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최성수 vs 김종찬

[가수]

누가 더 인기가 많았나요?

[...]

최성수 인기 많았을걸요.. 제가 89년도가 초등학교 1학년때인데...제 어린기억속에 최성수나. 주현미 이런사람들은 기억속에 있어요. 강수지는 좀 기억이 더 생생하게 날 무렵부터는 많이 봤던것 같구요.. 그래서 강수지 보면 초딩때 생각이 나요.ㅎㅎ 제가 제일 처음으로 좋아해 했던 가수였어요. 김완선씨는 그시절에 눈이 너무 무섭게 생겨서. 안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저 초등학교 4-5학년쯤에 은퇴했던 기억이 나네요... 텔레비젼은 정말 그때가 제일 열심히 봤던것 같아요.ㅎㅎ 요즘은 가수 누구 누구인지도 잘 모를정도로 잘 안보는데..

[음]

김종찬은 반짝스타였죠
최성수랑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최성수 노래는]

지금 들어도 넘. 좋아요.
세련되고…
사람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유]

어릴 때 기억으로 최성수씨같아요

[ㅇㅇ]

심지어 궁금했어요
김종찬은 어디갔지 하면서...
최성수는 4-5년 꾸준히 인기 많았고요
이후 팬층이 달라졌는지 분위기가 바뀌긴 했지만요

[ㄹㄹ]

최성수는 은은하게 길게 오래 갔고.

김종찬은 "사랑이 저만치 가네" 가 히트치고 이어서 "토요일은 밤이 좋아"
"당신도 울고 있네요" 3연타석 홈런으로 짧고 굵게 인기 끌었죠
그때 초컬렛 CF도 찍었던 것 같은데.

이 글 보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지금 목사님이네요

[..]

최성수는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멋있어요.

[ᆢ]

장르가 달라요

[제가]

중학교때 최성수 팬이었어요. ㅎㅎ
덜 알려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남남 동행 해후 다 명곡이죠.
특히 해후는 지금 들어도 가슴을 후벼 파요.

[..]

전 김종찬 산다는 것은 노래좋아서 자주 찾아 들어요

[ㅎ]

김종찬, 대학 축제에 초대가수로 왔었는데
와~~ 노래 잘하더군요.
열과 성을 다해 얼마나 열창을 하던지..
tv 방송보다 훨씬 잘 부르더군요.
갑자기 안나와서 궁금했는데
목사가 되었군요.

[ㅎ]

최성수도 학교 근처에서 장기간 콘서트를 할 때라
학교 앞 분식점에서 봤어요.
은근 친근감 있고 사람 좋아보였어요.
그 옛날 젊은 시절이 그립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