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어요
버스가 정류장을 지나자마자 신호에 걸려서 정차중이었어요.
그때 바깥에서 한 무리의 여고생들이 버스를 타려고 달려오더라구요
몇초후 와~하는 함성 소리가 나고
기사님이 활짝 웃으면서 차문을 열어주셨어요
그 여고생들이 우루루 버스를 타는데
알고보니 기사님과 한 학생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학생이 이겨서 태워주신거더라구요
버스를 탄 학생들이 너무나 예쁘고
기사님도 싱글벙글 하고
버스 안에 있던 모든 승객들이 잠시동안 웃었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