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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옷사러가면 남편분이 막..

..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25-06-25 20:29:40

즐거이? 설레어하며 앉아서 기다리다가 탈의실에서 나오면 막 사진을 찍어주나요?

저 싱글이라서 몰라서 물어요.. 연애할때 남친도 별로 즐거워하지 않더구만..

제가 백화점에 옷을 사러갔는데 고르다가 바지 두벌을 입어봤거든요..

근데 60대정도 된 여자분이 막 옷을 계속 갈아입고 거울을 보는데

남자분이 새옷입고 나올때마다 사진을 찍더구만요..

남편인지 남친인지.. 오늘 옷좀 사주려나보다.. 부럽네..이러고 보다 나왔는데..

한참지나 다시 그 집앞을 지나는데 둘이 그때서야 손을 잡고 나오는데 빈손이더라구요..

직원이 많이 실망했을거 같았어요..

 

IP : 61.81.xxx.2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5 8:31 PM (114.206.xxx.112)

    사진 찍는건 그 옷을 인터넷으로 사기 위한것

  • 2. ㅎㅎ
    '25.6.25 8:31 PM (119.195.xxx.153)

    구매 후 수선 맡겼을수도 있죠

  • 3. 미치지않고서야
    '25.6.25 8:32 PM (221.138.xxx.92)

    그런 남편 없습니다..

  • 4. ...
    '25.6.25 8:33 PM (211.234.xxx.94)

    전혀요 남편이 사줄땐 보여주긴 하는데 핸드폰보고 소파에 앉아있다 제가 막 불러야 겨우 봐줘요
    사진은 웨딩드레스 피팅할때 이후 찍어준적 없는듯한데요

  • 5. 남들은 몰라도
    '25.6.25 8:37 PM (106.101.xxx.136)

    저는 남편하고 사이좋아도 쇼핑할때 봐주는거 싫어요
    내취향에 참견하는것도 옆에 있는것도 칭찬조차 싫어요
    그냥 카드나 주고 어디가서 쉬고있다가 뭘샀는지 얼마인지 안물어보고 집에 잘 데려다주는게 좋아요

  • 6. kk 11
    '25.6.25 8:39 PM (114.204.xxx.203)

    환상이에요
    같이 가지도 않아요

  • 7.
    '25.6.25 8:40 PM (114.201.xxx.29)

    60대에 그 정도면 사귀는 사이거나 하지
    부부는 아닐 것 같아요;; 근데 옷도 안 사고 무슨 일. ㅠㅠ

  • 8. 부부일까?
    '25.6.25 8:40 PM (116.43.xxx.47)

    60대정도 된 여자분이 막 옷을 계속 갈아입고 거울을 보는데
    남자분이 새옷입고 나올때마다 사진을 찍더구만요

    ㅡ제 주위에 이게 가능한 부부를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부부는 없네요.
    옷을 못 사니까 사진을 찍는 거고
    같이 오래 못 있으니까 손을 잡는게 아닐지..

  • 9. ㅋㅋㅋㅋ
    '25.6.25 8:41 PM (123.212.xxx.149)

    말도 안돼 남편이 그런다고요 ㅋㅋㅋ

  • 10. 그것은
    '25.6.25 9:03 PM (112.172.xxx.74)

    내꺼인 듯 내꺼 아닌?일 듯

  • 11. 불륜이거나
    '25.6.25 9:04 PM (58.29.xxx.96)

    새혼이거나

  • 12. .....
    '25.6.25 9:05 PM (112.155.xxx.247)

    https://youtu.be/0T7R4VOoNdk?si=wEObEqE9e-ttHRD9

    2분 30초부터 보면 옷 살 때 남편반응 나와요.

  • 13.
    '25.6.25 9:12 PM (182.227.xxx.181)

    제남편이 1프로인가요
    사진찍는건 오버고
    옷사는거 같이가도 잘 기다리고
    제옷사면 좋아해요

  • 14. 우리
    '25.6.25 9:26 PM (180.71.xxx.37)

    남편도 본인이 옷을 좋아해서 그런지
    옷 갈아입고 나오면 잘 봐줘요.사진은 안 찍지만요

  • 15.
    '25.6.25 9:28 PM (118.235.xxx.8) - 삭제된댓글

    모쏠인건가...

  • 16.
    '25.6.25 9:29 PM (118.235.xxx.129)

    모쏠인건가...

  • 17. .....
    '25.6.25 9:51 PM (101.87.xxx.124)

    옷은 같이 안사는데 71세 시부가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60대 후반 시모 사진 엄청 많이 찍고 sns에 올리긴 합니다. 여행가면 당연히 움직일때 마다 찍고, 그냥 시내 외출해서도 찍고, 동네 공원 가서도 찍고 엄청 찍어요. 시모도 사진 찍히는걸 좋아해서 온갖 포즈 다 하심. 사진찍는게 취미일수도...

  • 18.
    '25.6.25 10:12 PM (58.78.xxx.252)

    사진은 바라지도 않아요. 처음 간 매장에서 막 사라고 권유해요. 짜증~

  • 19. 제 남편은
    '25.6.26 12:05 AM (223.39.xxx.187)

    보구 있다가 웬만하면 다 사라고 얘기해줘서
    안산다고 하면 뭐라해서 힘들어요.
    사진을 찍거나 하진 않아요.

  • 20. ㅇㅇㅇ
    '25.6.26 7:21 AM (175.199.xxx.97)

    같이가서 그냥앉아있어요
    나쁘지않다 사라사라
    영혼없는 소리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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