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에 걸어서 30분 퇴근하느라 디질뻔했어요.
땀으로 머리 감고 얼굴은 우체통.
집 도착하자마자 욕실로 직행.
찬물로 머리부터 적시며 샤워하며
화장을 지우니 평소보다 화장지우기가 번거롭네요.
립앤아이 리무버로 눈화장부터 지워야 하는데
물 부터 적셨으니.
그래도 이렇게 바로 씻고 냉장실에 있던 팩 붙이고 선풍기 강풍에 놓고 있으니 열기는 빨리 식네요.
이목구비, 아니 눈이라도 크고 예뻤다면 눈화장 하느라 고생, 지우느라 고생 안해도 될텐데 하는
뻘 생각이 들어 82에 지껄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