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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주식 시작 일주일됐는데, 돈이 돈이 아니네요

ㅇㅇㅇ 조회수 : 14,513
작성일 : 2025-06-26 20:55:56

하도 주식얘기가 많아서

남편이 던져주는 공모주만 사고팔다

저도 지난주에 소액으로 시작해봤어요

주식장이 좋으니 매도매수 버튼만 아는 쌩초보 주린이에게도 익절기회가 찾아오고

무슨 자신감인지 좀 늦긴했지만 sk하이닉스에 꽂혀서 통장에 놀고있는 돈으로 좀 크게 사봤어요

일주일동안 180만원쯤 벌었어요

이런 자신감이 화를 불러 어제 카카오관련주 매입하고 오늘 손해 많이 봤구요

주식 참 무섭고 돈의 가치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고ㅠ

저는 푼돈 엄청 아끼는 스타일인데

돈을 순식간에 벌고 잃고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돈이 돈이 아닌것같고

여튼. 일주일 내내 주식창만 쳐다보고

외출도 못하겠고 잠도 잘 못자고 그러네요

주식카페 가입해서 주식얘기만 미친듯이 찾아보고

좀 미친거같아요;;

이러다 크게 물려 맨날 우는거 아닌지

너무 초보라 아무것도 모르고 덤벼들고있는 제 자신을 알면서도 통제가 잘 안되네요;;;;

 

 

 

IP : 175.210.xxx.2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fdd
    '25.6.26 8:58 PM (61.101.xxx.67)

    욕심과 싸유는게 주식 공부입니다. 늘 살때 언제 팔지 생각하고 사야합니다. 미리 스톱 매도를 걸오두는것도 괜찮습니다

  • 2. 오 소중한
    '25.6.26 9:00 PM (116.41.xxx.141)

    경험 공유하게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도 요새 계속 쓰라린 중이라 ㅜ
    또 바보같이 부화뇌동했구나
    그동안 잘 거들또도 안보고 잘존버했는디 ㅜ
    자책하던중 ㅠ

  • 3. ..
    '25.6.26 9:03 PM (211.112.xxx.69)

    그러다 한번 비싼 공부 하고나면 또 한순간에 제정신 돌아와요 ㅎㅎ

  • 4. 이젠
    '25.6.26 9:03 PM (59.1.xxx.109)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가는거예요

  • 5. 집값 양극화
    '25.6.26 9:06 PM (223.38.xxx.10)

    심해지는 중이잖아요ㅠ

    돈이 돈이 아니네요
    2222222

    집값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상대적 박탈감만 더하네요ㅠ

  • 6. ..
    '25.6.26 9:35 PM (211.227.xxx.118)

    그게 중독 시작..도파민 폭발.

  • 7. ㅇㅇ
    '25.6.26 9:44 PM (133.200.xxx.97)

    엄청난 거품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예요

    경기 얼마나 안좋은데 저거 비정상이죠

  • 8. ㅌㅇㅇ
    '25.6.26 9:54 PM (116.42.xxx.133)

    저도 뭣모르고 들어갔다 지금 손해가 막심 ㅜㅜㅜ

  • 9. ..
    '25.6.26 10:08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똑같은 아이피가 있네요

    주식은 내 돈이 10토막으로 나눠지는 뼈아픈 경험은 필수 코스인사 봐요
    그러면서 노하우를 익히지만

    큰 돈 버는 사람들은
    세계정세 감탄 나오게 잘 알고
    A하나를 투자하면 a 성격,행동,나이들면서 꼰대가 되어 꽉 막히나? 주변인물들의 흐름 ,투자 방향
    그 반대b 사업들과 인물들 사업방향 흐름
    정치권 연결,
    정치 이슈,매각 시기,투자 종목,법,종교, 역사적 흐름 등 복합적으로 봐요

    어휴 저는 안 할려고요

  • 10. ...
    '25.6.26 10:11 PM (223.38.xxx.10)

    똑같은 아이피가 있네요

    주식은 내 돈이 10토막으로 나눠지는 뼈아픈 경험이 필수 코스인가 봐요
    그러면서 노하우를 익히지만

    큰 돈 버는 사람들은
    A에 투자하면 a 성격,행동,나이들어
    꼰대화되어 잘못된 선택할까봐
    주변인물들의 흐름 ,투자 방향
    그 반대b 사업들과 인물들 사업방향 흐
    정치 이슈,종교 ..종교로 언제 틀어질지 보는 용, 역사적 흐름 등 복합적으로 봐요

    어휴 저는 안 할려고요

  • 11.
    '25.6.26 10:12 PM (175.213.xxx.37)

    시장 물건값 하나도 싼지 비싼지 따져보고 사는데 수백천만 억만원 투자하면서
    기업 전망 실적 재무재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사시는분 정말 이해안됩니다

