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50대 중년여성, 아들 친구 러시아인과 결혼 후 임신까지 '발칵'

링크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25-06-29 19:27:57

30세에 이혼하고 자식들 키웠다는데 늦게나마 사랑 찾았다니 축하할 일이네요.

 

사연의 주인공은 ‘시스터 신’(Sister Xi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광저우의 전자상거래 사업가다. 그는 30세에 이혼한 뒤 홀로 아들과 딸을 키워왔다.

 

신 씨와 남편은 6년 전 처음 만났다. 당시 신 씨의 아들 카이카이는 세 명의 외국인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는데, 그중 한 명이 현재 신 씨의 남편인 러시아 유학생 데푸(Defu)였다. 카이카이보다 한 학년 위였던 데푸는 수년간 중국에 거주하며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고,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 씨의 요리 실력과 환대에 감동한 데푸는 하루만 머물 계획이었으나, 체류 기간을 일주일로 연장했다. 신 씨는 “그때 저는 아직 젊고 매력적이었다. 데푸는 수년 동안 저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선물과 깜짝 선물을 보내줬다”고 회상했다.

신 씨는 20살이 넘는 나이 차이와 30cm의 키 차이, 과거 결혼 실패 등을 이유로 데푸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아들의 응원에 힘입어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혼인 신고를 마쳤다.

최근 신 씨는 자신의 임신 소식도 전했다. 영상에서 그는 “고령 임신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데푸와 함께하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아기는 내년 봄에 태어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150891?ntype=RANKING

IP : 125.18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6.29 8:43 PM (73.253.xxx.48)

    욕 안나오네요. 진짜 사랑하는 듯. 사회적 편견과 본인이 평소 가졌던 가치관을 이기고 쟁취하는 사랑이라 그런지 지지하게 되네요. 나는 못하는 걸 남이 하는 것 보면 좋더라구요.^^

  • 2. PP
    '25.6.29 10:05 PM (49.1.xxx.189)

    어떤 커플이건, 두 사람이 행복하다면 OK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466 전 우거지도 삶지않고 쪄버립니다 11 ㅁㅁ 2025/07/26 2,714
1739465 까르띠에 시계는 어떤 게 예쁜가요? 8 선물 2025/07/26 2,206
1739464 해병대예비역연대·사세행, 영장 기각한 남세진 판사 직권남용 등 .. 4 특검 지지합.. 2025/07/26 691
1739463 김명신 1회결혼식 남편 6 ㄱㄴ 2025/07/26 16,688
1739462 학종컨설팅 잘하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8 해피니스 2025/07/26 833
1739461 오십견 침 맞으면 도움되나요 25 .... 2025/07/26 2,083
1739460 캐쉬타포?? 무슨 뜻인가요? 5 .. 2025/07/26 2,853
1739459 수심 1미터 수영장에서 강습받기 어떨까요? 5 주니 2025/07/26 1,321
1739458 김건희는 목걸이를 왜 안버리죠? 16 노이해 2025/07/26 5,936
1739457 한국 물가가 뉴욕이랑 같아요? 14 ... 2025/07/26 2,641
1739456 인재전쟁 1부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 7 허브 2025/07/26 1,192
1739455 한동훈 - 대주주 과세기준 하향은 연쇄적으로 소액투자자들의 피해.. 21 ㅇㅇ 2025/07/26 1,668
1739454 스위스 여행 잘 아시는 분 8 댓글 부탁드.. 2025/07/26 1,531
1739453 영어 에세이 과외 ~ 국제학교 학생 아니더라도 수요 있을까요? .. 6 ㅇㅇ 2025/07/26 982
1739452 휴가 와서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21 ... 2025/07/26 16,922
1739451 여름에는 텐셀,인견 이런 소재의 옷이 최고네요 5 여름옷 2025/07/26 2,343
1739450 당근에서 미국교포 베이비시터 구인글이요 20 고액 2025/07/26 5,382
1739449 싱가포르는 65~85만원 준대요 4 .... 2025/07/26 5,956
1739448 민생 지원금 8월내에 다 쓰면 ,,, 13 ㅁㅁ 2025/07/26 22,013
1739447 잠 잘 자는 비법 공유해주세요. 23 2025/07/26 4,088
1739446 노브랜x 버거 좋아하시는 분 계심? 10 치즈버거 2025/07/26 1,952
1739445 KBS 인재전쟁 - 인재들의 탈 공대로 무너져가는 이공계 51 ㅇㅇ 2025/07/26 3,865
1739444 노인 더위 용품 뭐가 있을까요? 4 ㅇㅇ 2025/07/26 1,379
1739443 나토순방 때 6천짜리 거니 목걸이 친척집서 찾음. 7 KBS 2025/07/26 3,889
1739442 가 있었지요,, 성안의 아이 - 이선희 1 이런 노래... 2025/07/26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