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2세 구직 포기할까요?

덥다 조회수 : 6,546
작성일 : 2025-06-29 23:05:56

애들 입시 끝나고 경단 6년 후, 초등 학원 강사 1년 했어요 

이사로 학원이 멀어져 수입 대비 출퇴근 시간 등 가성비가 안 나와서 그만 두었어요 다시 집 근처에 일자리를 알아보려니 다 입구컷인 느낌이에요 

예전 직장 다닐 때도 고과 꾸준히 좋았고, 이번 학원에서도 아이들 이탈률 가장 적고 업무성과 좋았는데 50 넘어가면 다 부질없나봐요 

이 나이엔 구직 접고 그냥 좀 아끼고 살고 운동해서 건강 관리하는게 남는걸까요? 

 

IP : 58.127.xxx.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25.6.29 11:07 PM (119.202.xxx.149)

    집에 재산도 좀 있고하면 구지…

  • 2. 저는
    '25.6.29 11:09 PM (112.167.xxx.79)

    50후반 인데 생계형 일 하고 있어요. 여유되면 취미도 좀 해보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

  • 3. 그래도
    '25.6.29 11:10 PM (211.206.xxx.191)

    하루 몇 시간 정도 일 할 수 있으면 최고인데...
    이사로 일을 접었으니 아쉬웠겠어요.
    정부 아이돌보미는 적성에 안 맞을까요?
    해보면 꽤 괜찮은 일인데.

  • 4. ...
    '25.6.29 11:10 PM (114.200.xxx.129)

    생계형이 아니면 굳이 뭐..건강 잘챙기면서 살면 좋죠

  • 5. ...
    '25.6.29 11:12 PM (58.231.xxx.145)

    재산 상관없죠..
    저는 나이드셔서도 일하시는분들 너무 멋져보이시고 부러워요. 아이들 가르치는 경험과 능력있으신데 너무 아까워요. 초등은 몇명만 성적올랐다 소문나면 학원아니고 개인 아파트에서도 하는분들 계시잖아요.

  • 6. ㅡㅡ
    '25.6.29 11:13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중고등은 성적이 나와야해서 좀 빡세요
    아비브? 뭐드라
    초등학원같은 체인이던데
    강사일이 맞으시면 작게 하나 차리시는건 어떠세요
    저도 그쪽 일인데 저질체력이라
    전 월화 이틀 한두시간만 일해요
    월수금 오전에 운동하구요
    이정도만해도 일주일이 후딱이긴해요
    일은 조금이라도 하는게 좋죠

  • 7. ㅡㅡㅡㅡ
    '25.6.29 11:20 PM (58.123.xxx.161)

    지금이 가장 젊을때.
    시간 갈수록 일 구하기 더 힘들어지니
    지금 최선을 다해 보세요.
    노는거야 언제든 놀 수 있으니까요.

  • 8. 전에
    '25.6.29 11:20 PM (223.38.xxx.192)

    젊은 강사분들 더 좋은 조건따라 떠나가고 구인하고에 지친 원장님이 50대 찾으며 지원만으로도 반가워한 경험 있어요.
    틈새시장이 있기 마련이고 구직하다보면 시간이 걸릴 뿐 원하는 자리 나올거예요.

  • 9. 차라리
    '25.6.29 11:24 PM (118.235.xxx.145)

    공부방을 차리세요 소소히 소일하며 용돈정도만 벌 생각하시구요

  • 10. ㅇㅇ
    '25.6.29 11:25 PM (49.164.xxx.30)

    윗님 공부방이 쉬운줄 아세요?

  • 11. ..
    '25.6.29 11:36 PM (175.121.xxx.114)

    애들도 줄어 학원도 이제 문제는 될꺼같더라구요
    여튼 52살이면 구직이 힘든건 맞어요

  • 12. 그래도
    '25.6.29 11:37 PM (211.206.xxx.191)

    52세면 뭐든 일 할 수 있는 나이죠.
    50플러스 그런곳에서 일자리 구해보세요.
    두드리면 열리고 구하면 얻습니다.

  • 13. 만50
    '25.6.29 11:43 PM (119.71.xxx.144) - 삭제된댓글

    최종면접에서 20.30대 두명을 제치고 합격해서
    근무하고 있어요 오래해왔던 일이었기에 자신이 있었지만 진짜 뽑아줄줄은 몰랐어요
    끝까지 해보시라고 조언드려요

  • 14. 만49세
    '25.6.29 11:44 PM (119.71.xxx.144)

    한달있으면 만50이 되던때
    최종면접에서 20.30대 두명을 제치고 합격해서
    근무하고 있어요 오래해왔던 일이었기에 자신이 있었지만 진짜 뽑아줄줄은 몰랐어요
    끝까지 해보시라고 조언드려요

  • 15. 구직
    '25.6.29 11:47 PM (211.186.xxx.7)

