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학군지 수학강사로서 느낀점

ㅅㅅ 조회수 : 4,175
작성일 : 2025-06-26 21:27:12

어머님들과 얘기하다보면.... 그리고 강사로 일하면서도 느낀거지만.....

자학. 깎아내림. 이 너무 심합니다.

학군지의 특징일까요?

 

잘한다고 자부심을 갖고 공부해야 아이가 더 신이나서 열심히 할텐데..

주변에 잘하는 아이가 너무 많으니 더 잘하지 못해 속상한 어머님들이 아이를

깎아내리고 그래서 아이도 속상해하고 진이 빠지고.....

 

칭찬하면 애가 우쭐해져서 바로 공부 못할걸로 생각하는 건지.......

 

너무 칭찬할줄을 모르고 학원에서도 잘한다고 해주지 못하고 그냥 그 상황에 대한

얘기만 듣게 되고.....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빛나지 않아보여도 스스로가 예전보다 조금만 나아졌으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공부란 것이 외롭고 오랜 길인데....

 

https://naver.me/Fhf3xDeo

IP : 218.234.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25.6.26 9:49 PM (1.243.xxx.162)

    저는 경기도 비학군지에서 학원하는데 공부 못하는 아니 안하는 럼마들은 다 허용 애들한테 부담주기 싫다나 너무 신기했어요
    학생이 공부를 하는게 기본인뎈ㅋㅋㅋㅋㅋ
    애를 보면 부모가 보여요

  • 2. ......
    '25.6.26 9:54 PM (61.77.xxx.128)

    저도 경기도 비학군지인데 진짜 엄마들 애가 힘들어서 학원 그만두겠다하면 그만두라하고 부담주는 거 싫다고 얘기해요. 그러면서도 성적 안나오는 건 안되는?? 이율배반적인 입장ㅋㅋㅋ 근데 집에서 기대를 안하니 애도 꿈도 없고 어느정도의 푸쉬는 있는게 좋은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838 이혼숙려 여자 너무 못됐네요 25 2025/08/07 13,927
1743837 줄눈청소에서 해방되고싶어요 9 ㅗㅗ 2025/08/07 3,480
1743836 문 열어 둔채 에어컨을 몇시간 틀었어요 5 전기 2025/08/07 3,103
1743835 저는 시부 장례 마치자마자 출근해서 웃으며 일하고 6 ㅇㅇ 2025/08/07 4,946
1743834 거지 근성인 사람이 거지 근성을 보이는 이유 6 .. 2025/08/07 2,706
1743833 "李대통령 일 잘한다" 65%…국힘 16%로 .. 5 NBS 2025/08/07 1,695
1743832 주식(미국주식)에 대해 잘 아시는 분만!!! 13 진지 2025/08/07 2,879
1743831 오래 아는 친구지만 친하지는 않은데 축의금 9 2025/08/07 2,327
1743830 카톡내용좀 봐주세요 41 삥뿡삐리 2025/08/07 7,159
1743829 조국 사면은 거의 확정적인듯.... 30 o o 2025/08/07 5,842
1743828 꼬꼬무 보아 나오는데 입술 5 ... 2025/08/07 4,366
1743827 DC인사이드 매물로 나와.. 예상가 2천억 15 일베의 고향.. 2025/08/07 5,573
1743826 실내자전거 추천 부탁드려요 13 아파트 2025/08/07 1,444
1743825 친양자 제도의 취지를 생각해볼 때 김병만의 파양은 인정되지 않을.. 16 ㅇㅇ 2025/08/07 3,518
1743824 벼룩파리가 사라졌는데요 8 ㅡㅡ 2025/08/07 2,084
1743823 "계엄으로 누가 죽었나?" 김문수에…한동훈 던.. 12 ㅇㅇ 2025/08/07 4,567
1743822 이 가수분 근황 아시나요? 13 . . . 2025/08/07 7,323
1743821 외대부고 내신 많이 힘들겠죠? 21 ... 2025/08/07 3,018
1743820 뷔페 혼밥한다면 6 789 2025/08/07 2,557
1743819 오늘 보름달 보세요 7 보름 이브 2025/08/07 2,396
1743818 최강욱 사면.. 보수 정찬민, 홍문종, 심학봉도 사면 22 테크노 2025/08/07 4,474
1743817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보셨어요? 2 ㄷㄷ 2025/08/07 2,135
1743816 저는 애슐리말고 자연별곡을 좋아했어요 18 한식뷔페 2025/08/07 4,690
1743815 에어콘 고장 났네요 휴. 2 휴.. 2025/08/07 1,805
1743814 건강검진 초음파할때 얘기해주든가요? 7 2025/08/0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