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솔로 다시봤는데 현숙은 감정표현이 늘 어색했네요

..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25-06-26 09:21:46

영식과 현숙의 데이트를 다시봤어요

근데 와줘서 고맙다 부터 시작해서

남자와 1대1로 있을 때

특히 자신을 진지하게 좋아하는 남자를 만났을 때

그 남자가 편하게 대해줄때도

어찌할바를 몰라하는게 느껴져요

다수 앞에서 상냥한 표정 짓는 건 사회적으로 학습되어 가능한데

그래서 좋은 사람이라도 포장할 수 있는데

일대일 맞다이로 만나면

오는 공을 어떻게 받아치는 지 

자연스러운 감정이 일어나질 않으니

이게 웃어야하는지

화내야하는지

짜증내야하는지

외부 입력에 대한 반응회로가 고장난 것처럼

뭔가 많이 이상하네요

자랄때 감정표현이 억눌렸던걸까요?

젤 신기했던게

영식이 손 예쁘다는 칭찬에

테이블에 손을 쫙 펼쳐놨잖아요

보통 사람 같으면

빵 터졌을 텐데

애매하게 칭찬

이 사람은 할 수 있는 피드백, 감정 표현이 칭찬 뿐인가 싶더군요

 

나솔에서 멀쩡한 남자를 만났으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IP : 220.65.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25.6.26 9:24 AM (61.74.xxx.243)

    그걸 본인도 아나봐요.
    그래서 자길 까불게 해주는 남자가 이상형이라잖아요.
    아마 편해지면 본래 성격이 나오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많이 뚝딱 거리는 성격인듯.

  • 2. 점점
    '25.6.26 9:26 AM (124.5.xxx.146)

    광수도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결국 선택하고
    외부 평판이 굉장히 중요해 보였어요.
    근데 결국 그렇게 자기를 누르는 사람은
    회피성향 되더라고요.

  • 3. ..
    '25.6.26 9:27 AM (220.65.xxx.99)

    외부 평판보다
    기가 너무너무너무 약해서
    그리고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몰라서
    끌려가는 듯 합니다
    많이 억압되어 살아온 듯해요
    일종의 감정적 자폐?

  • 4. 본인감정을
    '25.6.26 9:31 AM (121.155.xxx.78)

    정확히 파악못하고 확신이 없다고 해야하나
    저렇게 상대에게 끌려다니는 출연자는 처음보는거 같아요.
    어떻게 새벽 5시까지 붙잡고 앉아 있는데 졸리니 가보라는 말도 못하는지....

  • 5. ...
    '25.6.26 9:38 AM (14.45.xxx.213)

    예전에 유튜브 했다는데 거기선 나솔같은 차분한 이미지 아니었나보던데요

  • 6. 방방뛰는거랑
    '25.6.26 9:45 AM (220.65.xxx.99)

    감정에 솔직한 건 달라요
    기쁠때 기쁜 줄을 알고
    화날때 화난 줄을 아는거
    현숙은
    화나는데 화를 안낸다가 아니라
    화나는 상황인데 이게 화를 내야하는 건지 모르는게 문제
    자기 감정을 자기가 모르는

  • 7. ...
    '25.6.26 9:49 AM (106.102.xxx.38) - 삭제된댓글

    다음날 광수가 얼굴에 뭐 떼준다니까 기겁하잖아요
    그게 자기 마음이에요
    조금이라도 마음 있으면 그렇게 벌레붙은 듯이 하지않아요
    현숙 광수 관심없는걸 넘어 싫어해요

  • 8. ...
    '25.6.26 9:51 AM (106.102.xxx.38)

    다음날 광수가 얼굴에 뭐 떼준다니까 기겁하잖아요
    그게 자기 마음이에요
    조금이라도 마음 있으면 그렇게 벌레붙은 듯이 하지않아요
    현숙 진심은 광수 관심없는걸 넘어 싫어해요
    몸이 그렇게 반응함

  • 9. 에코이스트인듯
    '25.6.26 9:55 AM (220.78.xxx.213)

