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나서 저는 이런 의문이 들었어요.
그럼 부모가 청소년기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한다는 걸까?
저렇게 사랑해 주고 가족 간 사이도 좋은데
학교생활, sns 이런 걸 다 확인할 수도 없고
확인한다 해도 확인 행위 그 자체가 이미 사이가 멀어지는 짓이고
또 확인해서 문제를 발견했다 해도 부모가 어떻게 개입할 수 있을까?
그러면 대체 청소년기 아이는 어떻게 키우라는 말일까?
체육 못하고 미술 좋아하는 아이 체육 시켜 강하게 만들려고 했다고
못하는 아이 모습 보면서 아빠가 부끄러워 했다고
그게 정말 그렇게 큰 잘못이었을까?
자기효능감 자기존중감 팍팍 올려주는 말들 더 많이 해주고 지지해 줬어야 한다는 걸까?
넌 괜찮은 사람이야. 이 느낌 들게 해 주는 것, 이게 정답일까?
현실적인 대안과 방법을 알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