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엄마 좋긴 한데 그냥 생신 명절에 만나면 충분해요

[ㅇㅇ]

엄마는 절대 저한테 뭘 해달라거나 바라는 엄마도 아니고

대화도 넘 즐겁지만 그냥 따로 개인 톡하거나 단둘이 어디 가거나 여행을 같이 가거나 할 필요성은 못 느껴요

 

여행은 우리끼리 가는게 더 편하고 엄마도 아빠랑 가는걸 더 좋아하시고 개인 전화나 톡을 할 일도 없고 그냥 행사때 다같이 만나서 밥먹고 헤어지면 그때 서로 근황 토크 다 되는듯요.

 

아빠랑도 개인적으로 연락 안하고 부모님이랑 다른 형제들 모두 그냥 단톡에서 서로 근황 전하는데 이상한가요? 

친정엄마랑도 개인 톡 안해? 특이하다 하길래요

[...]

저도 직장인인 딸아이와 각자 생활 위주로 해요.
쇼핑도 각자 하고 필요할 때 함께 보내구요.
근데 그대로 이야기하면 굉장히 문제 있는 모녀로 봐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같이 다닌다고 말하게 되었어요.

[ㅁㄴㅇㅈㅎ]

아니요..그게 좋아요..서로 끈적한 관계보다는 산뜻하고 쿨한 관계가 좋은거 같아요

[ㅇㅇ]

저도 그게 좋아요 저는 반찬통 주고받느라 잠깐 얼굴보고 그러는게 좋더라구요

[ㅇㅇ]

저는 지금 상태가 좋은데 남들이 보면 이상한가봐요
뭐?? 엄마랑 개인톡도 안한다고???!!!

[,,,,,]

각자 성향이 있고 사람마다 다른건데
우리나라는 좀 일반화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거 같아요.
문제 없어요.
너무 가까우면 그게 더 좋지 않아요.
사람은 누구나 일정거리를 유지해야 관계가 좋게 오래유지 된다고 생각해요.

[아롱이다롱이]

각자 개개인의 사정과 방식이란게 있는거죠

뭐가 좋니
뭐가 이상하니

그런 판단을 내린다는게 잘못된겁니다

[님이랑]

엄마가 좋으면 된거죠.
집집마다 서사가 다른데..

[음]

관계가 일반적이진 않네요. 톡은 안 한다쳐도
개인 통화도 안 하는 모녀사이? 공유할 일이 모임때 밖에 없나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신기해서요.
그래도 서로 불만 없이 잘 지내시면 괜찮은거죠.

[영통]

난

자식도 대학생 되고 대학 졸업하니

가끔 만나면 충분해요

[ㅇㅇ]

서로 특별히 변동사항이 없어서인가 싶기도 하네요
저야 매일 일하고 육아하고 엄마도 일상이 특별한 내용이 없고…
한두달에 한번 만나서도 업뎃할 내용이 다 소소하고 전화까지 할 일은 없었던듯요

[..]

저도 아이들과 별로 여행하고 싶지 않아요 아이들도 성인이라 각자 지내고 명절만 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

모녀가 다 노년이면 다르겠지만 한창 사회생활 할 나이에는 따로 또 같이 관계가 좋아요. 연락 뜸해도 언제든 내편이 하나있다는 든든함으로 살아요.

[음]

제일 바람직하죠.
각자 만족하면 문제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해보여요.

우리나라는 너무 가까워요..

[82는]

쿨병에 걸린듯...

[Gj]

단톡방 연락도 연락이잖아요~ 단톡방 놔두고 엄마랑만 따로 톡방 팔 이유가 있을까요;; 1년에 4번 만나 식사만 한다는 건 제 기준에 서운할거 같긴 한데 서로 좋으시다면야..... 근데 부모님 나중에 늙으시고 혼자되시고 하면 자주 봐야할 시기도 올텐데 그때는 엄청 어색할 것 같은 느낌 드네요

[ㅇㅇ]

아 만나는건 명절 2번 생신 2번 어버이날, 제 생일, 제 남편 생일, 아이 생일, 동생 생일, 제부 생일, 조카 생일… 이중에 간혹 묶어서 지내고 1-2달에 한번은 만나는듯요

[두분이]

괜찮으시면 뭐가 문제겠어요~

[ㅇㅇ]

저도요
명절 생신이면 충분
단톡도 안하고요
제가 연락하고싶을때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