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타임즈 선정 21세기 최고영화는 기생충

ㅇㅇ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25-06-27 21:54: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3272?sid=103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

27일(한국시각) 뉴욕타임즈는 영화감독과 배우, 소설가 등 영화 관련 예술인들의 투표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위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은 99위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43위에 올랐다. 한국계 미국 감독인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도 86위에 올랐다.

 

뉴욕타임즈는 1위에 뽑힌 ‘기생충’에 대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폐해에 대한 맹렬한 반박인 봉준호의 이 불쾌하면서도 기묘하게 즐거운 작품은, 빈곤한 한 가족이 부유한 가정에 서서히 스며드는 과정을 따라간다. 장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거장 봉준호는, 영화 전체에 과장된 코미디와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면서 종국에는 비극적인 폭력의 발작으로 불태워버린다. 그 순간은 충격적일 뿐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또 “이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봉준호는 예술 영화 팬들 사이에서만 잘 알려진 감독이었지만, 종영 시점에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해 한 움큼의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어 있었다”고 봉준호 감독을 소개했다.

IP : 121.173.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7 10:35 PM (211.197.xxx.86) - 삭제된댓글

    기생충 영화 보고 여운이 오래 갔어요..
    가난이 사람을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 2. 머핀
    '25.6.27 10:49 PM (98.116.xxx.54)

    너무 놀랍고 자랑스럽습니다.

  • 3. 정말
    '25.6.27 10:55 PM (125.178.xxx.170)

    대단하네요.
    자랑스럽습니다.

    김구 선생님~
    원하시던 나라가 되었습니다~

  • 4. 세상에
    '25.6.27 11:03 PM (175.213.xxx.37)

    21세기 1위라니.. 찐 영화인들에 의해 선정된거라 더 감격스럽네요
    역시 최고의 예술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다는

  • 5. ...
    '25.6.27 11:19 PM (211.186.xxx.26)

    봉준호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수없이 반복된 어쩌면 뻔할 수도 있는 소재를 풀어낸 방식이 정말 독창적이죠. 리스펙트!

  • 6. 추카해요!
    '25.6.27 11:30 PM (183.97.xxx.222)

    현실에서도 늘 체감하는게
    빈부의 차이 간격에서 가지는 서로간의 선입견과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물어뜯는것.
    박식함도 놀라운 봉준호 감독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요.

  • 7. ..
    '25.6.27 11:34 PM (39.7.xxx.40)

    아까 뉴스 보면서 너무 좋아서 막 소리 질렀잖아요!

  • 8. ...
    '25.6.28 11:15 AM (61.254.xxx.98)

    100편 중 딱 50편 봤네요
    버킷리스트가 또 하나 생겼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873 컵라면 중 그나마 건강에 덜 나쁜건 뭘까요? 9 2025/06/30 1,522
1730872 결혼지옥 보면 별 별 케이스 다 나오고 2 2025/06/30 1,685
1730871 저 처럼 아픈 사람 10 백만불 2025/06/30 2,582
1730870 기분나쁠때 어떻게 표현하나요 2 2025/06/30 1,213
1730869 부동산대책 궁금한점 28 Mm 2025/06/30 2,540
1730868 양파장아찌 담으려구요 2 덥다ㅜㅡ 2025/06/30 812
1730867 질문)문자메시지의 링크 1 wlfans.. 2025/06/30 429
1730866 팔과 손이 계속 저린데요..병원 어느 과로 가야할까요 8 잘될꺼 2025/06/30 1,481
1730865 마룻바닥 청소 대걸레 6 바닥청소 2025/06/30 975
1730864 딱 1인분만 요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5 요리의 고수.. 2025/06/30 1,405
1730863 최고 발명품 3가지 24 발명품 2025/06/30 3,810
1730862 화가 나요... 5 부글부글 2025/06/30 1,987
1730861 지방 브랜드아파트 신축 대략 5억정도하나요? 31 ..... 2025/06/30 3,970
1730860 지난 2년동안 총 통화량이 15.4%증가.. 5 헉.. 2025/06/30 1,503
1730859 전세로 거주중인 집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5 .. 2025/06/30 1,736
1730858 아산 병원 20년째 통원 중인 환자의 증언 jpg 7 2025/06/30 7,015
1730857 신림동에서 흉기난동 2 ㅁㅁㅁ 2025/06/30 2,569
1730856 해수부 이전 반대하는 부산시 의회 14 2025/06/30 2,709
1730855 어쩌다 보니 모든 보험이 같은 보험사인데..안좋을까요? 4 보험.. 2025/06/30 943
1730854 위나 장 안좋을 때 우루사 좋다는 말 들어보신적 있는분 6 ? 2025/06/30 1,643
1730853 애들이 할머니할아버지한테 존댓말 써요?? 24 2025/06/30 2,589
1730852 미지의 서울 잘 봤는데 조금 다른 후유증 17 ㅇㅇ 2025/06/30 4,481
1730851 지인이 타던 차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 시 감사 선물 뭐가 좋.. 7 푸른바다 2025/06/30 1,883
1730850 AI로 피피티를 문장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요? 4 챗gpt 2025/06/30 887
1730849 80대 친정아버지께 제가 수술하는 것 말씀드려야 할까요? 9 ... 2025/06/30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