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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태춘 콘서트에서 영부인 봤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25-06-26 14:55:03

6월 23일 월요일 마지막 공연 보러갔어요.

정태춘 선생 또 콘서트하실까 싶어 급하게 가서 현장 구매해서 2층에 앉아 기다리는데요.

 

헛것 본 줄 알았습니다.

 

회색 정장의 김혜경 여사, 수행원 없이 조용히 오셔서, (자리도 결코 좋다고 볼수 없이 평범했어요.)

보시더라구요.

 

그럴 경우, 몇 줄정도 통째로 예매해서 다 비워놓고 보거나, 시끌벅적 오게 마련인데,

그게 참 보기 좋았습니다.

 

키 크고 듣던대로 복성 덕성있게 생기셨더라고요. 

약간 김정숙 여사처럼 명랑하고 환한 기운을 느꼈어요. ㅎ

미인이시고요 ㅎ

 

공연 후 정태춘 선생 사인회하는데, 아주 잠깐 인사만 드리고 가시더라고요.

 

정태춘 선생도 그런가보다하고, 심상찮게 인사하고, 

그 모든 것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끝내줬습니다.

특히 박은옥 선생, 목소리는 옥구슬, 은쟁반이란 캐캐묵은 말 이외에는 도저히 표현할 수가 없어요. 

IP : 211.234.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5.6.26 2:56 PM (118.235.xxx.77)

    어머 원글님 부럽습니다

  • 2. ..
    '25.6.26 3:01 PM (39.7.xxx.40)

    저도 월요일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매년 신곡 내시고 공연하셨음 좋겠어요.
    저는 정태춘씨 싸인하는 거 보느라 놓쳤는데 일행은 1층에서 김혜경여사님, 딱 마주쳐서 인사했대요.
    수행원들 있었고 우리 일행이 악수하면서 반갑게 인사하니 춤을 어쩜 그렇게 이쁘게 추시냐며 인사했대요. 우리가 2층이었는데 같은 층이셨나봐요.
    서글서글하고 화면보다 젊고 건강미인이라고 일행들이 넘 좋아했어요.

  • 3. 영부인이
    '25.6.26 3:02 PM (122.202.xxx.214)

    수행원없이 움직여도 되나요???

  • 4. 제친구
    '25.6.26 3:03 PM (122.36.xxx.73)

    그 콘서트 가서 영부인하고 사진 찍었다고 단톡방에 올렸더라구요 키크고 날씬하고 실물이 훨씬 낫더라구..겸손하시고 사진 찍자니 제친구 팔짱까지 끼고 찍어 주셨대요 팬됗ㅈ다고 자랑질 한참 했어요~~

  • 5. Fhjjk
    '25.6.26 3:05 PM (175.114.xxx.23)

    좋은시간 보내셨네오 영부인도 보고
    콘서트 가본지 억만년은 된거 같아요ㅠㅠ

  • 6. 그래도
    '25.6.26 3:18 PM (222.106.xxx.184) - 삭제된댓글

    수행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용하고 소박하게 움직이는 건 좋지만
    그냥 일반인이 아니잖아요...

  • 7. 어머
    '25.6.26 4:04 PM (175.192.xxx.40)

    저도 월요일 공연 봤습니다. 저는 1층 가운데 앞자리요.
    저희는 공연 끝나자 마자 주차장 가느라 나왔는데 여기 저기에 경호원이 몇 명 있길래 과연 누가 공연에 왔을까 궁금해 했었네요.
    막공이었지만 정-박 두 분 다 지친 기색 없이 너무 좋은 무대 보여주셔서 행복했습니다.

  • 8. 이런 글 좋아요
    '25.6.26 4:18 PM (24.98.xxx.191)

    정태춘 박은옥님 내 청춘을 함께 했는데..
    하도 들어 늘어졌던 테이프..
    건강히 우리 곁에서 계속 노래 불러주세요.

  • 9. 한때는
    '25.6.26 5:39 PM (125.189.xxx.41)

    좋아했는데
    요즘 노래 안들어봐서 모르겠어요.
    덕분에 들어봐야겠어요..
    제 최애는 서해에서 얘기 서울의달

  • 10. 용어
    '25.6.26 7:02 PM (125.129.xxx.43)

    영부인이란 용어는 다시 쓰기로 한건가요? 사라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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