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어려운 손님이네요

ㅗㅎㄹㅇ 조회수 : 4,092
작성일 : 2025-06-27 18:14:25

때가 되면 자기 인생 찾아 떠나고

한 독립된 인간으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어야 하는데요

그래야 자기 세계 개척하고 자기 가정도 개척하고 할테니까요

근데 그게 참 쉽지 않아요

어려서부터 다함없이 사랑을 퍼부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거두려니 참 쉽지가 않아요

 

빈집 증후군이란거 상당히 힘든 감정이던데요

 

오늘의 고독을 내일의 고독으로 미루는거 아닌지

결국 때가 되면 홀로서야 하는게 인생인거 같습니다.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랜
    '25.6.27 6:24 PM (125.191.xxx.49)

    조금씩 내려 놓으세요
    저는 아이가 결혼하면서 제가 먼저 전화 안합니다
    일이 있으면 먼저 하겠지 생각해요

    오면 반갑게 맞아주고
    도움 청하면 도와줍니다

    부모와 자식사이도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서로 편하고 원만한 관계가 되는것 같아요

  • 2.
    '25.6.27 6:25 PM (175.209.xxx.222)

    더런 자식 두어보세요

    성질 드럽던가
    돈 안 벌고 집에서 성잘만 부리거나
    돈 야 벌고 소비만 하거나
    떠나주면 고마워 할거에요

  • 3. ㅡㅡ
    '25.6.27 7:30 PM (1.225.xxx.212)

    자식이 떠나도 힘들고,
    안떠나고 부모랑 붙어산다고해도 힘들고..이래저래

  • 4. 요즘 개척
    '25.6.27 7:33 PM (112.167.xxx.92)

    이 어딨나요 조부모나 부모가 형편이 좀 되야 그만큼 그여유 형편이 자식에게로 가는걸요 이런 루트가 없는 흙수저 무수저는 개척이 아니라 맨땅에 헤딩하고 간신히 사는거에요 개척해 성공했다 하는 사람 흔하지 않으니

    자식이 지발로 나가 월세라도 구해 자기 벌이로 살아주는것만해도 너무 감사한거에요

    자식이라고 백수에 부모집에 기생하며 용돈 타쓸고 차 가게 해달라 해줄때까지 드러눕는 더런자식 걸리면 부모 노후 막장되는거 부모 집하나 남은것까지 해먹어요

  • 5. phrena
    '25.6.27 7:40 PM (175.112.xxx.149)

    사랑을 쏟을 대상이 뚝 끊겨서 그렇지
    그다지 심오하고 원대한 무엇은 아닌 듯

    제가 보기에 한국 갱년기 여성들의 빈둥지 증후군의
    특효약은 연인을 만드는 거에요ᆢ
    (섹파 말구 진짜 설레는 연인)

    허구헌날 비슷비슷한 위ㆍ아래 연배들 여자들과
    만나 수다 떨고 먹고 ᆢ하는 거 도움 1도 안 됨

  • 6.
    '25.6.27 8:09 PM (121.167.xxx.120)

    한번에 정 떼기는 어렵고 대학 입학하고 서로 조금씩 독립하고 군대 있는 동안 조금 멀어지고 결혼 하고 서로 완전 독립 했어요
    친한 이웃 정도로 살아요

  • 7. 더 좋은 특효약은
    '25.6.27 9:02 PM (118.218.xxx.85)

    반려동물이요.
    저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면 다리 아픈줄도 모르겠어요.
    물병에 물 담아서 중간 중간 물도 먹이고 그늘진 곳 찾아서 걸으며 강아지와 대화도 나누고 그러다보면 밥할 시간이 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14 방충망 어떻게 닦나요? 9 ... 2025/08/03 1,438
1742213 자투리비누 질긴 비누망 있을까요? 15 . . 2025/08/03 1,474
1742212 요즘 배우중 문가영 이쁜거 같아요 33 ㅇㅅㅇ 2025/08/03 4,157
1742211 시매부 때문에 열받은 하루 44 mm 2025/08/03 4,905
1742210 그알 끝부분을 못봤는데 불륜녀가 실제 있었던건가요 아니면 의심인.. 8 ..... 2025/08/03 3,828
1742209 민주당 대표 당연히 박찬대가 될줄 알았는데 21 ... 2025/08/03 3,229
1742208 지금 사운드 오브 뮤직해요 2 .. 2025/08/03 529
1742207 李대통령, 법무부에 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하라 30 o o 2025/08/03 3,285
1742206 향수냄새 싫으네요... 24 ㅡㅡ 2025/08/03 3,203
1742205 에어컨 건조시 비릿한 냄새 이상한거죠? 7 ㄱㄴ 2025/08/03 1,082
1742204 내이름은 김삼순 하는데 아놔 추억 몽글몽글 1 몸만김삼순 2025/08/03 620
1742203 드라마 보다가... 교육수준은 높아졌는데 왜 더 부족할까요? 6 ㅇㅇ 2025/08/03 2,070
1742202 볶음용 오일 고민 8 가끔은 하늘.. 2025/08/03 881
1742201 '계곡살인' 유족, 이은해 딸 '파양'…입양 무효 소송 승소 18 .. 2025/08/03 15,104
1742200 콩들어간 밥 싫어하는데 거부감 덜한콩 있나요? 35 2025/08/03 1,656
1742199 청청래 강선우 당대표 당선된날 통화 내용 공개 32 ... 2025/08/03 4,415
1742198 7인승 미니밴 추천부탁드립니다 2 7인승 미니.. 2025/08/03 452
1742197 내란범국힘의원 45명을 감옥에 쳐 넣어라. 3 ........ 2025/08/03 434
1742196 싫은티 내면서 섭섭하대요 6 만나면 2025/08/03 2,553
1742195 70년대에는 영아사망율이 꽤 많지 않았나요? 10 ........ 2025/08/03 947
1742194 염정아 순간 정경순인줄 알았어요. 4 . . . 2025/08/03 3,782
1742193 종로쪽 귀지 잘 파는 이비인후과 귀지 2025/08/03 1,270
1742192 30년전 예물 다이아 팔면 9 ufg 2025/08/03 1,840
1742191 방충망 떼서 닦아도될까요?? 1 해바라기 2025/08/03 877
1742190 넷플 영화 실버 스케이트 4 스케이트 2025/08/03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