서 먹는 거 아니죠
    냉장고에 들어갔던 음식 안먹는 사람들 보면 그래서 뭐?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아이가 교환학생 가 있는데 어느날 엄마인 저에게 그러더라고요
    엄마, 내가 돌아가면 엄마가 쓰레기 음식을 해줘도 감사히 먹을거야..라고요 ㅎ
    매번 밥을 만들고 차려 먹는 게 힘든 일이라는 걸 몸소 체험 한 거죠

  • 18. ...
    '25.6.29 11:43 PM (180.70.xxx.141)

    엄마가 해줄때는 먹지만
    일생 본인 피곤하게 사는거죠
    뭘 먹어도 기본적으로 맘에 안 들 테구요
    버릇 나쁘게 들이셨네요 ㅎㅎ

    보통 사람들도 그런것 다 아는데
    차려준사람 수고가 크니 맛있게 먹는거 아닌가요

  • 19. 배달 음식만
    '25.6.29 11:52 PM (222.114.xxx.170)

    먹고살 거 아니면 결혼 안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남자가 전업주부가 되어서
    끼니마다 따님에게 새 밥을 해다 바치지않는 한은
    매번 싸울 거 같은데요?
    남녀 바뀌어도 마찬가지고요.

    남들도 입맛 까다로워요.
    그냥 참고 먹는 거죠.

  • 20. 자기가
    '25.6.29 11:52 PM (99.241.xxx.71)

    요리 직접하면 그런거 싹 사라집니다.
    요리하는 수고를 모르니 그런 소리 하는거죠
    습관 잘못 들여놓셨다고 생각해요

  • 21. ㅎㅎ
    '25.6.30 12:05 AM (1.235.xxx.143)

    독립해서 살면 다 낫는 병입니다 걱정마세요.

  • 22. 이뻐
    '25.6.30 12:09 AM (211.251.xxx.199)

    그렇게 살다가 본인이 하던가
    포기하던가 하겠죠 뭐
    내 할만큼 해주면 됩니다

  • 23. .......
    '25.6.30 12:09 AM (211.202.xxx.120)

    티 나는건 개 도 알아요 먹든가 말든가 엄마말곤 챙겨주는 사람 없을테니 지 손으로 만들어먹을때되서야 알겠조

  • 24. 누구나
    '25.6.30 12:15 AM (114.206.xxx.139)

    알아요.
    모르는 게 오히려 둔한거죠.
    요즘은 식당 음식도 아무리 팔팔 끓여 내와도 비닐 뜯어 데워준건지 딱 티가 나더라구요.
    입맛 까다로우면 본인만 괴로운거니 언젠가 타협할 날이 오겠죠.

  • 25. ..
    '25.6.30 12:17 AM (61.185.xxx.131)

    시부모님 아들입맛 까다롭게 키우셔서 저만 평생 고생이고
    친정부모님 밥상에서 반찬타령하는것 절대 못보는 성격이라 저는 반대였구요
    시골에서 자라셔서 낱알하나 호박하나도 아까워해야한다 교육으로 제 아이들 맡아서 키워주셔서 애들 밥상교육도 확실합니다
    지금도 가족 모두 모여 식사하면 반찬투정하는 사람은 오직 남편 한명뿐이죠ㅠㅠ
    싱겁다 짜다 뜨겁다 차다 양념이 덜됐다 어쩐다ㅜㅜ

    굶기는게 최고의 교육입니다

  • 26. ...
    '25.6.30 12:23 AM (106.101.xxx.146)

    굶기는게 최고의 교육입니다 22222222

    다 누물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것

  • 27. 굶겨야
    '25.6.30 12:25 AM (59.7.xxx.217)

    스스로 해먹지 않으면 군소리 하지 말라고

  • 28. ...
    '25.6.30 12:51 AM (58.143.xxx.119)

    뭐든 감사하고 먹어야지요
    갓한 밥 갓한 요리만 찾는 입맛이면 본인 인생이 힘듭니다

  • 29. 사촌언니
    '25.6.30 1:02 AM (14.50.xxx.208)

    원글님 걱정 뚝.....

    다 응성받아주는 엄마가 있으니까 그런거예요.

    울 사촌언니가 님 딸처럼 딱 그랬는데 결혼하고나고 1년 있다 신혼집에 가니 냉장고에

    밥 꺼내서 물말아 먹더래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예요.

    자기 급하고 배고프면 다 먹어요.

    안 그러면 열심히 반찬 사서 먹지만 반찬가게도 다 냉장고에 들어 있는 거고 원글님이

    딸 응석받아서 반찬 해서 나르면 몰라도요.

  • 30. 제가
    '25.6.30 1:11 AM (118.220.xxx.220)

    그렇게 입맛 까탈스러웠는데
    대학 가서 학식 처음 먹은날 그 충격은 ㅠㅠ
    그런데 다 바뀝니다
    어울려야하고 먹고 살아야하니까요
    지금도 입맛 예민하지만 참고 먹어요

  • 31. 유아기에 별나게
    '25.6.30 1:37 AM (218.51.xxx.191)

    키운 댓가지요
    음식만 별난까요
    좀 무던하게 키울필요 있어요

  • 32. ..
    '25.6.30 1:39 A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가 밥을 바로 해서 주셨어요
    아버지가 조금 까탈스러워셨어요
    상당히 힘들어 하셨지요 엄마가
    그런데 제가 그 입맛을 닮아가고 있었어요
    결혼해서 다 바뀌었는데
    밥은 거의 금방 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결혼해서 시가에 몇달 살았는데
    밥 한솥 해서 다 먹고
    밥하는거 보고 깜놀하고 먹기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은 식은밥이든 다 잘 먹어요
    습관들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살아가기 조금 힘들어요

  • 33.
    '25.6.30 1:42 AM (14.38.xxx.186)

    친정어머니가 밥을 바로 해서 주셨어요
    아버지가 조금 까탈스러워셨어요
    상당히 힘들어 하셨지요 엄마가
    그런데 제가 그 입맛을 닮아가고 있었어요
    결혼해서 다 바뀌었는데
    밥은 거의 금방 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결혼해서 시가에 몇달 살았는데
    밥 한솥 해서 다 먹고
    밥하는거 보고 깜놀하고 먹기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은 식은밥이든 다 잘 먹어요
    습관들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살아가기 조금 힘들어요
    대신 맛있게 잘해먹고 살것입니다
    다들 제가 한 반찬 맛있다고 하거든요
    제자신은 머든지 잘 먹는것 같은데
    들어보면 제 입맛이 까탈스럽네요 ㅎ

  • 34. ..
    '25.6.30 2:06 AM (61.185.xxx.131)

    입맛 까다롭게 키운 결과가 아들이냐 딸이냐가 달라져요
    아들이면 결혼해서 본인이 본인음식 해먹을게 아니니까 저같이 와이프가 더럽게 고생하는거구요ㅠ
    반드시 갓지은 새밥.새반찬.매일 다른 반찬과 고기들.냉장고에 한번이라도 들어갔던건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버리라고 호통ㅠ
    제 남편입니다ㅜ

    반면 밥상머리 식습관 교육은 엄청났던 친정에서의 오빠와 남동생은 밥에 모래가 들어갔대도 감사히 먹겠습니다 복창을 하고 먹는다고 친정집 며느리들이 항상 행복하다네요ㅜ
    뭘 만들어도 세상 맛나게 먹어준다고ㅜ
    워킹맘인 저를 도와주신다고 애들 어릴때 키워주신 친정부모님 덕분에 저희애들 식사습관은 우주 최강입니다

    부디 자식들 음식습관 까칠한거 바로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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