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와에서 자리잡은 지인이

ㅎㄹ요ㅕ 조회수 : 5,008
작성일 : 2025-06-26 12:00:16

거기서 유학하고 나름 어려운 자격 통과하고

거기 현지인과 결혼하여 사는데

자기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그럴 때마다 자기가 드는 생각은

앞으로 살면서 부모님을 만날는 일이

열손가락 꼽을 거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뭐라말할수없는 느낌이 든데요

결혼만 안했으면 바로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IP : 211.36.xxx.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지인은
    '25.6.26 12:0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어릴때 유학보내 거기서 현지인과 결혼한자식을
    이제 몇번보겠냐고
    심지어 한국어도 어늘하다 하심
    손주들은 한국어 못함

  • 2. ---
    '25.6.26 12:04 PM (220.116.xxx.233)

    얻은게 있으면 잃은 것도 있겠죠 ㅠ

  • 3. ...
    '25.6.26 12:05 PM (218.159.xxx.228)

    너무 이해가요ㅜㅜ

  • 4. ㅁㅁ
    '25.6.26 12:06 PM (223.38.xxx.167) - 삭제된댓글

    그마음 이해가요
    뭔가 떠있는느낌.

  • 5. ..
    '25.6.26 12:09 PM (1.235.xxx.154)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 6. 그래서
    '25.6.26 12:15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결국 귀국한 지인들 거의 다 후회
    그 가족도 내가 생각한 가족이 아니고
    다시 나가는건 생각보다 힘들다는가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않음
    안가본 길 후회하는거뿐임

  • 7. ..
    '25.6.26 12:20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가족 입장에선
    돈있지만 한국오는건 잘안오더군요
    다른 나라는 돈들여 여행가도
    부모님 초대나 가족 만나러 한국 여행은 잘 안와요
    가성비 떨어겠죠

    말로만 가슴이 먹 먹 하네
    맘이 아려온다 하지만 수십년 겪어온 가족 입장에 또 지ㄹ하네
    그렇게 보고싶으면 휴가때 오면되는데
    안오잖아~

  • 8. 언니가 유럽살다
    '25.6.26 12:21 PM (121.130.xxx.247)

    5월 한달 한국서 가족들 만나다 돌아갔는데, 그 정도가 딱 좋아요
    앞으로 한국에 일년에 한번 정도는 와서 한달 정도 둘러보다 가고 가족들도 자기 사는곳에 와서 편히 지내다 가라고
    만날때 행복하게 잘 지내다 헤어져선 자기 삶 충실하면 되구요
    그러다 아주 늙어 움직이기 어려우면 자기 살던 곳에서 정리하는거죠
    어차피 가는 길은 혼자잖아요

  • 9. ㅇㅇ
    '25.6.26 12:24 PM (223.38.xxx.70)

    아시아권 아니면 휴가, 명절에 오는것도 쉽지 않아요
    애가 셋인 친구 혼자 올수도 없고 가족들 데려오면
    항공료만 천단위라 7년째 한국 못오고 있어요

  • 10. 외국사는
    '25.6.26 12:25 PM (58.29.xxx.185)

    사람들은 본인들 아쉬은 점은 잘 어필하는데
    정작 부모님 아프실 때 국내에 남은 다른 형제들이 다 뒤집어 쓰는 건 고려 안 하더라고요
    유산 나눌 때 다 받아가요
    제 생각으로는 부모님 말년에 병원 모시고 다니며 챙긴 자식한테 좀 양보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 11. 그죠
    '25.6.26 12:27 PM (1.235.xxx.154)

    받은게 많은 자식이 외국나가고 유산은 똑같이 나누고
    참 뭔일인지

  • 12. ...
    '25.6.26 12:32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남미면 모를까 유럽 미주 비행기 특가세일 할때 많아요 직항 고집할 필요없고 돈없으면 lcc도 있구요
    부모 생각하면 눈물은 난다고 말하지만
    그정도 돈들이고 비행기타고오는 노력해서
    한국으로 가족만나러 오고싶지는 않은거에요

  • 13. ....
    '25.6.26 1:26 PM (72.143.xxx.49)

    부모님 모셔서 한 두 달 보내다 가면 되고
    또 휴가때 한국 방문 해서 한 달 정도 와서 모시면 되죠
    그게 무슨 앞으로 뵐 날이 열 손가락 밖에 안 돼요?
    북한에 사는것도 아니고...

  • 14. 씁쓸
    '25.6.26 1:29 PM (58.120.xxx.112)

    이 글에 유산 얘기하는 게 참..