    구직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 16. queen2
    '25.6.30 12:02 AM (119.193.xxx.60)

    50대라고 채용안하진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에 딱맞는다면 채용합니다.
    더 많이 구직 두드려보세요

  • 17. o o
    '25.6.30 12:23 AM (76.151.xxx.232)

    이말에 희망얻고 갑니다 ->> 52세면 뭐든 일 할 수 있는 나이죠.22222222222

  • 18. 매우어렵지만
    '25.6.30 2:17 AM (116.32.xxx.155)

    50대라고 채용 안 하진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에 딱 맞는다면 채용합니다.22

  • 19. ㅎㅎ
    '25.6.30 6:42 AM (182.226.xxx.161)

    공부방 차리는게 소소하다니..

  • 20. ..
    '25.6.30 7:29 AM (1.237.xxx.241)

    저 50대 재취업
    뭐든 해놓으면 도움 돼요.
    작년올해 취득해놓은 자격증들
    앞으로 두개 더 따면 당분간 안딸건데요
    가능합니다~~
    방향을 먼저 잡으세요
    50대 앞날이 창창합니다

  • 21.
    '25.6.30 10:26 AM (59.27.xxx.101)

    결혼, 지역이동, 출한, 육아등으로... 내내 전업주부로만 지내다가 50넘어서 지인의 도움요청으로 잠깐 했던 일이 경력이 되어 그 뒤로 한번의 취직과 한번의 이직으로 지금 만으로 3년째 일하고 있어요.
    물론, 이직할때 수차례 거절당하면서 나이를 거론하기에 나이의 장벽을 느꼈었으나, 두번째로 취직한 곳에서 들어보니, 젊은분을 채용해보니 이런 아쉬움이 있었다며... 쉽게 취직했다가, 몇달 않고 그만두고, 성실하지 못한 부분이라든가... 책임있게 일하지 않는 부분이라든가... 그런점이 오너에게는 불편함으로 남아 있더라고요.

    저는 현재 하는 일 만족하고 있고, 이젠 노하우가 생겨서 저의 전문분야가 되었어요. 50대 중반인데...주4일만 하루에 6시간씩 .. 취미, 운동, 믿음생활등 다 하면서 가능한 일이라 만족해요.

    결론, 나이가 문제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나이가 플러스적 요인이 될 수도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같은 직종으로 꾸준히 두드려보세요.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054 의협에서 정은경복지부장관 인사 환영하네요 7 ,,, 14:01:27 1,972
1732053 간만에 휴가라 좋네요. 1 ^^ 13:55:40 489
1732052 이병철 변호사는 정성호가 법무부 장괸 적임자라고 27 13:51:38 2,546
1732051 바닥 먼지 제거에 부직포/마이크로 화이버/로봇청소기/무선 청소기.. 3 사자사자 13:50:04 510
1732050 샴푸, 린스바 넘 맘에 들어요 9 비누로 13:47:27 2,735
1732049 시계 까르띠에, 오메가 8 50대 13:42:07 1,492
1732048 러브버그를 새들이 먹지 않는 이유 7 ㅇㅇ 13:41:36 4,957
1732047 사찰음식 배우신 분 계세요? 4 ㅇㅇ 13:40:05 990
1732046 다달이 꽃놀이 ... 13:36:21 387
1732045 (오징어게임스포)456억이 은행에 들어오면 20 .... 13:31:23 2,489
1732044 연애 안하는 2030들 24 ㄴㄴ 13:30:43 4,630
1732043 지방대 문과생 이번학기 학점 12 emfemf.. 13:26:11 1,734
1732042 국민연금 상담 다녀왔어요 15 13:25:34 3,953
1732041 전기세때문에 혼자 있을때 에어컨안키려고 노력중인 분 계신가요 13 ㅇㅇ 13:21:45 2,376
1732040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876이나 881 쓰시는 분 안계신가.. 4 후기궁금 13:21:32 391
1732039 미지의 서울 동성애 코드 50 미지의 서울.. 13:19:32 6,588
1732038 전 어지럼증이 사람으로 살기 이리 힘든 병인 줄 몰랐어요 17 13:15:14 2,626
1732037 유리창 자외선 차단 코팅 해보신분? 10 참나 13:14:12 692
1732036 명치누르면 쑥 들어가져야 정상인거죠? 2 13:12:54 484
1732035 디스크 탈출이 사라졌대요 :) 24 걷기로 13:12:53 3,387
1732034 린넨 베이지색 바지 속옷이 비치네요 12 바아지 13:10:27 1,906
1732033 사이비 종교마냥 남편 얘기만 하는 여자 9 .... 13:08:28 1,154
1732032 친윤 검사들??? 8 인사... 13:06:52 787
1732031 올케언니가 고층에 사는데 65 시누이 13:00:34 11,741
1732030 절로 도피했는데요 3 생로병사 13:00:02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