  • 12. --
    '25.6.26 10:18 PM (125.185.xxx.27)

    주식 얘기 많이 하고,,,,,시작하는 사람 많이 생기네요.
    고점인가봄

  • 13. ㅡㅡ
    '25.6.26 10:57 PM (112.169.xxx.195)

    빠질때 됐네요.
    아주머니들 몰리는거 보니

  • 14. 무주식 상팔자
    '25.6.26 11:09 PM (223.38.xxx.65)

    82 댓글에서
    무주식 상팔자래요
    공감합니다

    괜히 주식은 들어가서 손해가 막심ㅜㅜㅜ
    주식 들어간거 너무 후회중입니다
    탈출도 너무 힘들거 같네요
    회복 기미가 안 보입니다

  • 15. 다들 그러면서
    '25.6.26 11:5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망해 갑니다

  • 16. 초보자의운
    '25.6.27 2:30 AM (110.14.xxx.103)

    주린이가 처음에 돈을 버는 이유는?
    장이 좋을 때 들어가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주식 잘 하는구나, 돈 벌기 쉽구나 생각해요.

    진짜 장이 좋아서 버는 겁니다.
    폭락장 오면 좋은 주식이고 뭐고 없어요.
    그냥 싹 내려요.

    하이닉스는 좀 더 가겠지만
    욕심내는 순간 주린이는 물린다는 거 명심하세요.

  • 17.
    '25.6.27 8:23 AM (1.227.xxx.56)

    저도 주린인데 아주 오래전 주식 무턱대고 샀다가 손실보고 코로나 불장때도 쳐다도 안봤거든요 이번에 윤대통령집무정지 되고 나서 한국주식 너무 싸다하길래 조금 들어가서 파도타기 단타로 좀 수익을 내다가 트럼트관세 얘기로 번돈 다 까먹었어요 네달간 번 돈을 다 까먹고 아 주식 무섭구나! 했네요
    그러다 대선 몇 주전에 벌어놓은 거 다 회복하고 미친듯이 올라서 수익이 꽤 났는데 결론은 주식은 운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무서운거구요
    저도 하이닉스만 했어요

  • 18. ㅇㅇ
    '25.6.27 8:32 AM (121.163.xxx.10)

    주식인생 20년 이카페에서 몇년전 주식으로 환호하고 난리였을때 주식 그거 몸고생 마음고생이니 그냥 내몸 움직여 돈벌고 저축해라 한마디 했다가 남이 돈버니 질투한다 배아프냐 이런소리듣고 그사람들 아마 그이후 고통꽤나 받고 주식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실감들 했을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해요 운좋아세 돈좀 벌었다 칩시다 그런데 10번했다치면 10번다 운이 좋을순없죠
    어쩌다 한두번 운좋아 돈벌면 그맛에 계속하게되고 그러다 물리고 돈잃고 연속인거죠 그러다 결과는 뭘까요
    결국 내시간 소중한 내 인생 주식의 노예가 되어 다 망가지고 돈은 돈대로 결국 또이또이 거나 잃거나~

  • 19. 무주식상팔자
    '25.6.27 9:34 AM (121.179.xxx.235)

    무주식상팔자!
    공감해요
    미국 서클주 잘나가다
    한밤에 손에 들고서 몇백이 사라지니
    내것이 내것이 아니도다!
    도닦고 있는 사람맘이 절로,,

  • 20. 빙그레
    '25.6.27 10:01 AM (122.40.xxx.160)

    2000년 초반 삼전 많이 오를때 상한가 가니까 울신랑연봉이 하루에 오르더군요.
    나한테는 너무과한 돈이 되니 정리하는게 마음의 평화를(그만큼 오르니 떨어질수도 있으니) 찾기위해 정당히 올랐을때 팔아서 집 평수 옮겼어요.
    그이후도 한참 더오르다 유지되었지만 후회는 하나도 않함.

  • 21. 곰배령
    '25.6.27 10:05 AM (223.39.xxx.57)

    주식을 하나도 안하고 있어요 저는 인터넷 최저가도 귀찮아서 겨우 하는 사람이라 월급받고 대출금갚고 사교육비내고 살고 있는데 이런글 보면 주식 안하는 내가 한심한게 아녔구나 싶네요
    저는 이재에 안밝아서 아직도 요래 산다고 자책하는 중이였거든요 남편도 주식이 천만원이 다예요
    우리 이래 살아도 되는건가요?

  • 22. ..
    '25.6.27 10:57 AM (121.145.xxx.187)

    주식은 원수에게 권하란 말 자주 실감합니다,무주식이 상팔자 맞아요.
    지금은 좀 이익이어도 끝까지 벌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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