  • 15. 한국사람들이
    '25.6.26 1:29 PM (160.238.xxx.37)

    그런건지 82쿡만 그런건지
    세상사 모든일을 돈돈돈
    중간에 못되게 돈얘기 댓글달면 그 아래로 다 돈돈돈.
    다른커뮤보다 유난히 심함.

  • 16. 입만
    '25.6.26 1:56 PM (223.39.xxx.26)

    나불나불
    마음으로만 그런거지
    막상 영구귀국해서 할 도리하라고 하면 안하죠 못하죠
    그냥 갬성인거에요

  • 17. kk 11
    '25.6.26 2:05 PM (114.204.xxx.203)

    경제적으로 괜찮으면 매년 나오던데요

  • 18. 근데요
    '25.6.26 2:24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같이 합가해서 사는게 아닌한 병원 동행이 유산배분에서 고려될만큼 큰 수고인가요?

  • 19. 부모입장에선
    '25.6.26 2:35 PM (121.130.xxx.247)

    한국에 살면 뭐라도, 하다못해 마음이라도 나눠 줄수 있는데 아무것도 못해주니 유산이라도 똑같이 나눠주고 싶어하죠
    아무리 뭐라뭐라해도 부모가 아주 많이 나이들기전까진 부모 가까이 사는 자식이 부모 덕보고 살고 있는거예요
    자식입장에선 명절날 뭐 좀 해준걸로 부모가 부담되니마니 해도요

  • 20. 그냥 하는 소리죠
    '25.6.26 3:50 PM (49.169.xxx.193)

    그런 마음이 들기도 하겠지만,
    막상 한국와서 살아보면 또 다를껄요?
    떨어져 사니,애틋한거고 막상 살아보면 또 아니고 다 그런거..
    원격으로,
    입으로 효도하는 사람 말같네요.
    못보고 애틋하면 돈으로라도 효도할수 있는데,얼마나 용돈보내고 물건사서 보내고 할런지,
    그건 그집안만 알거에요.
    그리고 진짜 보고 싶으면,
    어디는 갈수 있어요.돈과 체력만 있다면..못온다는것도 다 핑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821 갱년기증상 없는데 생리를 안해서 병원가니 12 . . . 2025/07/03 3,555
1731820 할매들은 왜 남의 몸을 지지대로 쓰나요 18 --- 2025/07/03 4,668
1731819 서울 중앙에서 가족식사하기 좋은 곳 좀 알려 주세요. 4 .. 2025/07/03 695
1731818 李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힘쓸 것 6 감사 2025/07/03 2,555
1731817 김혜경 여사 여성기업인 행사 참석 6 ^^ 2025/07/03 2,110
1731816 박원숙과 동기인 탈렌트 양정화를 2 ... 2025/07/03 3,574
1731815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압수수색 9 이제시작! 2025/07/03 1,503
1731814 부모 외출한 사이 자매 참변…부산서 또 화재로 아동 사망 6 2025/07/03 2,466
1731813 손절 타이밍인가요? 16 우씨 2025/07/03 4,962
1731812 신지야… 14 어우… 2025/07/03 5,815
1731811 바코드만있는 기프티콘 사용처를 모르겠어요ㅜㅜ 2 땅지 2025/07/03 686
1731810 국가기획위"정부의 R&D 투자, 국가 총지출 5.. 6 그냥 2025/07/03 855
1731809 꾸밈비드는 돈이 아깝고 귀찮아요 6 ㅇㅇ 2025/07/03 2,917
1731808 주스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몽땅주스 그건 어때요? 2 ㅇㅇ 2025/07/03 739
1731807 무풍 에어컨 어떤가요? 6 ... 2025/07/03 1,411
1731806 마포 더 클래시 아파트 현소 2025/07/03 905
1731805 이 대통령, ‘친인척 비위 감시’ 특별감찰관 임명 지시 5 플랜 2025/07/03 2,549
1731804 원주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점심 먹고 오려구요 9 운전연습차 2025/07/03 1,130
1731803 이사왔어요. 5 .... 2025/07/03 1,302
1731802 김혜경여사 이런 센스와 자세 좋아요 31 ... 2025/07/03 6,978
1731801 에어컨이 필요해 4 화장실 2025/07/03 1,060
1731800 중3 수학 고민 좀 봐주세요 5 // 2025/07/03 773
1731799 북한에 총쏴달라던 11 ㄱㄴ 2025/07/03 1,750
1731798 국토부, 이달부터 외국인 강남아파트 취득 조사 착수 31 oo 2025/07/03 5,383
1731797 볶은 콩가루 우유에 타먹는데... 4 궁금 2025/07/03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