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칩니다
55분까지인데
집에서 50분 다되서나가요
앉아서 얼굴에 뭘 저렇게 찍어바르나
늦어도 할꺼다하고 나갑니다
나가면 바로 옆이긴한데
창문열어놓음
선생님이 호루라기불면서 뛰어뛰어 소리가
45층 저희집까지 쩌렁쩌렁 울려서
제가 다 살떨려 죽겠어요
매일 수명이 주는듯한 기분...
우리애같은 애는 회사를 다녀도 저러게죠
선생님 입도 안아프신가 호루라기 엄청 부네요
미칩니다
55분까지인데
집에서 50분 다되서나가요
앉아서 얼굴에 뭘 저렇게 찍어바르나
늦어도 할꺼다하고 나갑니다
나가면 바로 옆이긴한데
창문열어놓음
선생님이 호루라기불면서 뛰어뛰어 소리가
45층 저희집까지 쩌렁쩌렁 울려서
제가 다 살떨려 죽겠어요
매일 수명이 주는듯한 기분...
우리애같은 애는 회사를 다녀도 저러게죠
선생님 입도 안아프신가 호루라기 엄청 부네요
중2아들도 한창 샤워하고 드라이하고 방금전에 나갔어요
하ㅡㅡ아ㅡㅡㅡ
여기도 중2요
늦어서 제가 뭐라고하면
오히려 자기가 더 난리난리치다 나가요 ㅋㅋㅋㅋㅋ
우리딸도 아침마다 뭘 그렇게 찍어바르는지
늦어도 풀메입니다 ㅠ
저도 살 딸리다가 중3되니 1분 정도 빨리 나가요 ㅎㅎㅎ
저희도 코앞이라.. 느긋해요.
근데 너무 걱정마세요..
고등학교때까지 밍그적거리고 차로 등교 시켜 주고 아빠한테 매일 혼나고 교문에서 아슬아슬했던 제 동생은 지금 교수예요 ㅎㅎ
중~대학교까디 지각 밥먹듯 해서 피가 말랐는데
회사는 절대 지각 안하고 잘만 다녀요.
저걸 잘 가르쳐야하는데 어쩌나 하면서 엄마가 괜히 안달복달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자기가 필요하면 변하니 넘 속 끓이지 마세요.
엄마가 잔소리할수록 반항심에 더 꿈지럭거리고 늦게 가더라구요.
부는거 일제의 잔재라고 학교에 민원 넣으면 없어져요 울애 초등때 학부모가 전화해서 아침마다 보안관이 호르라기 불면서 차량통제 하는거 없어짐
아 정말요?
저는 호루라기로 민원넣고싶지는 않아요
학교에서 알아서 하시겠죠 ㅎㅎㅎ
다만 딸이나 늦지않고 갔으면
제가 그 호루라기 뺐어다 딸 옆에서 불고싶은 심정이라ㅠㅠ
아닐 수도 있어요
저도 중학생 때 매일 머리 휘황찬란하게...
다들 짧은 머리인데 몰래 길러서 긴 생머리.. 매일 고데기로 ㅠㅠ 시간 엄청 들이고...
직장 다니면서는 만사 귀찮아요... 어깨선을 넘어간 적이 없는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