    자존감 살려주는 남자 만나면
    더없이 사랑스럽고 좋은 아내 될듯요
    영식이랑 잘 어울려요
    막방 끝에 선택만 보고 욕했는데
    라방서 속이 시원해짐요
    다신 그러지마라 현숙님아 ㅎㅎ

  • 10. ..
    '25.6.26 10:04 AM (210.222.xxx.226)

    자존감이 많이 낮고
    자기감정을 자유롭게 나타내지 못하고 큰것같아요

    광수가 어제 다른 유튜브에 나와
    나솔 출연자들에 대해 떠든것땜에 욕먹었는데
    거기서 다른 출연자들은 부유하게 커서 오냐오냐
    현숙과 정숙은 가난해서 공부만 죽어라해서 변호사 되었다고 하던데
    그런 가정환경이 영향도 있나봐요

  • 11. 광수가
    '25.6.26 11:31 AM (118.130.xxx.26)

    광수가 어 새벽 4시네 하며 일어나려고 하니
    더 있다? 놀다 가라고 말하는 거 보고 깜놀
    광수가 싫지만은 않구나

  • 12. 노노
    '25.6.26 12:34 PM (39.7.xxx.207)

    광수 동생 피부과 의사라는데 가난해서 공부 열심히 했다는 말은 자격지심인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05 얼마전 펌 했는데 장마까지 겹치니 난리예요 2 2025/06/27 1,747
1730004 정대택님은 최은순한테 돈 못받나요?: ㄱㄴ 2025/06/27 561
1730003 무청으로 뭐할 수 있을까요~? 7 무사면서 2025/06/27 527
1730002 친구딸 유학가는데..용돈 조금 줘도 되겠죠? 5 피오니 2025/06/27 1,984
1730001 베란다로 나가는 문에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신 분 계세요? 3 .. 2025/06/27 1,381
1730000 임대사업자입니다 15 ㅇㅇ 2025/06/27 4,337
1729999 에어프라이기 사용하시는 분 7 2025/06/27 1,429
1729998 가계약금 걸었던 매수자가 취소한다고 연락왔다는데 26 ㅇㅇ 2025/06/27 13,678
1729997 김혜경 여사 봤어요 29 ㅇㅇ 2025/06/27 13,391
1729996 암이력 있어도 암보험 가입 가능하죠? 2 ㅡㅡ 2025/06/27 1,373
1729995 세면대 막히게 하고 모르쇠하는 남편?(더러움주의) 5 .. 2025/06/27 1,119
1729994 최욱 비혼인가요? 22 궁금 2025/06/27 4,963
1729993 댓글 감사합니다 23 111 2025/06/27 1,727
1729992 대박이네 오늘 국회의원 취임 연설에서 이준석 제명 요청함 25 o o 2025/06/27 5,797
1729991 10대 행복의 조건 부모 보다 재산 24 .. 2025/06/27 3,773
1729990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3 오페라덕후 .. 2025/06/27 828
1729989 윤명신 교도소는 언제 갈까요 2 ㅇㅇ 2025/06/27 881
1729988 시험 실수하지않는 고1 아이... 7 ㅇㅇ 2025/06/27 2,386
1729987 50대 손절글 읽다보니 7 나나 2025/06/27 3,763
1729986 주 15시간 미만 근무 초단기 근로자도 주휴수당·유급휴가 지급 .. 8 기사 2025/06/27 1,598
1729985 욱이오빠덕에 기분이 째짐~~ 17 빛나는 2025/06/27 4,086
1729984 윤 경호처 직원들도 구속되고 연금박탈 이런 수순 되는거죠? 2025/06/27 1,009
1729983 샐러드도 많이 먹으면 살 찔까요? 8 .... 2025/06/27 1,530
1729982 아버지 수술 후 입원실, 보호자로 엄마밖에 못있는데 서울.. 11 여름밤 2025/06/27 2,280
1729981 드디어, 제가 보고싶던 다이어트의 숫자를 보았네요. 2 -- 2025/06/27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