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에 친정쪽 친척이 이사를 왔어요.
저는 이동네 오래 살아서 나름 식료품점이나,약국이나
단골로 다니는 곳이 있습니다.
단골이라 인사는 반갑게 하지만, 적정선에서 저에 대해
오픈을 하는 편이예요.
식품점에 물건사러 갔더니,
거기 사장님이.. 제 남편 회사는 어디에 다니는지..
그 이전에는 어느 회사를 다녔는지.,.
제 시어머니가 어디에 사시는지, 저희집이 지금 자동차를 바꿀까?말까? 기로에 서 있는데.. 이런것 까지
줄줄이 알고 계셨어요.
제가 눈이 둥그래져서 어떻게 아셨냐고?? 여쭤보니
친척이 오셔서 말씀하시더라고..
무척 불쾌하다 못해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친척은 친정엄마 통해서 들었을줄로 알아요.
제가 과민반응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