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페이스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청문회 잡상
#김민석
부산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동기였던 선배에게 물은적 있다. 제대로 운동한적 없고 하고잡이에 관종에 정치적이었다 한다. 신실함이 없었다는 평이다. 삶의 과정이 그걸 보여준다.
#오만함
30여년전 20대 초반 조국과 민중을 위해 싸운다는 치기어린 운동권 때의 그 우월감을 김민석과 586들에게서 본다. 그냥 사정이 그래서 그랬다 진솔하게 사과하며 젊은시절 가졌던 나라 사랑 실천을 저대로 해보겠다 기회를 달라면 될 일을, 무결한듯 오만떠는게 벌써 싹수가 노랗다.
#정치낭인
놈팽이 또는 룸펜이라고 한다. 정치에 발을 한번 들이면 좀처럼 벗어나질 못한다. 늘 주위에 민폐도 끼치고 결국 뒤안길로 사라지는데 김민석은 용케도 살아남았다. 수가 있단 얘기다.
#청문회
25년동안 되풀이 되고 바꿔야 된다 그렇게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는데도 또 똑같은 짓을 되풀이 한다. 정치가 달리 욕먹는게 아니다.
#자료제출
한덕수는 팔것도 없는 이미 검종 양반인데 민주당은 1090개 자료를 요구했다. 50년치 월급명세도 요청하는 괴롭히기를 했다. 근데 100개 요청 중 25% 정도 냈다나. 핵심 다 빼고 간단한 비행 기록도 안냈다.
#증인채택
김민석 검증의 가장 핵심은 강모씨인데, 이 사람은 무조건 불렀어야 했는데 이마저도 거부했다. 그냥 밀어부칠 심산이었다.
#검증위원청문회
25년 청문회 겪으면서 청문 위원 공격하는거 보다보다 첨 봤다. 국민을 대신해 검증하는 검증 위원을 공격한다. 넌 자격이 있냐 묻는게 제정신인가 싶었다. 민주당의 오만이 도를 넘었다.
#찬송가
박선원이 김민석 찬양을 위해 읊은 마태복음에 곡을 붙여 찬송가를 만들어보고 싶다.
#독립운동
박선원의 찬송가, 전용기의 쉴드를 보자니 누가보면 무슨 김민석이 독립운동 한줄 알겠다.
#국가예산
30년 정치에 4선의원 총리후보자가 국가예산 규모와 GDP 대비 국가부채비율을 모른다는건 그냥 정치를 출세수단으로 삼고있단 얘기다. 이건 대파값, 버스비, 계란값과는 차원이 다른거다.
#586운동권
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586 출신 정치인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민주화운동 경력을 훈장처럼 달고 있으면서 능력은 개뿔도 없는. 선거 하나는 잘한다는.
#국민의힘
솔직히 뭐라 못하겠다. 107명으로 190석을 맞서기엔 역부족이다. 수도권의 똑똑한 의윈들은 종편에서나 볼 수 있는게 비극이다. 이게 다 윤석열 때문이다.
#이종배청문위원장
존재감 없는 4선의원의 무능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존재감 없는 다선 의원들이 많다. 내가 4선 이종배의원 이름을 첨들었다면 말 다했지.
#청문회_유일한_성과
고민정의 일사분란에 이어 김현이 벼슬이란 말에 '왜 사람을 닭과 비유하냐'는 말이 히트를 쳤다. 이번 청문회의 성과는 사람을 동물과 비교하면 안된다는 교훈이다.
#근본과_원칙이
#다_무너진_나라를_확인한_청문회
#이번_청문회_유일한_성과는
#사람을_닭에_비유하면_안된다는_교훈
- 침대에서 일어나기전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